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영어 발음 수업 - 처음이라서 막막한 발음 강세부터 연음·축약까지, 발음의 핵심을 한 권에
하이빅쌤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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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영어를 자주 써야하는 부서로 배치받은지 어느덧 1년 반 정도 되었네요. 처음엔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할지도 너무 막막했는데, 매일 매일 여러 책과 인강, 화상영어수업 등으로 이제는 제법 영어식 사고를 장착하며 주어+동사+a... 어순에 따라 말하는 습관이 자리잡았습니다. 제 생각을 제법 긴 문장으로 표현할 수도 있게 되었지요.


근데 아직도 종종 벽을 느끼는 건 바로 '발음'입니다. 외국인 동료가 "Pardon?"하거나 "Excuse me?"라고 하면 요즘도 식은 땀이 뻘뻘 나고 머리가 멍해지는데요. 그나마 얼마전부터는 일단 '강세'라도 제대로 발음하면 그나마 상대방이 잘못 알아듣는 일은 줄어드는 걸 깨닫고, 입에 아직 안붙는 단어들은 강세부터 파악하고 연습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발음은 넘어야 할 산이 많더라구요. 특히 R과 L 발음!! 한국의 'ㄹ'발음과는 전혀 다른데도 일단 빠르게 문장을 만들어서 내뱉다보니 자꾸 'ㄹ'발음으로 해서 또 한번 화상영어 선생님이나 외국인 동료에게 "Pardon?"을 듣곤 했는데요. R발음을 어려워하는 한국인이 많아서인지 이 책에서도 앞부분에서 바로 R발음을 다뤄주셨는데요, 기가 막힌 설명덕분에 발음교정 연습을 정말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답니다.


저와 같이 R발음으로 고민이 많은 분을 위해 책 속 비법을 인용해보자면 "첫 단계는 혀의 긴장을 완전히 풀어주는 것입니다. 그 다음, 아주 재밌는 상상을 해보겠습니다. 양쪽 윗어금니 사이에 캐러멜이 잔뜩 끼어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제 그 캐러멜을 혀로 동시에 싹 긁어내듯이 움직여 봅니다. 이때 혀가 살짝 뒤로 당겨지면서 양옆이 윗어금니에 닿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그 자세를 유지한 채 입술을 가볍게 앞으로 내밀고 r소리를 내 보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혀끝이 입천장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p.45)"인데요, 한번 따라해보세요. 확실히 다르지 않나요? 설명뿐 아니라 각 레슨마다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하이빅쌤의 강의(유튜브 쇼츠 형태) 덕분에 영상 보며 듣고 따라하며 훈련하기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 책은 발음을 단순히 원어민 흉내 내기가 아닌, 오해 없이 전달되는 발화 시스템으로 정의합니다. 강세가 리듬을 만들고, 약화와 연음이 문장의 흐름을 완성한다는 원리를 배우며 그동안 제가 왜 이따금 통하지 않는 영어를 했는지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연습하던 중 마침 지난 1주일동안 외국인 동료들과 함께 합숙 교육을 받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들의 "Pardon?"이 훨씬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그런 질문을 받아도 전처럼 부끄러워하고 당황하기보다는 배운 대로 혀의 위치를 잡고 다시 뱉어보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저처럼 뒤늦게 다시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 성인 학습자라도 체계적인 시스템만 갖춘다면 소리를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 완벽한 원어민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나의 전문성과 경험을 영어라는 도구에 실어 오해 없이 전달하는, 이른바 '통하는 영어'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원어민 발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세계 어디서든 소통 가능한 소리입니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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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소나우우유(김진석)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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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직장생활 20년차, 결혼 19년차... 돌아보면 신혼집을 대출받아 소형아파트 자가로 시작했던 게 행운이라고 여겨지네요. 원래는 남편과 제가 모은 돈으로 빌라나 원룸 전세에서 시작하려다가, 직장 옆자리 선배님이 신혼 1년차만에 집주인이 전세를 3천만원 올려달라고 했다며(당시 저희 초봉이 3천이 안되던때입니다 ㅎㄷㄷ) 제게 대출끼고 내집마련하라고 했던 조언을 따랐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귀인을 만났네요 그때. ㅎㅎ


이후에도 실거주 갈아타기를 여러 차례 하면서 자산을 차근차근 불려가며 부동산 공부도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신규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아무래도 내년에 전세금 상승은 물론, 전세집 구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오랫동안 무주택으로 전세갈아타기를 하시던 저희 시누이 생각이 나서 요즘 한창 내 집 마련 후보지 물색을 도와드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는 자주 공포 섞인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저자인 소나무우유님은 외부의 소음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내 집 한 채를 확보하는 본질을 명확히 짚어줍니다.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할 때도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 가용한 자원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듯, 내 집 마련 역시 막연한 불안을 구체적인 숫자로 바꾸는 과정이 핵심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특히 저희 시누이처럼 매수를 두려워하는 분들께 이 책은 매우 친절한 가이드입니다. 단순히 매수를 종용하는 대신 통장 잔고 팩트 체크부터 대출 용어 해설, 정책자금 활용법, 임장 시 부동산 소장님과 대화를 주도하는 요령이나 규제 속에서도 실탄(매수자금)을 장전하는 법 등은 부린이들에게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줍니다.


