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만의 파란 문장 엽서집 - 파란만장한 삶이 남긴 한 문장의 위로
유영만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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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제가 읽은 엽서집을 소개해드릴께요


바로

유영만의 파란문장 엽서집

 

 

마음의 파란을 일으킨 한 문장,

문장을 엽서에 담다

 

 

 

엽서집의 작가의 말을 읽어보면 만나는 문장이에요

잠깐 엽서집에 소개를 드릴께요

지식생태학자이자 한양대학교 교수인 유영만 작가가 경험과 사색을 통해 얻은 문장을 선별해 모은

《유영만의 파란 문장 엽서집》을 출간했어요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며 연상되는 말, 지나가다가 퍼뜩 떠오른 생각, 가만히 사색하다가 떠오른 단상을 저자가 정성을 기울여 직접 써둔 캘리그라피 문장을 모은 엽서집으로, ‘자존과 자유’, ‘일상과 상상’, ‘관심과 관계’, ‘배려와 존중’, ‘희망과 용기’, ‘반성과 성찰’, ‘통찰과 지혜’, ‘독서와 창조’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세바시에 나온 교수님 강의도 재미있게 찾아서 들었어요 엽서집을 읽고 강의를 들으니 더욱 그이야기가 깊이있게 다가왔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자존감을 드높이고 자기의 '존재 이유'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다

타인이 나를 존중해주고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자존심은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이 언제나 내가 아닌 타인에게 머물도록 만든다 따라서 자존심은 주변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따라 그 강도도 달라진다

이에 반해 자존감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관계없이 내가 나를 스스로 존중하는 마음이다

자존심이 상하는 이유는 타인이 나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이고, 자존감이 흔들리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 가치가 생각보다 별 볼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존심은 다른 사람이 세워주지만, 내자존감은 내가 스스로를 존중해주고 존귀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생긴다

글을 읽다가 자존심이 상하는 이유에서 한대맞은 듯한 느낌이 났어요 내가 자존심이 상했던 이유는 바로 타인이 나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라는말 마치 제 마음속을 들어갔다가 나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자존감에 대한 책을 얼마전에 읽어서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왜 자존심이 상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인스타에 글을 올렸는대 하트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적을때 내가 이글을 괜히 올렸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바로 나의 판단의 기준이 나에게 있지 않고 다른사람이 바라보는 나에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이렇게 서평을 쓰면서도 사람들이 나의 글을 읽는다면 이런 글을 쓰는 나를 어떻게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에 많이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도요

독서는 나를 부끄럽게 만들어주는 거울이다. 부끄러움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소중한 미덕이다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자신의 무지와 한계를 알고 있다는 의미다

무지와 한계를 알아야 함부로 아무데나 도전하지 않는다

무엇을 모르는지 알아야 용기를 내서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한다

한계와 무지를 알아야 사람은 부끄러워하고, 배움을 멈추지 않고, 독서를 통해 실력을 쌓아나간다

독서는 나를 부끄렇게 만들어주는 거울이다 이말이 제마음에 콕 박혀서 들어왔어요

내가 얼마나 모르고있는지를 비추는 거울이라니

내자신의 무지를 알게 해주는 거울이라는 말이라는거 같아요

얼마전에 읽은 책에서 독서는 인생을 깊이있게 만들어 준다는 글을 보았어요

그책도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독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읽으면서도 아 그때 읽었던 글이구나

같은 주제의 이야기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서를 통해 내가 모르는 것을 알고, 그래서 내가 무모한 도전을 하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내인생의 깊이를 더해주는 독서 독서를 멈추는 순간 사람은 자만에 빠지고 교만에 젖어든다는 말 내 생각속에 새겨야겠어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가슴을 울리는 글귀가 많았던 엽서집이에요

글 하나하나에 많은 생각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함께 나누고 싶은 글귀가 많은 엽서집

유영만의 파란 문장 엽서집 이었어요

겨울의 어원은 추운 날에는 집에 겻다(머물다)에서 유래 되었대요

깊어지는 겨울 따뜻한 집에서 나의 마음에 파랑을 일으키는 문장을 함께 읽어보는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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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 별빛 정원 이야기 1 밝은미래 그림책 41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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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바로 율마의 별빛정원 이야기 입니다

