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미스터 판다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 4
스티브 앤터니 지음, 김세실 옮김 / 을파소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자요미스터판다

#잠자리그림책

우리 4살 막둥이는 가끔 더 놀고싶어서 잠을 안자려고해요.

잘자 예쁜꿈꿔를 밤에 몇번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일 재미있게 놀라면 어여 자자 아가야. 코코 하자 라고 해도 까르르 웃으면서

노는 우리 막둥이와 읽고 싶던책 바로 잘자요 미스터 판다에요.

표지를 아이랑 보니, 반짝반짝한 미스터 판다씨의 잠옷과 그리고 그세트인 모자가 아주 이뻤어요.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서 아쉬워요.

아이들에게 어떤 내용일거 같냐고 하니

미스터 판다가 잠을 자는 내용일거 같다고 했어요.

미스터 판다가 잠을 자는 내용 과연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책속으로 들어가봐요.

미스터 판다가 욕조에서 목욕을 하고 있어요.

하마가 말해요.

아함, 저는 자러갈래요.

잘자요, 미스터판다

잠자기 전에 이 닦는거 잊지 않았지?

아침에 두번 닦으면 돼요

라고 쿨내를 풍기면서

하마는 자러가요.

아이들은 엄마 하마 이썩겠다하면서 걱정을 했어요.

미스터 판다는 이닦아야지!!학고 다그치거나 화내지 않고

잘자,하마야 하고 상냥하게 인사를 해요.

스컹크가 화장실에 다녀와서

끙 저도 자러갈게요.

잘자요,미스터판다

라고 이야기해요.

머리를 말리던 판다씨는

잠자기 전에 목욕하는거 잊지 않았지?

스컹크의 대답봐요.

목욕은 작년에 이미 했다고요.

아이는 스컹크가 왜 냄새 나는지 알겠다면서

스컹크는 목욕을 안해서 냄새가 나는것이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스컹크의 저 뻔뻔함이란 너무 뻔뻔해서 웃겼어요.

잊은게 뭘까요?

아이들과 이야기 했어요.

아이들은 미스터 판다가 들고 있던 인형을 잊은거 같다고 하고,

혼자자기 무서우니 같이 자자고 한거라고 이야기했어요.

과연 왜 부른걸까요?

그것은 바로바로

잘자 여우원숭이야

하고 안아줬어요.

자기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다른 친구들의 이딱기, 샤워하기,잠옷입기 등등을 챙겨주는 미스터판다의

착한 마음씨를 볼수 있었어요.

어딘가 저의 모습같기도 했고요.

오늘 밤에 코오 자기전에 아이들에게 미스터판다 이야기를

들려주고

꼬옥 안아줘야겠어요.

잠자리 동화로 딱일거 같은 잘자요,미스터 판다

판다의 무표정한 그림체가 오히려 그림책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줬어요.

미스터 판다의 잠자려고 준비하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과 잠자기전에 읽어보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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