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히너 전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47
게오르그 뷔히너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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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사람들은 너무 지루해서 공부하고, 너무 시루해서 기도한다. 또 너무 지루해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결국에는 너무 지루해서 죽는다. 그런데 웃기는 건 자기들이 왜 이런 일들을 하는지 이유도 모르면서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다는 듯이 굴고, 그로써 신을 안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자신이 인생의 대단한 진리라도 깨우친 철학자 마냥 얘기하는 철없는 왕자 레옹스. 부귀영화를 다 가진 금수저께서 사느라 고단하고 바쁜 민생의 치열함을 어찌 아시겠습니까? 다른 이의 삶을 부러워 하지만 어느 삶과 바뀌더라도 만족을 모른다면 지루하실겝니다.

나도 가끔, 아주 가끔은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건 지루함이라기 보다는 잠시 찾아온 늘어진 여유랄까? 그런 여유가 언제였더라... 육아와 살림, 알바로 바쁜와중에 사치처럼 누려보는 짬짬이 독서. 지루할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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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작은 아씨들 1~2 - 전2권 열린책들 세계문학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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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부터 느껴지는 감동과 미소. 내용을 알아도 다시 읽을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충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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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2 열린책들 세계문학 279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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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시 읽는다면 어릴 때 동화로 읽었던 느낌과 어떻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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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1 열린책들 세계문학 278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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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티비 만화로 보던 기억이 난다. 만화와 티비, 문고로는 보았지만 완역으로는 아직 못 읽었는데 이번에는 기필코 읽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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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컬렉션 박스 세트 (리커버 특별판, 전4권) - 뉴욕 3부작 + 달의 궁전 + 빵 굽는 타자기 + 공중 곡예사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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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싶은 책과 소장히고 싶은 책이 늘 같을 수는 없지만 열린책들의 세계문학전집과 작가별 특별판은 늘 소장욕과 독서욕구를 동시에 자극해요! 이번 폴 오스터 컬렉션도 제대로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도스토옙스키 특변판을 놓치고 뼈저린 후회를 하고있는데 이번에는 후회따위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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