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다품 고등 국어 공통 (2024년용) -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의 교재 고등 교과서 다품 (2024년)
김수학 외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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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방학의 시작과 함께 시작된 1월, 그리고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를 반복하는 아이들. 아이들과 함께 보내게 될 겨울방학은 모든 학부모들에게 숙제 아닌 숙제가 된 지 오래이다. 그 누구보다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11종 고등 국어 교과서를 다:품은 천재교육의 교재는 새롭게 시작될 국어 공부의 첫 장을 열기에 충분했다. 특히, 11종의 교과서를 단원별로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는데 새롭게 바뀌는 어휘들과 문학작품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교재를 준비하여 시작을 할 때, 마음이 앞서 작심삼일로 시작하여 마지막 장까지 미처 풀지 못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다. 아무래도 스스로 공부를 하다보면 내일로 미루는 일이 비일비재, 그러다보면 어느새 새학기가 시작되고 시험을 앞둔 어느 날이 되어버린다.

천재교육 다:품만의 내게 맞는 학습 계획은 16일 완성과 30일 완성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넉넉 잡아 두 달이면 충분히 예습+복습을 할 수 있어서 기본에 충실한 '예비고 국어 개념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 때 배웠던 내용을 빈 여백에 적어 보면서, 알고 있던 내용은 좀 더 깊이있게, 상위 개념으로 바뀐 용어는 좀 더 단단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이론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인상적이었다. 고등학교 국어는 중학교 국어와 달리 용어가 꽤 구체화되면서 동시에 세분화된다는 느낌을 다:품을 통해 아이들은 충분히 느끼게 될 것이다. 한편으로는 좀 더 깊이감이 더해진 국어 공부를 할 터이니,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참 착한 교재임이 분명하다.

 

 

 

문제 유형은 개념 확임, 기출 기초, 교과서 기본으로 이어진다. 중학교 때 길들여졌던 문제 유형과는 사뭇 달라서 흔히 말하는 '멘붕'에 빠질지도 모르지만 꼼꼼히 들여다보고 문제에서 묻는 개념을 잘 파악할 수 있다면 한 발 한 발 나의 내일을 위해 잘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유형을 익히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빨라지고 금세 물음에 대한 답도 찾기 마련이다. 그만큼 불수능 국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많이 보고 많이 익히는 방법밖에 없다. 다독,보다는 정독,이 필요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

 

 

 

 

천재교육의 다:품 국어에는 창의•융합 서술형 문제가 등장하는데 문제의 배열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새로운 유형이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바꾸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감도 생겼다.

 

 

 

 

 

 

교재 한 권을 준비해두고, 마지막 장까지 차근차근 달려본 사람은 그 뿌듯함을 안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내 스스로, 나 자신이 참 대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런 나를 위한 칭찬의 시간이 다:품 국어가 지닌 또 하나의 매력이다.

예비고 학생들에게 다:품의 숨은 매력이, 교재에서 말하고자하는 그 숨은 뜻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

 

** 본 포스팅은 천재교육 다품 앰배서더 평가단 활동으로 교재를 받아본 후,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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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류쉬안의 Getting Better 심리학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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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기대되는 책입니다>_<
심리학이 삶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준다고 느끼고 있거든요:)
그 깊이를 한 수 배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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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봉봉 2 러블리 봉봉 2
이춘해 지음, 전병준 그림 / 해드림출판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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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봉봉1권을 읽으며 조카사랑 나라사랑인 나는 책을 읽는 내내, 우리 귀염둥이가 생각났다. 조카의 태몽을 내가 꾸어서인지 아니면 첫 조카라서인지 모르겠지만 봉봉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무척 마음을 콩닥이게 했다. 1권이 행복과 기쁨의 메시지였다면, 2권은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였다고 생각됐다.

 

 

봉봉지민이가 태어난 봄 날, 봉봉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다 아는 내용임에도 꽤 새로웠다. 그건 아무래도 아이의 시선에서 속삭이듯 써내려갔기 때문일 것이다. 마치 내 옆에서 아이가 재잘재잘 귀여운 목소리로 말해주는 것처럼 살랑살랑 흔들리는 봄의 햇살처럼 봉봉이의 속삭임은 내게 행복의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러블리봉봉1권과 2권의 곳곳에는 일러스트가 등장한다. 봉봉이의 모습과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더 반짝반짝 수놓는 일러스트는 조카와의 첫 만남을 생각나게 했다. 아이가 웃으면 나도 웃고, 아이가 울면 왜 우는지 걱정되고 무섭고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한참 곁을 지키게 되었던 지난날이 생각났다. 언제, 이토록 시간이 지났는지. 어느새 내게 고모라 부르며 꿈같은 시간을 선물해주는지. 봉봉이의 속삭임은 조카사랑을 더욱 더 깊게 만들었다.

