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4
에바 무겐탈러 글, 파울 마르 그림,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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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파울라는 밤마다 여행을 떠난다고 하네요. 처음으로 간 곳은 모든 것이 동그란 동글나라였어요.
동그라미 임금님이 동그라미 경찰을 불러 생김새가 다른 파울라를 동그랗게 꾸미고 동글나라의 규칙을 알려 주었어요.
하지만 파울라는 동그라미 구멍을 만들어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그렇게 찾아간 다음 나라는 모든 것이 뾰족한 뾰족나라였어요. 그런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뾰족수염 임금님이 삐쭉빼쭉 경찰을 불러
생김새가 다른 파울라를 붙잡아 뾰족하게 꾸미고 뾰족나라 규칙을 알려 주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파울라는 직가각형 문으로 빠져나왔어요.
그리고 간 다음 나라는 모든 것이 빨간색인 빨간나라였어요. 토마시나 여왕님은 빨강빨강 경찰을 불러 색깔이 다른 파울라를 붙잡아
빨갛게 꾸며졌고, 빨강나라 규칙도 듣게 되었어요.
그러다 빨간 물감 통을 걷어찼더니 빨간 연못이 생겨서 뛰어들어 잠수를 해서 빠져나왔어요.
그렇게 간 다음 나라는 모든 것이 거꾸로인 거꾸리나라였어요. 반짝반짝 백열전구 임금님이 거꾸리 경찰을 불러 모습이 다른 파울라를 붙잡아
거꾸리 나라의 모든 것처럼 그렇게 하도록 했고, 거꾸리 나라 규칙도 알려 주었지요.
그리고 곧 사다리를 통해 빠져 나와 침대 나라에 도착했어요.
침대 나라는 이불이랑 베개랑 사이좋게 나라를 다스리는 곳으로 파울라를 포근하게 맞아주었어요. 지금까지 여행한 다른 나라와 달리 가두지 않는 침대 나라가 파울라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침대 나라의 규칙을 잘 알고 있는 파울라는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아침이 되자 엄마가 파울라를 깨우시네요. 
 
