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가고 싶어지는 미술책 - 탄탄한 그림 감상의 길잡이
김영숙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book Quiz>

1. 신중심의, "성경의 어떤 내용을 그림으로 그릴까?"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미술시대는? - 중세

2. 신중심의 미술사조에서 벗어나 좀더 멋지게, 좀더 사실적으로 그리기 위해 원근법이나 해부학을 연구하여 그리기 시작한 시대는? 르네상스

3. 르네상스 시대 대표 3대 미술인은?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4. 이탈리아 중심. 르네상스 시대 이후 '불규칙한 진주'란 의미로, 생동감과 명암을 중요시 하던 미술시대는? - 바로크 시대

5. 프랑스 루이 15세가 루이 14세 이후 수도를 다시 파리로 옮기면서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한 파티 중심의 밝고, 환하며, 즐겁고 낙천적인 그림을 그린 사조는? - 로코코

6. <인상주의 이후> 시대의 미술가로 냄새에도 색깔이 있다며 사물을 보는 다른 시선을 그린 화가는? - 폴 세잔

7.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를 표현하기 위해 화가들이 상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돈 주머니, 후광 없애기, 고양이.

8. 조선시대 김정희가 제주도로 오랜 시간 귀양을 가 있는 동안, 유일하게 등을 돌리지 않았던 이상적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집과 소나무 등을 그린 그림은? - 세한도 

9. 추상화 화가들이 선과 색으로 이미지를 단순화하여 표현하면서 쓴 색들 중.. 다른 색을 섞어서 만들 수 없는 가장 본질적인 색은? - 빨,노,파

10. 신 중심 사조에서 인간 중심 사조로 변화한 시기는? 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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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술관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루브르와 오르세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대충 준비하고 떠난 배낭여행이라 미리 미술관 가기 전에 미술작품 공부를 못해둔 것이 그렇게 후회되었는데 이후로 지금 5년 이상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맘만 먹고, 미술작품 감상하는 안목을 전혀 기르지 못하고 있다. 

그 때 한 미술관에서 여행 끝나고 한국 돌아가면 공부하겠다고, 원서 서적을 몇 권 사오기도 했고.. 그 후로도 미술관련 서적을 몇 권 보기는 했지만... 워낙에 기초가 부족한 탓에 읽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게 싫어 한동안 담을 싸놓고 있던 찰라, 오늘 도서관에 꽂힌 이 책이 눈에 띄어서 읽기 시작했다. 

물론 다 읽고 난 후인 지금도 미술사의 구분이 헷갈리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읽으면서 미술 교과서나 예전에 읽었던 미술관련 서적에서 접한 작품들의 제목이나 표현양식의 구분이 어디에 속하는 지 등이 생각나기도 해서.. 이런 책들을 여러 번 읽다보면 어느샌가 나도 자연스럽게 대충 어느 선까지는 기억하는 미술 초보감상자는 되지 않을까 싶었다. 

미술 작품 보는 눈을 길러보고 싶은 초보자에게 적당할 것 같다. 초등학교 고학년생이나 중학생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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