실거주 한 채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은 자산 가치 이상의 힘을 가집니다. 시누이에게 이 책을 빌려드리며, 남의 집 이자를 대신 내주는 삶이 아니라 온전한 나의 공간에서 몇년 뒤 전세보증금을 올려줘야할 두려움 없는 평온함을 꼭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내 집 마련의 첫 단추를 끼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인 생존 전략서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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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1억 습관 - 저축부터 주식·ETF·ISA·금테크까지 쌈짓돈도 1억으로 불리는 부자 루틴
김나연(요니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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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20년차이지만 대부분을 일반증권계좌(나머지는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 ETF 몇종목만 투자하고 있다가, 작년부터 IRP와 ISA 계좌에 불입을 시작했을 정도로 제 금융상품 투자범위는 좁은 편이었습니다. 이 책은 카드와 통장쪼개기 워밍업을 시작으로, 증권사 각 계좌별 특성과 가입방법, ETF와 공모주, 금 투자와 환테크까지 다양하게 다뤄주며 계좌개설부터 차근차근 다뤄주는 투자의 교과서와 같은 책입니다.


요니나님이 강조하는 재테크의 본질은 단순히 '얼마를 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느냐'라는 습관에 있습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직장 생활을 해오면서도 정작 세액공제나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절세 계좌의 디테일한 활용법에는 무관심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 전반에 걸쳐 설명되는 ISA 계좌의 혜택이나 IRP 운용 노하우는 이제 막 관련 계좌에 불입을 시작한 제게 매우 시의적절한 지침이 되었습니다. 특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공모주 청약 단계나 ETF의 구조를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명쾌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의 백미는 재테크를 거창한 한 방의 투자로 보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들의 누적으로 정의한다는 점입니다. 지역화폐나 앱테크 같은 소소한 절약법부터 시작해 채권 혼합 ETF나 환테크까지 자산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흐름은 읽는 내내 무척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금 투자나 환테크 등 자산 배분의 관점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저처럼 특정 종목에만 치우쳐 있던 투자자들에게 시야를 넓혀주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나이가 들고 경력이 쌓일수록 자산을 불리는 것만큼이나 지키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이 책은 그러한 자산을 지키는 힘을 길러주는 데 탁월한 가이드가 되어주었습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 자산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입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들에게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나침반이, 저처럼 연차는 높지만 금융상품 활용에 깜깜이었던 이들에게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매뉴얼이 될 것입니다. 엄청난 수익률을 쫓기보다 소비를 줄이고 종잣돈을 늘려가며 불리는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드는 것, 그것이 결국 1억을 넘어 그 이상의 자산을 만드는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노력하고 신경 쓰는 만큼 자산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멈출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미션 달성하듯 행동하는 것 자체에 재미를 붙이는 게 좋습니다. - P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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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미쳐라
리치파카(강연주)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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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인사이동으로 인해 영어로 의사소통을 유창하게 하고싶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 쏟아지는 정보와 유혹 속에 이것저것 손대며 에너지를 분산해온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리치파카의 <딱 1년만 미쳐라>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 확장이 아니라 '송곳 같은 몰입'임을 서늘하게 일깨워주었다.


저자가 제시하는 각성, 결단, 몰입, 탈피의 4단계는 단순한 동기부여를 넘어선 실전 지침이다. 특히 "몰입은 기분이 아니라 구조이고, 폭발이 아니라 반복이다(p.158)"라는 문장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간 나는 어떤 날은 퇴근 후 몇 시간씩 영어공부를 하고, 어떤 날은 그냥 피곤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잠자기전까지 유튜브만 들여다보는 등 하루의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몰입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곤 했다. 하지만 진정한 몰입은 오늘도 내일도 같은 선택을 하게 만드는 기술이며, 흔들리지 않고 한 방향으로 하루의 선택을 반복하는 상태라는 글귀는 영어 완전 정복을 꿈꾸는 내게 명확한 기준점이 되어주었다.


또한, 성과를 만드는 힘이 '강한 행동력'이 아니라 '생각을 지키는 힘'에서 나온다는 대목 또한 무척 고무적이다. 목표를 잊지 않고 방향을 놓치지 않으며, 마음이 흐트러져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 그 생각이 살아있을 때 행동도 비로소 살아난다는 확신이 들었다. "여러 가지를 해보는 체험단이 되지 마라. 뾰족한 송곳, 단 하나의 우물을 파는 사람이 되어라. 강해지기 이전에 뾰족해지기 바란다. 무엇이든 한 번만 뚫어내면, 그 다음부터는 그 깨달음으로 인해 성장에 날개가 달리고,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확장의 기회들이 따라온다. 지금은 넓힐 때가 아니다. 송곳이 되어 한 지점을 뚫을때다.(p.168)"는 글이 무척이나 마음을 찔렀는데, 영어, 재테크, 자녀학업 등 여기저기 기웃기웃 시간과 에너지를 분산하던 내 모습이 문득 떠올라서였다.