 
파울라의 이야기를 통해 명령하고 다름을 강제로 같게 고치려는 임금님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늘 바라는 게 많고 다른 아이들처럼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의 모습을 보는 듯 했어요.
장난감은 장난감 통에, 책은 책꽂이에... 무엇이든 늘 같은 자리에 있어야하고, 가끔은 명령하듯이 소리지르기도 하는 나의 모습을 보는 거 같기도 했어요.
하지만 파울라는 그런 상황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으로 다른 세상을 마음껏 경험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특히 빨간 물감 통을 넘어뜨려 빨간 연못을 미소 지으며 뛰어드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였어요.
동글나라, 뾰족나라, 빨강나라, 거꾸리나라, 침대나라 등의 신기한 세상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겠네요.
각각의 나라에 갔을 때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강제로 파울라의 모습을 바꾸는 장면에서 파울라의 표정이 재미있기도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침대나라에 가서 파울라는 편히 쉬게 되네요. 그러면서 엄마가 깨움으로 꿈 속 여행이 끝이 나는데, 파울라의 방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꿈 속 여행에서 보았던 물건들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이의 또다른 재미였네요.
그리고 나서 가베로 동글나라, 뾰족나라를 생각하며 몇 가지 만들어보기도 했네요.
파울라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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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 뽀드득 튼튼한 이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26
에드워드 밀러 지음, 윤소영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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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가 없다면 먹거나 말하기도 힘들고, 웃거나 휘파람을 불기도 힘들고, 노래 부르기도 어려워서 불편할 거라는 점을 먼저 그림과 함께 얘기해주고 있어요. 그만큼 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알려주고 있네요.
이제 5살이 된 우리 아이가 아직은 젖니가 빠지지 않아 이가 없으면 불편하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이가 하나 둘 빠진 그림이 재미있는지 깔깔깔 웃기만 하네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조금은 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거라는 믿음으로 한장 한장 아이와 함께 보았어요.
그리고 나서 동물들도 이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동물들 마다 이빨의 갯수, 생김새가 달르네요.
저 또한 동물들의 이빨 갯수와 쓰임새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 된 부분도 있어서 아이와 동물 그림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이야기 해줬어요.
사람은 처음 나는 젖니와 두 번째로 나는 영구치, 이렇게 평생 두 벌의 이를 지니게 된다는 것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림표를 통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큰 그림으로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여섯 살부터 젖니가 빠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듣은 5살인 아이가 자기도 6살되면 이가 빠지겠다며 신기해하네요.
그리고 옛날에 빠진 이를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짧은 글을 통해 다른 나라 문화와 비교해서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네요. 그러면서 엄마 어렸을 때도 빠진 이를 지붕에 던지면서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이렇게 했다는 이야기를 해줬더니, 자기도 이가 빠지면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다닐 때 엿을 먹다 어금니가 붙어서 빠진 경험이 있었어요. 이가 빠진다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인 만큼 하나의 추억거리가 될 수도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이의 종류에 대해 그림으로 먼저 짚어가며 알려주고, 직접 거울을 보면서 또 알려주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종류별로 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주었구요.
또, 충치는 무엇인지, 충치와 잇몸병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지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또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하려면 이를 깨끗이 닦아야 하는데, 바른 칫솔질과 틀린 칫솔질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순서대로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네요.
그리고 옛날에는 치약과 칫솔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치실을 왜 사용해야하는지, 치과에서 충치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이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단 것을 먹은 뒤에는 깨끗이 이닦는 것은 잊지 말라는 당부의 글을 좀 더 강조해서 읽어줬더니, 어느날은 과자 먹고 나서 말없이 양치하고 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아이 아빠가 치실을 매일 매일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치실이라는 것은 알고 있던거라 너무 반가워하네요.
사실 저는 치실 사용하는 것이 귀찮고 번거로워서 잘 하지 않는데, 아이의 이도 틈새가 없어지면 꼭 사용해서 건강한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될 거 같아요. 그리고 대추에 플루오르가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은 저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
또, 이가 아플 때, 영구치가 빠졌을 때, 이가 부러졌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건강한 이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일과 지켜야 할 일도 잘 정리가 되어 있네요.
단순한 그림이지만 친근감이 느껴지고 글과 함께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을 통해 이가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되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몇 일 전 아이 이 양치를 도와주다 살펴보니, 충치가 있는 거 같아 치과에 갔었어요.
정기검진을 받고 있다가 작년 연말 무렵 정기검진을 빼 먹었더니, 그 사이 충치가 생겼더라구요. 더구나 초기 충치라고 하셔서 더 많이 속상했었어요. 울지도 않고 담담하게 충치 치료를 잘 받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양치와 함께 정기검진도 빼먹지 않고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책을 통해 저도 이번 계기로 치실 사용과 올바른 이닦기 그리고 정기검진을 좀 더 잘 챙겨서 아이와 함께 이를 건강하게 지켜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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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침대 사 주세요!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1
마누엘라 올텐 지음, 한희진 옮김 / 꿈터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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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바스찬의 집에 놀러왔던 친구가 다음날 학교에 가서 세바스찬은 아직도 아기 침대에서 잔다며 소문을 냈어요.
소문은 점점 퍼져 친구들이 세바스찬을 아기라며 놀렸어요.
집에 돌아와 밥도 먹는둥 마는둥 걱정과 함께 일찍 잠을 자네요.
그런데 친구들이 손가락질 하며 놀리는 꿈을 꾸게 되자 세바스찬은 엄마에게 큰 침대에서 자고 싶다고 얘기하네요.
그렇게 세바스찬은 가구점에 가서 마음에 드는 큰 침대를 골랐어요.
그리고 드디어 큰 침대에서 자게 되는 세바스찬은 내일 엄마가 아기 침대를 치운다는 말이 생각났어요.
그리곤 세바스찬이 아기 침대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는 그림으로 끝이 나네요.
 
