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풍자극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활동하는 독서 모임에서 발제 맡아서 준비했던 자료 입니다.

읽으시기 전이나 읽으신 후에 참고하세요~

(출처 : blog.naver.com/teacher2008) 

 

. 작가 이야기

 

Paul Auster. (1947~)

여덟 살 아이, 열렬한 야구팬이었던 그 아이는 우연히 자신이 좋아하던 야구 선수를 야구장에서 만난다. 하지만 아이는 연필이 없어서 그의 사인을 받지 못한다. 그 때부터 아이는 항상 펜을 몸에 지니고 다녔고, 그 습관이 그를 작가로 만든다.

 

주머니에 연필이 들어 있으면, 언젠가는 그 연필을 쓰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크다. 내 아이들에게 즐겨 말하듯, 나는 그렇게 작가가 되었다.

 

작품 특징 :

우연. 삶에 대한 평범한 일상에 바치는 오마주

우연의 심연 속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라고,

인간은 우연이 가져다 주는 혼돈 앞에서도

한 발자국을 더 나가는 존재다.”

Books

Movies

뉴욕 3부작

빵 굽는 타자기

달의 궁전

보이지 않는

센셋 파크

공중 곡예사

환상의 책

스모크(1995)-각본

엣지 오브 아웃사이드(2006)- 조연

이너 라이프 오브 마틴 프로스트(2007)

- 제작, 각본, 연출, 조연

더 룩(2011)- 주연

 

 

. 브루클린 이야기

 

뉴욕의 5borough 중 하나.

브롱스, 맨하탄, 퀸즈, 스테이튼 아일랜드, 브루클린

인구 : 250만 이상.

맨하탄 타임스퀘어까지 거리 25.

 

*브루클린 브릿지 : 도보로 30, 맨하탄과 브루클린 연결

맨하탄 VS 브루클린 그림자

우리나라의 달동네 개념, 이민자, 다양한 인종, 마약과 범죄,

- 소통과 불통의 문제

 

   

. 브루클린 풍자극 이야기

p15.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책>

p16. <죄송합니다 프랭클린>

공개 석상에서는 누구도 방귀를 뀌었다고 자백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것은 하나의 불문율로, 미국 에티켓의 가장 엄격한 원칙이다. 방귀란 누가 언제 뀌었는지 몰라야 하는 것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에게 해당하는 익명의 발산 행위로 여겨지는 것이다.

p37.날씨를 바꿀 수는 없는 거란다. 어떤 일은 그냥 그럴 수밖에 없으니 받아들일 수밖에 어쩔 도리가 없다.

p44. 일반 차 운전과 택시 운전의 차이에 대한 톰의 시선 단조롭고 고된 일이라는 요소

극도의 피로감과 지루함, 정신을 멍하게 만드는 단조로움, 그러다가 뜬금없이 문득 느끼게 되는 일말의 해방감과 잠깐 동안의 진정하고 절대적인 희열. 하지만 그 순간을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하지요. 고통이 없으면 희열도 없는 법이니까요. (p43.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순간에 대한 묘사)

p78. 사람들이 우리 나이가 되면, 일련의 전직들로 이루어진 사람에 불과하게 되더이다.

p80. 다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은 무척이나 까다로운 일이어서, 빳빳한 자존심과 눈물 어린 후회 사이에서 교묘하게 균형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만일 상대방에게 진실로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다면 모든 사과가 공허한 거짓말로 들리기 마련이다.

p81.논리 철학 논고비트겐 슈타인 일화

정신적인 위기, 신경 쇠약 시기 때

자신의 건강을 되찾는 유일한 방법이 과거로 돌아가서 부당하게 대했거나 상처를 준 사람들을 만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겸허히 사과하는 것이라고 판단. 사과. 기꺼이 용서하지 않음.

