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안토니오 G. 이투르베 지음, 장여정 옮김 / 북레시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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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야기라니 벌써부터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폭품 감동이 벌써부터 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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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다른 나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9
임현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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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 작가의 <당신과 다른 나> 작품은 불분명한 서술로 시작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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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시점> 아내는 자신의 남편이 단순한 건망증 앓고 있다고 의심한다. 남편은 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어느 날 대로변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맞은편 제과점에 서있는 남편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게 되고 남편은 애당초에 존재하지도 키운 적도 없는 개를 산책시킨다는 이유로 배변봉투와 목줄을 챙기려 했으나 좀처럼 찾을 수 없다는 말을 내뱉었다. 그녀는 출근한 남편을 대신해서 남편이 잃어버렸다는 개를 찾으러 다니고, 비슷한 개를 구입하고 필요한 용품들을 집으로 주문시킨다. 먼저 집에 도착해있던 남편은 약과 함께 물을 그녀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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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시점>중고서점에서 웬 낯선 여자가 소설가인 나에게 여보라 부르며 울기 시작한다. 다시 마주친 낯선 여자는 나에게 자신과 남편과 닮았으니 나의 사진을 한 장 찍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지만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지극히 사적이고, 내밀한 이야기를 나에게 꺼내놓았다. 소설가인 '나'는 낯선 여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에 살을 덧붙여 소설로 만들었다. 낯선 여인은 커뮤니티 사이트에 나의 사진을 걸어놓고, 나의 소설 속 문장들을 도용하여 자기의 것 인양 굴기 시작하며 나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게시글 마지막에는 이 사람을 보시면 가까운 경찰서나 아래 번호로 연락 달라는 문구에 나는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낯선 여인을 만나게 되지만 오히려 그녀는 나를 향해 여보라 불렀고, 나는 예기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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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화자가 교차로 서술하고 있지만 진실과 거짓이 섞여 있어서 두 개의 서술적 의식 중에서 판단할 수 없으므로 줄거리 조자 파악하기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간이었다. TV 브라운관을 통해 도플갱어를 다루는 이야기들이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과연 나를 닮은 누군가가 나의 삶의 반경에 침투해 나의 행세를 한다면 나의 주변부 사람들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의문이다. 저자는 외모가 비슷한 도플갱어가 아닌, 내가 만들어 놓은 도플갱어에 중점을 두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질문한다. 원래의 "나"가 가상의 "나"에게 지배 당했을 때 우리는 그 경계를 엄밀히 구분할 수 있을까? 짧지만 묵직한 여윤을 남기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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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 - 전8권 - 깊이에의 강요 + 로시니 + 비둘기 + 사랑 + 승부 + 좀머 씨 이야기 + 콘트라바스 + 향수 ㅣ 열린책들 파트리크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
파트리크 쥐스킨트 외 지음, 장자크 상페 그림, 김인순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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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깔끔하고, 파트리크 쥐스킨트를 작품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소장욕구가 돋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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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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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이 출시되었다. 40주년 기념판 안에는 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에필로그'가 수록되어 있다. 도킨스의 이론의 기본은 생물은 자연선택을 통해 진화해 왔다는 다윈의 자연선택설 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다윈이 택하지 않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도킨스는 개개의 생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기적 유전자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도킨스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DNA라고 불리는 분자를 위한 생존 기계다. 여기엔 동물과 인간도 포함된다. 생존 기계는 유전자의 수동적 피난처로 처음 생겨나게 되는데, 경쟁자들과 화학적으로부터. 우연히 발생하는 분자들의 포격으로부터 다양한 형태의 생활 방식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모한 책략을 진화시키며 곁갈래가 또 곁갈래를 만들어 내었고, 오늘날 다양한 동식물 체계를 만들었다.