 

 

지인이 몇해 전 아이를 낳았다. 임신중에 다운증후군이 의심된다는 얘기를 듣고, 여러 검사를 하기도 했다. 봉봉지민이와 같은 결과를 받아들고, 지인은 무척 울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아니,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인은 요즘 무척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다운증후군이어도 괜찮아,라는 말을 종종 한다. 내 아이인데, 내게 선물처럼 온 아이인데 다운증후군이어도 내 아이라는 말을 밝게 웃으며 한다. 그녀의 목소리에 희망이 있고, 그녀의 표정에 행복이 깃들어서 나도 같이 행복해졌던 기억. 그 기억의 순간을 봉봉이와 함께 느끼고 있었다.

 

 

 

해마다 봄이 되면, 봉봉이가 떠오를 것 같다. 내게도 내년의 봄쯤이면, 예쁜 아가가 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기다림의 시간이 내게도 봉봉이를 선물처럼 안겨주었으면 좋겠다.


**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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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씽 (예담)
니콜라 윤 지음, 노지양 옮김 / 예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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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큰 사랑을 받은 [에브리씽 에브리씽]은 특별함을 찾을 수 없는 잔잔한 일상에 첫사랑의 떨림같은 설렘을 전해주었다. 잊고 있었던 기억, 누군가를 처음 좋아했던 그 마음에 대한 기억. 니콜라 윤의 장편소설인 [에브리씽 에브리씽]은 일상에 길들여져 내 옆의 사람에게 조금씩 소홀해지는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사랑 가득한 소설이다.

 

 

흔히 첫 소설을 자전 소설이라 부르기도 한다. 작가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니콜라 윤의 에브리씽 에브리씽은 내게 더 특별함을 주었다. 설렘을 넘어선 감정, 떨림을 더한 떨림이 선물처럼 찾아왔다.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쿵쿵 요동치는 가슴, 곳곳에 그려진 그림은 상상력을 자극했다. 책 속으로 내가 빨려들어가는 것 같았다. 어느 순간 나는 매들린이 되어 사랑을 하고 있었다. 심장이 뛰고 심장이 멈추는 듯한 감정을 같이 느끼며 매들린이 되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매들린이 옆집으로 이사온 올리와 사랑에 빠지는 순간 나역시 두근두근 설렘이 함께했다. 어떻게 내용이 전개될지, 어떻게 매들린의 사랑이 보여질지 궁금증도 더해져갔다.

 

 

그간 봐왔던 전형적인 소설의 틀에서 벗어나 니콜라 윤의 다양한 형식이 더해진 [에브리씽 에브리씽]은 소재 또한 매우 참신했다. 아무래도 글을 읽다보면 나만의 틀을 적용시키게 되는데, 그녀의 소설에는 무방비 상태였던 것 같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이었을까. 마치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된 것 같은 떨림들. 그리고 매들린만의 사랑스러움이 긴 겨울을 지난 앙상한 나무에 피어나는 초록잎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았다.
위험하다고 무섭다고 두렵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저 그 자리에 있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내가 원한다면, 무서움을 잠시 뒤로한 채 한 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를 찾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두려움은 늘, 존재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 두려움을 어떻게 다스리고 있는지, 혹 두려움에 나 자신이 잠식당한 것은 아닌지 외면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볼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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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계이름 - 말이 닿지 못한 감정에 관하여
이음 지음, 이규태 그림 / 쌤앤파커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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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말보다 글이 편한 것 같다. 말로는 정리되지 않는 것들이 글을 쓰다보면 하나 하나씩 정리되곤 한다. 가지런히 써내려간 글을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내게 위안을 받는다. 그게 글을 쓰는 이유가 되었던 적이 있다. 문학을 옆에 둔 이유였기도 하다.

 

 

이음 작가의 [당신의 계이름]은 말이 닿지 못한 감정에 관하여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해한다는 말 대신, 지금의 당신에게 물들어볼게요라는 푸른빛의 문장은 슬며시 내 마음에 다가왔다. 나도 같이 당신의 계이름에 물드는 시간은 1장부터 4장까지 이어진다.

 

 

솔직한 글을 쓰는 게 나는 무척 어려웠다. 나를 나대로 표현하는 것만큼이나 글속에 나를 담아낸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숙제였다. [당신의 계이름]은 내가 풀지 못했던 숙제를 하나, 둘씩 풀어내고 있었다. 미처 내가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감정을 무심하게 때로는 따듯하게 담아내 주었다. 그렇게 나는 당신의 계이름에 물들고 있었다. 나의 계이름은 어디쯤에 걸터앉아있을까, 생각하면서 말이다.

 

 

당신의 계이름의 곳곳에는 이규태 일러스트레이터의 시선이 담겨있다. 푸근하면서도 정겨운 그의 시선은 보면 볼수록 따듯함이 밀려왔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은 이음 작가의 말과 이어져 잔잔히 내 마음에 스며 들었다.

 

 

일기처럼, 때로는 편지처럼 써내려간 이음 작가의 [당신의 계이름]에 담긴 그의 말은 상처로 가득한 마음의 어느 한 부분을 살뜰하게 어루만져주는 느낌이 들었다. 한 줄 한 줄, 그가 써내려간 문장을 읽으며 정림동에 가고 싶어졌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정림동에 가서 나는 그의 계이름에 물들고 싶다.


**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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