p83. 살다보면 기운을 차리는 데 밥보다 술이 더 나을 때가 있는 법인데 그 때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p128. 경제, 탐욕, 무시무시한 장소로 변해 가고 있는 이 나라. 기독교 우파 정당의 광신자들. 스무 살짜리 인터넷 회사 백만장자들. 골프 방송. 음란물 방송. 혐오물 방송. 더 이상 대적할 것이 없는 자본주의의 승리. 세상의 절반이 굶어 죽어 가고 있는데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서 자기 자신에게 만족해하며 점잔을 빼고 있는 우리들 모두. 저는 그런 걸 더 이상 견딜 수가 없는 겁니다. 빠져 나가고 싶어요.

p136. 저는 다른 식으로 살고 싶어요, 그게 답니다. 제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저 자신은 바꾸어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일을 혼자서 하고 싶지는 않아요. ~ 잃어버린 사람들이 다 그리워요. 제 실존의 호텔은 무엇인가요. 해리? 잘은 모르겠지만 어쩌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문제와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p159. 사람은 누구나 내면에 서너 가지 인간형을 함께 가지고 있고 우리들 대부분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자아에서 다른 자아로 건너뛰기 일쑤니까. 그래서 어느 날에는 기운이 넘치다가 다음 날에는 축 처지고, 아침에는 기분이 언짢아서 입을 다물었다가 밤에는 웃어 대고 농담을 하는 것이다.

p302. 당신의 가슴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

p332. 우린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해서는 안 돼요. 설령 다른 어떤 사람을 믿고 있을 때라도, 그 다른 사람이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도.

p354. 그렇지만 인간의 삶에서 이 <그렇지만> 보다 더 불가사의하고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또 있을까?

p377.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기억해요.

p386. 잊힌 사람들에 대한 책을, 출판사를 설립하는 것

 

 

. 타인의 취향 이야기

작품의 제목이Brooklyn Follies 인 이유

 

인간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탈출의 방식

애드거 앨런 포 <가구의 철학>,<랜더의 별장>,<아른하임의 영역>

VS

핸리 데이비드 소로 자유를 위해 외곽으로 이주

1) 용기가 필요했던 적극적인 방식의 소망 실현 경험?

2) 내가 마음속으로 그리는 이상향

 

실존의 호텔

실존(모든 사람의 삶을 아우르는 말. 사고하고 갈망하는 개개인)

+ 호텔(더 나은 세상에 대한 약속의 상징, 단순한 장소 이상의 장소, 우리가 꿈속에서 살 수 있는 기회이자 가능성)

 

이것이 인생이다스러운 설정

: 선천적으로 태어나기를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이 몹시 강한 해리와 외적인 신체 조건이 별로였던 베트

부인과의 사별 후 상실감에 젖어 괴로워하는 스탠리의 딸 허니와 이혼경력이 있는 준의 아들 톰의 결합

 

Can’t hep lovin’dat man.

(루퍼스가 해리의 장례식날 여장을 하고 립싱크 한 노래)

 

Oh listen, sister,

I love my mister man,

And I can't tell yo' why,

Dere ain't no reason

Why I should love dat man.

It must be sumpin' dat de angels done plan.

Fish got to swim, birds got to fly,

I got to love one man till I die.

Can't help lovin' dat man of mine.

Tell me he's lazy, tell me he's slow,

Tell me I'm crazy (maybe I know).

Can't help lovin' dat man of mine.

When he goes away

Dat's a rainy day,

But when he comes back dat day is fine,

De sun will shine!

He kin come home as late as kin be,

Home widout him ain't no home to me.

Can't help lovin' dat man of mine.

My man is shif'less

An' good for nuthin' too

(He's mah man jes' de same)

He's never round here

When dere is work to do.

He's never round here when dere's workin' to do.

De chimbley's smokin',

De roof is leakin' in,

But he don't seem to care.

He kin be happy

Wid jes' a sip of gin.

Ah even love him when his kisses got gin!

 







 

  책에서 아주 잠깐 언급되는 프로스펙트 파크라는데... 완죤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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