표지를 살펴보면 초록초록 이쁜 식물들이 줄지어 있어요

아이들이 보고는 " 이쁘다" 하면서 좋아했어요

7살 첫째아이가 자세히 보더니 띠지를 가져와서

엄마 이렇게 하니까 이아이가 뭘보고 놀라는지 알거같아 라고 이야기했어요

바로 아이는 아기율마를보고 좋아하는것이었어요 띠지를 씌우니 아이가 나타났어요

역시 아이들이 그림을 더 자세히 세밀하게 보는거 같아요

"우아 신기해" 하고 외치는 그림책속의 아이 아이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내지를 살펴보던 아이가 " 앞에 표지에 나온 아이랑 아이 엄마가 식물을 사는 그림이야" 하고 이야기했어요

내지에서도 이야기가 진행되는 그림책인 #율마의별빛정원이야기에요

얼마 전 엄마랑 화원에서 화분들을 사왔어요

우리 집에는 별빛이 가득 먹고 자라는 작은 정원이 생겼어요

이것을 읽어주니 5살꼬마는 " 어? 별 스티커를 붙였나?" 하고 궁금해했어요

어느날, 별빛정원에서 물을 좋아하는 율마에게 물을 많이 주면서 열심히 율마를 기르던중에 아이는

율마를 이발을 해줘요 핫도그 모양으로요

그러던중 율마 가지를 자르다보니 버리기 아까운 가지들이 생겼어요

그래서 튼튼한 가지를 골라 심기로 했어요

뿌리도 없는데 살 수 있을까?

기다려 봐야겠어요

가지를 심은 우유곽은 아이가 먹다먹은 우유곽 같아보여요

작은 손으로 솜씨좋게 우유곽에 율마 가지를 심는것이 엄마가 하는것 많이 옆에서 본거같아요 ^^

책이오자마자 엄마가 한번 읽어주고 나서 자기가 혼자 그림을 보는 둘째의 모습이에요

우유곽에 심은 율마가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에서 확인해보세요

율마의 별빛정원 이야기를 읽으니 아이들과 조그만 화분이라도 사와서

함께 아이들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물주고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면 좋을거같아서요

예쁜 그림과 더이쁜 아이의 이야기가 있는

율마의 별빛정원 이야기 추천해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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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 상처만 주는 가짜 자존감 나를 지키는 진짜 자존감
전미경 지음 / 지와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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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읽은 책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바로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라는 책이에요

 

행복이 뭔지 왜 느끼지 못할까

무엇이 가짜 자존감이고 , 무엇이 진짜 자존감 일까

자기다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자존감을 이루는 네가지 요소는 무엇일까

 

전미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네가지 레슨 들을 준비 되셨나요?

심리학 의론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줘요 천천히 읽으면서 곱씹을 문장도 많았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도 많았어요 여기서는 제가 마음에 와닿은 문장을 소개해 드릴께요

네가지 자존감에 대한 레슨 함께 보실래요?

목차를 살펴봐요

Lesson 1. 이게 자존감인 줄 알았습니다

공허해요, 차라리 아픈 게 나아요

자존감이 낮은 진짜 이유

나는 어떻게 타고난 사람일까

자존감에 대한 여섯 가지 함정

Lesson 2. 나를 흔드는 가짜 자존감, 나를 지키는 진짜 자존감

남들 앞에 자신감 넘치고 싶어요 : 자만심 vs 자기 가치

어떤 실패도 하고 싶지 않아요 : 부정 경험화 vs 긍정 경험화

전 더 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 인정받기 vs 기뻐하기

당한 만큼 갚아주고 싶어요 : 공격성 vs 자율성

결국 나만 잘 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 의존의 관계 vs 분리의 관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싶어요 : 과거지향성 vs 현재지향성

Lesson 3. 나만의 시그니처 만들기

진짜 자존감은 어른이 되면서 시작된다

진정한 나를 찾고 있다면

당신의 시그니처는 무엇인가

나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여기에 있어, 할 수 있어’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기

Lseeon 4. 진짜 자존감의 네 가지 요소

나는 생각한다, 그리하여 존재한다 : 지성

나쁜 감정을 접고 접어서 작게 만드는 능력 : 긍정 정서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나의 윤리 : 도덕성