 
점점 몸이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겠지요. 그런 것을 침대에 빗대어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
친구들이 놀려서 큰 침대를 사게 되었지만, 어느새 아기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는 세바스찬을 보니,
그동안 매일 밤 함께 했던 아기 침대와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이예요.
그리고 큰 침대가 좋으면서도 아직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나봐요.
몸이 성장한 만큼 마음의 성장도 이루어질 때 세바스찬도 큰 침대에서 편안하게 잠잘 수 있겠지요. 
 
엄마가 세바스찬에서 아기라고 부르니까 세바스찬이 아제 아기가 아니라고 화를 냈어요.
그 모습에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엄마가 아이의 성장에 조금 관심을 가졌다면 친구들에게 놀림당하는 일이 생겼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엄마, 아빠가 아이의 변화에 좀 더 큰 관심을 가져야할 거 같아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점점 성장함에 따라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도 많이 지겠지요.
그럴 때마다 무조건 크고 좋은 새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썼던 물건들도 아끼고 다르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도 갖출 수 있기를 바래요.
 
이책은 앞면지부터 뒷면지까지 모두 그림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글이 없는 그림을 보면서도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가 있었어요.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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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밀? 나쁜 비밀? -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은 어떻게 다를까?, 유아를 위한 생활동화 속속들이 시리즈 02
제니퍼 무어-말리노스 지음,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김경숙 옮김 / 예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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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밀? 나쁜 비밀?>은 속속들이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로 아동심리학 전공의 상담 교사들이

3~7세 유아의 감수성과 사고발달 과정을 고려해 만든 유아를 위한 생활 동화라고 하네요.

 

나 혼자만 알고 있는 이야기... 비밀에는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이 있는데,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은 어떻게 다른지 부드러운 그림과 친구들의 비밀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구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제 5살이 된 우리 아이도 비밀이 있을까 먼저 생각해보게 되네요. 우리 아이는 살짝 다친 것을 얘기하지 않아요.

책을 보다 종이에 손을 비었거나, 문이나 책에 작은 상처가 나도 그냥 넘겨버려요.

나중에 씻겨주거나 옷을 입혀줄 때 발견하고 그때 물어보게 되죠. 그러면 괜찮다며 보여주지 않으려고 해요.

약 바를까봐 겁이 나기도 하고, 혹시 병원에 갈까봐 겁이 나기도 하고, 물론 아이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나중에 병원에 가야할 상황임에도 말을 하지 않아서 더 위험한 상황을 만들까봐 걱정이 되고, 자꾸 말을 하지않아

아이에게 다치면 엄마나 아빠한테 얘기해달라고 속상한 마음에 조금 큰소리를 내며 얘기한 적도 있었어요.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이 다가와 엄마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그 선물을 어디에 숨길까 고민하는 경우,

학교에서 상을 탄 누나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히하는 경우, 나와 단짝 친구만 아는 특별한 손동작이 있는 경우,

숨바꼭질하는 친구를 숨겨 준 장소를 나랑 친구만 아는 경우, 잠잘 때 인형을 안고 자야하는 경우는 좋은 비밀이에요.

좋은 비밀은 비밀을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모두 기분 좋게 만드는 비밀이에요.

 

나쁜 비밀은 마음 속의 비밀 때문에 가슴이 두근두근, 한숨이 푹푹, 마음이 답답해지는 비밀이에요.

덩치 큰 형이 밀어 넘어져서 무릎에 상처가 났는데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

힘센 친구가 꼬마 아이의 물건을 빼앗는 것을 봤는데 모른척 한 경우,

옆집 오빠가 예쁘다며 나를 쓰다듬어 주는데 불편하고 싫은 느낌이 났는데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경우,

누군가가 나쁜 일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한 경우는 나쁜 비밀이에요.

 

나쁜 비밀은 숨기지 말고 나를 잘 알고 나를 사랑하는 어른들에게 말해야해요.

그러면 어른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나쁜 비밀을 말하는 것은 옳은 일이에요. 그러니까 용기를 내요.

좋은 비밀이면 꼭꼭 숨기고, 나쁜 비밀이면 어서 말해요!