저자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때 주식이나 부업 같은 주변의 소음을 모두 차단하고 오직 하나에만 미쳤던 일화는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한다. 영어 완전 정복을 위해 나 역시 다른 유혹의 스위치를 꺼야 한다. 나 자신을 위한 확언을 적고 스스로를 가장 뜨겁게 응원하며, 사소한 루틴부터 나의 정체성을 영어에 몰입하는 자로 바꿔나갈 것이다.


단 하나에 모든 것을 걸어 한 번만 제대로 뚫어낸다면, 그 깨달음이 성장의 날개가 되어줄 것임을 믿는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덜 흔들리고 더 반복하며, 영어라는 장벽을 기필코 넘어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져본다. 삶의 매너리즘을 깨고 독보적인 성취를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정직하고도 강력한 로드맵이 되어줄 것이다.

결국 생각이다. 생각이 무너지면 행동은 무너진다. 반대로 생각이 살아있으면 행동은 다시 살아난다. 나는 수많은 사람을 보며 확신하게 됐다.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은 행동력이 강한 게 아니라, 생각을 지키는 힘이 강했다. 목표를 잊지 않았고, 방향을 놓치지 않았으며 중간에 마음이 흐트러져도 결국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차이가 쌓여 인생의 격차를 만든다.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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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미니멀리스트 다케루 지음, 안혜은 옮김 / 한빛비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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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다이어트 후 건강한 날씬함을 유지하는 삶이 목표이듯, 재테크 또한 일시적인 수익률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지속 가능한 투자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본질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버릴수록 부자 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 이 책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기술을 넘어, 내 삶의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했을 때 비로소 선명해지는 부의 경로를 보여주었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머리를 쾅-때린 것은 책 초반에"(p.17)집이 엉망이면 재정 상태도 엉망일 가능성이 높다"는 문장이었다. 리더로서 우리 팀을 관리할 때나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도 복잡한 문제일수록 먼저 단순하게 정의해야 하듯이, 자산 관리의 시작점 역시 내 주변의 공간을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저자의 논리가 무척이나 합리적이다. 집은 내 재정 상황을 투영하는 거울이며, 내가 관리할 수 있는 필요한 양을 명확히 아는 순간 과소비라는 불필요한 변수는 자연스럽게 제거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막연한 비우기를 강요하지 않고 현관, 세면대, 옷장, 거실, 주방, 수납장 등 구역별로 소비를 줄이는 정리법을 매우 실천적으로 제안한다는 점이다. 우리 집만의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이 가이드들은 당장 오늘부터 실행에 옮길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다. 또한 1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은 과감히 비우고, 물건을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은 버린다는 명확한 기준은 정리의 속도를 높여준다. 그러면서도 마음의 양식이 되는 물건은 억지로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따뜻한 예외를 두어, 미니멀리즘이 결코 삭막한 절대적 기준이 아님을 말해준다.

인상 깊었던 또 다른 대목은 정보 입력과 실행력의 상관관계였다. 우리는 흔히 더 많은 정보를 얻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저자는 오히려 불필요한 정보 입력이 없는 편이 실행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이는 정보의 소음 속에서 진짜 신호를 가려내는 것이 재테크에서도 핵심 역량임을 시사한다. 고민만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트와 펜을 꺼내 발생한 일, 감정, 불안의 원인을 적어 내려가는 해결책 또한 감정적 소모를 시스템적 해결로 전환해주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미니멀리즘 재테크의 핵심은 통제권의 회복이다. 매달 가계 수지와 자산액을 확인하고, 없으면 생활에 지장이 있는 물건, 당장 오늘내일 써야할 물건만 구입하는 단호함, 그리고 비상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여유 자금으로만 투자하는 원칙은 심리적 안정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부의 축적을 가능케 한다.

불필요한 욕망을 버리고 본질에 집중할 때, 인생의 난이도는 낮아지고 부의 성장은 빨라진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고 싶은 분들, 특히 재테크의 기술 이전에 삶의 태도부터 정립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명쾌한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완벽한 정리 후에 본업에 충실하며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삶, 그것이 이 책이 안내하는 진짜 부자 되는 길임을 잊지 않으려 한다. 두고두고 주기적으로 꺼내읽으며 내 삶을 점검할 거울같은 책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고 자산도 많이 불리고 싶다면 먼저 ‘정리‘에 시간을 쓰자. 집을 완벽하게 정리한 후,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지 않고 본업에 충실하면서 자기에게 투자하고, 계속해서 실천하고 도전하자. - P75

돈을 못모으는 원인은 쓸데없는 물건을 사기 때문이다. 정말 필요한 물건은 ‘오늘, 내일‘중으로 사용할 물건이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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