떡볶이 따라 몸 속 구경 - 눈높이 저학년문고 3 눈높이 저학년 문고 (구판) 3
몽당연필 지음, 오성봉 그림 / 대교출판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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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2학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생실습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어서 독자평도 좋고, 제목도 신선한 이 책을 사서 제가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왜 눈이 두개인지, 눈썹은 왜 있는지 등등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했을 법한 일들에 대해서도 다루었고, 제목에서처럼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상식들을 만화이야기로 풀어놓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제가 이런 책으로 과학을 공부했더라면 항상 100점을 맞았을 꺼란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요....ㅋ

제가보기에 중학년이나 저학년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 같구요.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 책 같습니다. 별표 다섯개 올려요~ 아이들에게 선물하면서 어른들이 읽어봐도 재밌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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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민 초등교육과정 기본이론서 6 - 체육, 음악
배재민 엮음 / 예응(예응고시) / 200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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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이 왠만한 책은 다른 곳보다 싼편이지만

임용고사 책은 [용봉서점]이란 곳을 검색해서 사시는게 좋아요

거긴 25%정도 할인에다가 무료배송이거든요

테잎같은 경우 20%정도까지 해주더라구요 배송도 당일날 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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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강수돌 지음 / 그린비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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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주동안 쭈욱~읽었던 책이다. 책의 내용이 어렵진 않았지만 쉽게 지나칠 내용들이 아니기에 나 혼자서 곱씹을 시간이 필요했기에 총 5부로 나누어진 이 책을 하루에 한 부씩 읽고 읽은 후에는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는 식으로 읽어갔다.

이 책을 읽은 후 그동안 표면적으로밖에 이해하지 못했던 나의 교육에 대한 이해수준을 부끄러워해야했고, 저자의 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었던 의지에 감동을 받았다. (헌법의 풍경 작가인 김두식 교수님처럼 이 강수돌 교수님의 수업도 도강해보고 싶어졌다..)

알게 된 내용도 많고, 느끼고 생각한 내용도 여느 책보다 훨 많았기에 무슨 말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우선 교-사대 출신이 아니더라도, 지금 현재 학부형이 아니더라도 장차 학부형이 될 사람으로서, 교육열이 세계 1위임을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지금의 공교육 붕괴, 사교육 열풍등과 관련 현재의 교육문제가 아이를 '사랑의 결실'로 보지 않고 '제 2세대 노동력'으로 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 지적하면서,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사회전반의 구조(경제구조등을 포함하여)를 고려하여 개혁시킨 후 '나부터'교육혁명길에 앞장 서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사회구조를 낳게 만들었던 원천인 세계 자본가,기업가들에 대한 경계를 지적하기도 한다.→이런 설명을 들으며 조금은 더 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참교육자가 되어야지 하면서도 현실에 타협해서 과외를 할 때면 공부 열심히해야 성공한다. 성공해야 인정받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식으로 아이들에게 말을 해왔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 앞으로는 자제해야지..(실제로 과외를 하는 아이들에게 아무렇게나 내 생각을 내뱉는 행동을 자제하게 되었다.) 그리고 좀 더 습관화?시켜서 1년 후에 교단에 섰을 때에는 아이들에게 지식위주의 교육을 시키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이런 현실에 대한 지적과 대안제시와 더불어 '밥상혁명'으로부터 시작되는 개혁의 선두주자로서? 시골의 귀틀집에서 자연과 함께 생활하는 저자가 부럽기 그지 없었다. 덕분에 가끔 생각해보는 것으로만 그쳤던 나의 시골 생활에 대해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그려나가게 되었다. 결혼 후에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사는거.. 시골 아이들에게 정말 내가 원하는 교육내용과 방법을 가지고 교사의 길을 걸어가는 것!!

말이 너무 길어지면 책에 대한 내용이 나때문에 빗나갈까 걱정이 되어 이만 줄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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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가지 이야기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 최승자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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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은 눈물까지 흘리면서 참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 바로 주문을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제가 모자라서인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건지 쉽게 이해도 안되고....

정말 어렵기만 하더군요....그래서 이해하려고 다시 읽어봐도 그 자리에서 맴도는 절 발견했습니다.

옆에서 친절히 누군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내용이란다..라고 일러주지 않는이상.

해석해주지 않는 이상 보통 사람이 쉽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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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2005-01-24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바나나피시, 에스메를 위하여 두 작품 봤는데, 두 작품다 주인공 성격이 홀든이랑 좀 비슷하고, 호밀밭의 파수꾼 수준으로 문장도 평이하고 어려운 작품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혹시 번역 탓? 예전에 나온 아홉가지 이야기나 원문하고 비교해서 이번 번역 어떤가요?

난나 2005-02-01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바나나피시 읽다가 무슨 말인지 하두 이해가 안가서 마이리뷰를 보러왔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가보네여...샐린저 소설은 첨인데 이 책을 다 읽을수 있으련지...
 
헌법의 풍경 -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
김두식 지음 / 교양인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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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알라딘에서 책을 구입합니다.
독자들 평도 좋고 해서...얼마전 독서소모임 선정도서로 정한 책이예요.
검사출신의 법학자(한동대 법학과 교수)인 김두식님이 최근에 낸 책입니다.

부제가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인데.. 저자는 무시되기 쉬운 소수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법학자 답게 법전에 명시되어 있으면서도 간과되기 쉬웠던 '말하지 않을 권리'에 대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되어야 하는 소수의 '종교의 자유'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해주기 때문에 내용이해도 어찌나 잘되는지...
능력도 안된다는 걸 알지만 좀 더 자세히 법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까지 들게 할 정도였어요..ㅋ
법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더라도 개인의 권리를 위해 한번쯤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어느새 홍보위원이 된 듯한 소개네요..^^;)

거기에 앞으로 우리 헌법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해 주는 여러모로 재밌고 유익했던 책이었습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언급보다는 직접 한번 읽어보시라고 강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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