 

아이와 이야기를 읽어주면서 아이는 '좋은 비밀이라고 생각할까, 나쁜 비밀이라고 생각할까' 아이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았어요.

맞추는 경우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어요.

그렇게 아이는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의 구분을 정확하게 잘 모르는 것 같았어요.

 

<내 마음속 이야기>를 통해 앞에서 나온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해주어서 아이와 그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비밀인지, 나쁜 비밀인지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이야기하면서 아이에게 상황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잘 구분할 수 있도록 했어요.

 

<부모님께>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대화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의 글이 적혀 있네요. 모든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로 공감이 많이 가네요.

 

좋은 비밀과 나쁜 비밀을 구분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지만, 우리 아이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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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습관을 만드는 부자 에너지 나를 변화시키는 이야기 2
주경희 지음, 김은정 그림 / 세상모든책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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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 1 - 부자에 대한 긍정 에너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느냐하는 범한이의 질문에 부자 할아버지는 내일 할 일을 오늘 하고, 오늘 먹어야 할 것을 내일 먹는 것이라고 했어요. 돈이 많은 것보다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고 용돈 기입장을 써 보길 권하셨어요.
 
<메모>
1. 좋은 습관이 일생을 좌우한다. 남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난다.
2. 소비는 미덕이 아니다. 돈을 버는 것이 미덕이다.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다.
3. 돈의 가치를 소중히 하며 아낄 수 있을 만큼 아낀다.
4. 늘 부자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5. 책을 읽되, 실패담 보다는 성공 사례를 많이 읽어라. 책 속에 길이 있다.
6. 목표를 정확하게 정해라. 
 
STORY # 2 - 신용에 대한 긍정 에너지
범한이의 유일한 약점은 늦잠 자는 것이예요. 그리고 가온이와 지각하지 않는다고 약속을 하네요. 그리고 부자할아버지에게 가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범한이의 늦잠에 대해 이야기 하네요.
늦잠을 잔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 포기하는 일 역시 의지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의심과 두려움을 떨쳐 버린다면 지각하는 버릇도 없어질 거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우선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적어보았어요.
그리고 신용은 바로 약속과 책임으로 약속한 것은 꼭 실천해야 하고 책임을 져아 한다는 것으로, 범한이가 지각하는 것 또한 학교와 학생 사이의 규칙이라는 약속을 어기는 것으로 신용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셨어요.
 
STORY # 3 - 돈에 대한 긍정 에너지
비싼 게임기 구입으로 문구점에 외상 장부까지 만든 범한이에게 엄마는 다음달 용돈도 주지 않고 해결하라고 하는 반면 아빠는 분리수거 일을 범한이가 대신 하면 그것으로 외상을 갚아 주기로 하네요.
그러면서 아빠는 친구의 사례를 이야기해주면서 범한이의 잘못을 스스로 깨닫고 뉘우치게 하네요.
 
<메모>
영향력 있는 세계 부자 다섯 명의 성공 습관
1.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든다. - 빌 게이츠
2. 나는 보통 사람의 평균보다 5배 정도 더 책을 읽는다. - 워렌 버핏
3. 매일 다른 사람들과 점심을 한다. - 하워드 슐츠
4. 해 보기나 했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한다. - 정주영 회장
5. 사람들과 쉽게 포옹하라. - 오프라 윈프리   
 
STORY # 4 - 인간관계에 대한 긍정 에너지
가온이를 배웅하기 위해 찾은 공항에서 자판기의 종이 메모를 통해 촉촉한 감동을 받게 되네요. 그리고 가온이를 떠나 보내고 부자 할아버지와 돌아오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성공을 결정 지을 수 있다면서 자신의 예를 통해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메모>
1. 독불장군은 없다. 머리에 지식을 채우는 것 모지않게 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2. 남의 이야기를 경청할 줄 알아야 하며 예의와 존경을 표시할 줄 알아야 한다.
3.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라.
4. 신념과 열정, 지혜와 용기를 가지며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 집중해라.
 