 

 

ESS는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유전자의 개체들의 행동은 ESS 따라서 정해진다. 이기적 유전자의 목적은 유전자 풀 속에 그 수를 늘리는 것이다. 유전자는 기본적으로 그것이 생존하고, 번식하는 장소인 몸에 프로그램을 짜 넣는 것을 도와주면서 그 수를 늘린다. 그로 인해 유전자가 남의 몸속에 들어앉아 있는 자신의 복사본을 도와주는 일은 개체의 이타 주의가 아니라 유전자의 이기주의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편의상 두 사람의 혈연자가 한 개의 유전자를 공유할 확률을 나타내는 근연도라는 지표에 의해 부모와 자식 간의 근연도는 언제나 반드시 1/2이다. 개개의 부모 동물은 가족계획을 실행하는데, 이것은 공공의 이익이 아닌 자기 자손의 출생률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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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슨은 이 작품에서 '자기 복제자', '운반자'라는 용어를 강조한다. 자연선택의 근본적인 단위로 생존해 성공 또는 실패하는 기본적인 것, 자연 선택의 근본적인 단위로 생존에 성공 또는 실패하는 것, 때때로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를 수반하면서 동일한 사본의 계보를 형성하는 단위를 복제자라 말한다. DNA 분자는 자기 복제자고 몸은 운반자다. 운반자는 자기를 구성하는 자기 복제자들을 퍼뜨리기 위해 일을 한다. 인간은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서 자라났지만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 복제자의 반역할 수 있으므로 복제자들의 최악의 이기성에서 구해줄 것이라 말하고 유전자를 의인화하는 것을 경계하며 책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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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킨스는 생물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 전문가, 일반 독자에서 전문가로 넘어가는 세 명의 가상의 독자들을 설정해두고 염두에 두면서,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이기적 유전자를 이해시키기 위한 예시들을 많이 수록하고 있고, 비교적 상세하며 논리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친숙하지 않는 용어들이 난무하고 있어서 <이기적 유전자>작품이 어렵게 다가왔다. 이기적인 유전자를 음미할 정도의 수준이 되려면 책을 몇 번이나 더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부모가 왜 자식을 차별하게 되는지, 사회문제인 인종편견이 왜 생겨나는지에 대한 아주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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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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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복선이 뒤엉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위험한 비너스 >작품이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하쿠로의 회상하고 있는 장면이 교차로 서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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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줄거리는 동물 병원의 수의사인 하쿠로에게 카에데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된다. 가에데는 아버지가 다른 동생 아키토의 부인이었다. 그녀는 가족들 모르게 아키토와 결혼식을 올려다고 주장하며 현재 아키토가 쪽지만 달랑 남겨둔 채 행방불명의 상태가 되었으니, 아주버니인 하쿠로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가에데를 뿌리치지 못한 하쿠로는 가에데와 함께 양아버지인 야스하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는다. 그곳에는 야스하루의 동생인 나미에게 그를 간호하고 있었다. 현재 야스하루의 상태는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위중의 상태였다. 나미예는 이들에게 유산 상속문제로 의논할 일이 있으니 친족 모임에 참석할 것을 말한다. 하쿠로의 아버지 데시마 가즈키요는 화가였지만, 그가 다섯 살 때 뇌종양 투병 끝에 사망에 이른다. 가즈키요는 죽기 전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사람처럼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그림을 그렸지만 미완성되었다. 이후 하쿠로 어머니 데이코는 서번트 증후군을 연구하고 있는 야스하루와 재혼하여 아키토를 놓는다. 하지만 자신의 본가 욕실에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에 이른다. 가에데는 아키토의 실종이 야기마가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며 아키토의 실종 사실을 숨긴 채 하쿠로와 한 팀이 되어 친척들과의 복잡한 심리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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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4촌 6촌 관계에도 혼인이 가능하다. 하쿠로는 동생의 와이프에게 여성으로써 감정을 느끼게 되고, 질투를 하게 되는 장면을 보며 한국인 독자로서 약간의 이질감이 들었다. 이 작품은 여러 가지 미스테리를 다루며 고전적인 추리소설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가즈키요는 뇌종양이었지만 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사람처럼 프랙털 도형의 그림을 그렸을까? 가즈키요가 미완성으로 남긴 관서의 망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을까? 데이코의 죽음은 과연 사고사였을까? 성공한 IT 사업가인 아키토는 어디에 있을까? 의학계 명문가 집안인 야가미가에 유산 상속을 둘러싼 친족 간의 유산 분쟁, 숨겨진 실상이 하나씩 드러나는 것 역시 꽤나 흥미롭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동물 병원에 찾아오는 다양한 반려동물을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나아가 동물실험의 윤리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과연 인간을 위한 동물 실험은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후천성 서번트 증후군, 울람 나선, 수학자 리만 가설, 뇌 과학 등. 여려 운 부분들이 등장해 약간 긴장되기도 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이 작품은 곧 일본 드라마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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