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종이접기곤충탐험#명형규#혜지원

신난다! 종이접기 곤충탐험 1 ㅣ 신난다! 종이접기 곤충탐험 1
맹형규 지음 / 혜지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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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종이접기곤충탐험

#맹형규

#혜지원

#종이접기책

아이들과 지내는 길고긴 겨울방학 다들 뭐하세요?

저는 아이들과 종이접기를 했어요. 종이접기의 매력하면 뭐니뭐니 해도

아이스스로 열심히 하나하나 접어보고

결과물이 바로 보여서 아이들이 뿌듯해 하는것에 있는거 같아요.

오늘 만나본 신난다!종이접기 곤충탐험이 오기전부터 기대한 만큼 오자마자 열심히 곤충접기를 했어요.

아이들은 특히 곤충 종이접기의 도안지를 좋아했어요~~~~

더욱 생생하게 만들수 있게 해주는 도안지 덕분에

종이접기의 기쁨은 2배가 되었어요.

종이접기의 달인이 쓰신 종이접기책 무척 기대를 하면서 책장을 넘겼어요.

기본종이접기와 기호부분을 꼼꼼히 살펴보았어요.

종이접기할때 막힐때가 있으면 요 기본종이접기 부분을 열심히 읽어보면 대부분 해결이 되더라구요.

8살 아이가 어려워한 사각 종이접기 부분을 정독했어요.

아이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칠성무당벌레

빨간색깔에 검은 점이 콩콩 찍힌 무당벌레를 좋아했어요.

우선 도안을 먼저 접으면 실수할수도 있으니까 먼저 색종이로 연습을 했어요.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어요.

빨리 접고 예쁜 도안지로 접고 싶어요 하는 아이의 귀여운 의지가 보이시나요?

한번 연습하고 도안지로 예쁜 칠성무당벌레를 접어보았어요.

8살 아이는 꾹꾹 눌러가면서 열심히 접었어요. 다접고는 다접었다 하고 좋아하였어요.

6살 동생도 언니가 만든 칠성무당벌레를 보고 좋아했고요.

자기도 접고 싶다고 해서 색종이로 우선 엄마랑 연습하고 만들어 보자고 했어요.

그리고 또하나~~~

QR 코드로 찍으면 종이접기 달인 맹형구 선생님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있어요.

종이접기 하다 잘안될때 바로 핸드폰으로 QR 코드를 찍어서 동영상으로 보면

엄마 이거 잘안접어져

하고 엄마가 종이접기를 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거같아요.

이번방학 재미있는 종이접기 생생한 도안으로 더욱 즐거운 곤충 종이접기

종이접기도 하고 곤충 에 대한 지식도 쌓을수 있는 일석이조의 종이접기 함께 해요~~~~

곤충 좋아하는 친구 모여라

같이 종이접기 하자

#올리버트위스트#찰스디킨스#완역본

올리버 트위스트 (완역본) ㅣ 현대지성 클래식 29
찰스 디킨스 지음, 유수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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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트위스트

#찰스디킨스

#현대지성

#완역본

올리버트위스트 익히 알고있는 명작소설이다. 이번에 현대지성에서 완역본이 나왔다는 소식에 무척 보고싶었다. 최근에 다른 명작소설의 완역본을 읽은후의 감동이 가시기전에 또다른 명작소설을 느껴보고 싶어서다. 시대를 뛰어넘는 메세지를 주는 명작소설 올리버 트위스트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까 기대가 되었다.

올리버 트위스트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은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 가장두꺼운 두께였다. 가볍게 읽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책을 한장한장 읽었을때 내생각을 수정하게 되었다.

책은 무척이나 생생하고 살아있는 문체였다. 읽으면서 올리버의 모습이 상상이가고, 올리버를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모습과 성격이 마치 내앞에 있는듯 생생했다.

아이가 셋인 지금 이책을 읽으니 엄마가 죽고 홀로 이세상에 살아나가는 올리버트위스트가 무척이나 가여웠다.

하지만 점점 극이 진행될수록, 사악하고 나쁜 사람들에 의해서 고통을 받으면서도, 도둑질이나 나쁜질은 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선한 마음을 지켜나가는 올리버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꼈다. 너무나 힘든 상황에서 '에이 어쩔수 없이 그냥 이대로 사는거지 남들도 다그렇게 살잖아?' 하고 체념하고 남들처럼 사는 대신에 계속 인간답게 사는 방법을 궁리하고 선으로 나가려는 의지가 올리버가 결국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결말을 맞이하게 한것 같다고 생각했다.

