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밤 9시, 작업실에 홀로 남다

강남역 특유의 활기와 불빛이 새어든다.

책에 고개를 쳐박고 읽으면서도

기억은 내내 과거와 현재를 떠돌며

온갖 잡생각을 끄러모은다.

그때, 라디오에서 들리는 익숙한 노래!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기억은 특정 시간을 가두고,

사랑은 기억 속에서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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