환영받는 사람의 전략
1. 악수는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칼날 없는 무기. 상대방의 눈을 보며 힘 있고 따뜻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해라.
2. 활기 있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라. 하지만 설득력이 필요할 때는 낮은 목소리를 사용해라.
3. 칭찬은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즉시 해라. 단, 남들이 다 하는 칭찬은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새로운 면을 찾아서 칭찬해라.
4. 질문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공격적으로 하지 말자. 그리고 대답은 성의 있는 자세로, 요점을 잡아서 조리 있게 말하자. 사람들은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이 일도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해라. 그러나 유머와 농담, 놀림을 혼동하지는 말자.
5. 사람을 만날 때는 진심 어린 눈으로 말하고 들어라. 눈은 때로 입보다 호소력이 강하다. 
 
STORY # 5 - 이별에 대한 긍정 에너지
범한이의 아빠가 스러지시고 치료할 수 없는 큰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그리고 범한이네는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되고,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를 통해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수 많은 일을 겪으면서 살아가게 되는데, 빨리 털고 일어나는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용기라는 것을 말해주시네요. 그러면서 범한이에게 용기 있는 젊은이로 자라기를 바라셨어요. 
 
STORY # 6 - 용기에 대한 긍정 에너지 
아빠 생각으로 범한이는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생활했어요.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부자 할아버지가 찾아오셨어요.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을 이야기 해주시고, 아빠와 함께 있는 동안 후회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는 집에 돌아와 범한이는 할아버지의 말씀대로 달라졌네요. 그리고 아빠와 잠깐 밖으로 나와 일생 동안 아들에게 해 줘야 할 이야기를 한꺼번에 들려주려는 듯 많은 이야기를 하고, 그날 밤 가족 모두 함께 잠을 잤고, 다음날 아빠는 범한이 가족 곁을 떠나셨어요.
그리고 범한이는 아빠의 컴퓨터 안에 많은 이야기를 통해 아빠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어요.
마음 속의 용기는 어떤 두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용기를 잃지 말라고 말하고 있네요. 
 
STORY # 7 - 경제에 대한 긍정 에너지
수업 시간도 씩씩하게 도전적으로 끝내고, 부자가 되는 수업을 받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가서 사다리를 한번 올라가 그 느낌을 느껴봤어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사다리에 오르는 것은 목표를 향한 노력의 과정이라며 '나만의 사다리'를 그려 보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경제 공부를 하기 위해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은행 통장이라며 흰 봉투를 주시네요. 범한이는 계속 사양했지만 할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는 댓가로 주기로 했어요.
은행에 가서 통장을 만들고, 그 안에서 스르로 예산을 세우고 계획을 세워보면서 현명한 소비 습관과 자기 절제를 익힐 수 있다고 하네요.
또, 용돈 기입장을 쓰면서 왜 필요한지 스스로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의 경제 습관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순정만화를 보는듯 하면서 소중한 친구 가온이와의 이별 그리고 소중한 가족 아빠와의 이별을 통해 눈시울을 붉히게 만드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아빠를 대신해 범한이에게 부자 할아버지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각 스토리의 처음이나 마지막 또는 중간 중간에 핵심적인 중요 내용을 정리 메모하여 눈에 잘 띄어 실생활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두었고, 그림과 함께 연결된 스토리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두뇌 용량 무한대! 두뇌 회전 초스피드!'를 자랑하는 똑똑한 범한이와 여자 친구이고 곧 일본으로 떠나게 될 가온이가 긍정학 도사님인 부자 할아버지를 만나 경제 수업을 받으면서 점점 변화되는 범한이의 모습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과 바람직한 소비문화를 정립할 수 있고  또, 아이들의 꿈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거 같아서 유익하네요.
 
아이가 어리지만 나중에 꼭 읽혀주고 싶네요. 결혼과 동시에 가계부를 빠지지 않고 작성하고 있지만, 작성을 통해 올바른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지 못했던 거 같아요. 책을 통해 저 또한 느낌 점이 많네요. 경제 상황이 힘든 요즘 조금 더 계획적인 소비 생활을 먼저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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