책에서 여러 사람들이 나온다. 그중에는 정말 악인이다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고, 악인들과 함께 지내지만 선과 악이 공존하는 사람의 모습도 보인다. 그중에 낸시라는 인물이 가장 인상에 깊었다. 올리버를 다시 악의 소굴로 데리고 오는대 기여한 인물로 책에서 매춘부로 나온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 부분에서 무척이나 연민을 느꼈다.

올리버가 총에 맞아 생사가 오락가락했을때는 올리버의 무사함을 빌었고, 올리버가 행복한 사람에게 둘려쌓여있을때는 행복함을 느꼈다. 몇일동안 올리버트위스트 덕에 즐거웠다.

찰스 디킨스의 책은 처음 접해보는대 올리버트위스트외에 다른책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올리버트위스트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수 있는 책 명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봐야 마땅한 책이다. 완역본의 매력에 빠져보는것도 좋을거같다.

#잘자요미스터판다#잠자리그림책

잘 자요, 미스터 판다 ㅣ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 4
스티브 앤터니 지음, 김세실 옮김 / 을파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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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미스터판다

#잠자리그림책

우리 4살 막둥이는 가끔 더 놀고싶어서 잠을 안자려고해요.

잘자 예쁜꿈꿔를 밤에 몇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일 재미있게 놀라면 어여 자자 아가야. 코코 하자 라고 해도 까르르 웃으면서

노는 우리 막둥이와 읽고 싶던책 바로 잘자요 미스터 판다에요.

표지를 아이랑 보니, 반짝반짝한 미스터 판다씨의 잠옷과 그리고 그세트인 모자가 아주 이뻤어요.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서 아쉬워요.

아이들에게 어떤 내용일거 같냐고 하니

미스터 판다가 잠을 자는 내용일거 같다고 했어요.

미스터 판다가 잠을 자는 내용 과연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속으로 들어가봐요.

미스터 판다가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있어요.

하마가 말해요.

아함, 저는 자러갈래요.

잘자요, 미스터판다

잠자기 전에 이 닦는거 잊지 않았지?

아침에 두번 닦으면 돼요

라고 쿨내를 풍기면서

하마는 자러가요.

아이들은 엄마 하마 이썩겠다하면서 걱정을 했어요.

미스터 판다는 이닦아야지!!학고 다그치거나 화내지 않고

잘자,하마야 하고 상냥하게 인사를 해요.

스컹크가 화장실에 다녀와서

끙 저도 자러갈게요.

잘자요,미스터판다

라고 이야기해요.

머리를 말리던 판다씨는

잠자기 전에 목욕하는거 잊지 않았지?

스컹크의 대답봐요.

목욕은 작년에 이미 했다고요.

아이는 스컹크가 왜 냄새 나는지 알겠다면서

스컹크는 목욕을 안해서 냄새가 나는것이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스컹크의 저 뻔뻔함이란 너무 뻔뻔해서 웃겼어요.

잊은게 뭘까요?

아이들과 이야기 했어요.

아이들은 미스터 판다가 들고 있던 인형을 잊은거 같다고 하고,

혼자자기 무서우니 같이 자자고 한거라고 이야기했어요.

과연 왜 부른걸까요?

그것은 바로바로

잘자 여우원숭이야

하고 안아줬어요.

자기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다른 친구들의 이딱기, 샤워하기,잠옷입기 등등을 챙겨주는 미스터판다의

착한 마음씨를 볼수 있었어요.

어딘가 저의 모습같기도 했고요.

오늘 밤에 코오 자기전에 아이들에게 미스터판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꼬옥 안아줘야겠어요.

잠자리 동화로 딱일거 같은 잘자요,미스터 판다

판다의 무표정한 그림체가 오히려 그림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줬어요.

미스터 판다의 잠자려고 준비하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과 잠자기전에 읽어보면 좋을거같아요.

#괜찮을거야#그림책추천

괜찮을 거야 - 2021년 케이트 그리너웨이상 수상작 ㅣ 작은 곰자리 42
시드니 스미스 지음,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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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거야

#그림책

걱정되는 마음을 애써 누르고 하는말 바로

괜찮을거야 라는 말이에요. 이제 학교 가서 혼자 생활해야 하는 첫아이에게 괜찮을 거야 .

너는 재미있게 잘지낼거야 라고 이야기를 해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었던 그림책 괜찮을 거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첫표지를 아이들과 살펴봤어요. 아이가 버스를 타고 가고있어요.창밖에 비친 풍경을 보니 깜깜한 저녁이에요.

주위를 보니 함께온 어른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는 왜 혼자 버스를 타고 저녁에 나왔을까요?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우리 아이들은 엄마를 찾으러 나온거 같아요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는 왜 밖에 나왔을까? 하는 궁금증을 안고 책을 넘겼어요.

앞에 두장은 혼자 버스를 타고 가는 아이의 모습만 나와요.

오히려 글이 없어서 그림에 집중을 할 수있었어요.

나는 알아

이도시에서 작은 몸으로

산다는게 어떤건지.

이글을 읽으면서 누가 말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들었어요.

아이가 말하는 것일까? 아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밖에서 헤매고 있는 아이를 생각하며 말하는 것일까? 하고 말이에요.

아이는 가방을 매고 혼자 어디론가 가고있어요.

하지만 나는 너를 알아

너는 괜찮을 거야

있잖아, 내 말좀 들어볼래?

이부분을 읽고 아이가 말을 하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요.

어두운 골목길, 커다란 개 세마리가 있는곳을 경고해주면서, 숨기좋은 곳도 이야기해줘요.

다정하고 좋은 사람을 이야기 해주고요.

아이가 종이를 붙이고있어요.

아이의 가방에 들었던 종이인거같아요.

아이가 찾아해맨 친구는 바로 고양이였어요.

집은 안전하고 조용해

그러니까 지금 바로 돌아와도 괜찮아.

누군가 아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바로 아이의 엄마에요

아이는 엄마와 꼬옥 안아요.

괜찮다고 말한것은

혼자 있을 고양이에게 아이가, 그리고 혼자 고양이를 찾아나선 아이에게 엄마가 해주는 말일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8살 아이는 "고양이는 혼자 나갔다면서" 발자국이 찍힌 모양을 보여주었어요.

혼자 세상을 여행할 고양이에게

괜찮을 거야.

그리고 언젠가 우리 곁을 떠나 여행을 떠날 아이에게

괜찮을 거야 하고 이야기를 해주는 책

저는 이책을 읽고 아이의 용기를 응원하고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품에 안아줄수 있는 부모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에게도 괜찮을 거야 하고 말해줄려고요.

우리아이들 에게, 부모님들에게 조용히 용기를 주는책 괜찮을거야였어요.

#창작동화#117층나무집

117층 나무 집 ㅣ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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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117층나무집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다는 나무집 드디어 만나봤어요.

나무집에 열광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었거든요.

아이는 너무너무 재미있는 책이 지금 오고있다고 하니

"엄마 빨리 재밌는책 보고 싶어요" 하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미있다는 나무집 드디어 만나보았어요. 아이는 책이 오자마자 가지고 가버렸어요.

한참 있다가 나무집을 겨우 구경할수 있게 되었을때 저도 이책이 많이 궁금했어요

표지의 13층씩 커지는 상상!유머!모험!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재미 라는 글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제 책장을 술술 넘겨볼까해요.

주인공들이 엉뚱한 이야기를 만들어서 이야기 경찰이 잡으러 온다는 상상은 기발하고 재밌었어요.

아이는 처음 읽었을때 두번째 읽었을때 세번째 읽었을때 각각 다른 감상평을 했어요.

처음읽었을때는 각각의 재미있는 부분에 촛점을 맞춰서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 여기 가구든 뭐든 맘껏 먹는방 ' 에서는 무엇이든 먹을수 있대. 가구도 먹을수 있고 무엇이든 맘껏 먹을수 있대.

쇼파도먹고 꽃도 먹고 시계도 먹고 무엇이든 먹을수 있대 너무너무 재미있어. 웃겨 했어요.

두번째 읽었을때는 약간의 스토리를 더 이야기했어요.

엄마 이야기 경찰이 쫓아왔어 . 그래서 구멍을 그려서 도망갔어. 구멍을 그려서 도망가는게 너무 재미있어.

그리고 똥쟁이 아기 토끼 이야기에서 아저씨가 똥파이를 먹는것이 진짜웃겼어. 하고 말이에요.

세번째 읽었을때 아이는 무슨이야기를 저에게 했을까요?

엄마 이책을 보고 아무리 어려운일이 있어도 이리저리 궁리하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있다는 것을 느꼈어. 하고

이야기 했어요.

아이는 이야기 경찰이 쫓아오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도망가고 탈출한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나봐요. 재미있는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깔깔 웃으면서 재미있게 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거같았어요.

저는 이이야기를 읽으면서 유쾌한 상상력과

아이들보기에 좋지않아, 아이들이 보기에는 이런표현은 아니지, 좀더 부드럽게 표현하자 이런 생각이 없이 이야기의 그대로를 보여준 스토리에 그림에 감탄을 하고 이런 날것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공되지 않는 이야기가 아이가 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 같았어요.

재미있는 117층 나무집 아이와 정말 재미있게 봤고, 아이는 지금도 재미있게 읽고있어요.

엄마 내가 이야기를 해줄게 엄마가 이야기를 쓰고 내가 그림을 그려보는게 어때?

참재미있을거야 하고 8살 아이가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