힘든 날에도 눈뜰 수 있어요 : 자기조절력

Lseeon 5. 나라는 사람을 무엇으로 채울까

자존감을 채우는 5단계 익히기

“이유 없이 좋아” 감정의 긍정적 콘텐츠 채우기

“내 옆에도 이런 사람이” 멘토로부터 콘텐츠 채우기

“그건 가짜잖아” 합리적 정보의 콘텐츠 채우기

“이건 뭔가 느껴져” 직관을 발달시키기

“그냥 해” 실행하는 능력 키우기

Lseeon 6. 어른의 자존감으로

나를 머무르게 하는 두 가지, 과거와 남

내 역사를 내가 쓸 수 있는가

사람을 이유 없이 두려워하지 않기

객관과 존중, 자존감의 두 개 거울

상처를 준사람과의 '심리적 분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현재를 살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과거를 산다는 말을 어느 강의에서 들었어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과거에서 있었던일, 과거에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 나를 분리를 못한대요 그래서 그 부정적인 감정에 몰두하게 되서 자신이 받은 상처를 과장하여 인지하게 되는 인지적 오류가 일어나기도 한대요 저도 가끔 과거에 사로잡힐때가 있어요 책에서 말한것 처럼 상처받은 과거 이지요 이제는 과거의 몰두에서 벗어나 좀더 과거를 객관화 해서 바라보고 과거의 나를 객관화 해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한거 같아요

그런대 아이들에게 너무 괜찮다를 남발해서 키우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자신을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타인을 만나게 되면 그것을 객관화 해서 보는것이 아니라 그 부정적인 감정에만 몰두하게 된서 상처를 받고 상처에만 몰두하게 된대요

아이를 키우면서 다 괜찮아가 아니라 부정적인 상황에서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줘야 할거같아요

사심없는 관계라는 개념이 나와요 보상과 평가가 개입하지 않는 선의의 경험이래요

사실 부모와의 어린시절에 이런 사심없는 선의의 관계를 경험해야 한대요

이글을 읽으면서 내가 내아이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잘할때만 칭찬해주고 이뻐해준 그런 사심있는 관계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자기 의지로 대인관계를 맺고 긍정적으로 관계를 하게 되면 가족같이 주어진 관계, 직장 상사와 부하처럼 강제된 관계에서도 자기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대요

책을 읽다가 많이 공감이 간 페이지가 바로 여기에요 독서의 이유에 대해서 나와요

나이가 들수록 경험의 깊이에 대한 갈증이 커집니다 독서는 간접경험을 통해 깊이를 채워주는 일입니다 인생을 직접경험 만으로 채우는 이들은 점점더 객관성을 잃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고나서 독서를 하면 왠지 모르게 갈증나던 것이 해소되는 느낌이 났었는대 그것이 이것때문이었던거 같아요

79p

자존감은 기준이 자기 내부이고 , 인정과 칭찬은 기준이 자신의 외부에 있대요 때문에

인정과 칭찬에 중독되면 가짜자존감이 된대요 때문에 좋은 부모는 칭찬과 인정을 아이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쓰지 않는대요 그리고 좋은 부모는 자녀의 성장기에 맞추어 스스로 결정할 수있는 일의 범위를 넓혀 간대요 그래야 아이의 자존감이 커진대요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를 읽으면서 진짜 자존감이 무엇인지 왜 아이와 사심없는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아이의 자존감이 커지고 나의 자존감이 커지는지 나만의

시그니처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나라는 사람을 무엇으로 채워야하는지 어른의 자존감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었이 필요한지에 대한 친절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나의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를 읽으며 함께 자존감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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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을 소개해 드릴께요

바로 코딩 펭귄의 남극 대탐험 이라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펭귄의 모험을 재미있게 읽으면 우리아이의 컴퓨팅 사고력이 쑥쑥 자라요

컴퓨팅 사고력이 과연 뭘까요?

컴퓨터 사고력이란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처럼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이를 논리적,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말해요

또한 컴퓨터 사고력을 키우면 창의력, 문제 해결력, 사고력 등도 함께 키울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대요

먼저 줄거리를 살펴봐요

주인공 코페와 단짝 퐁퐁이는 호기심이 많아 모험을 즐기는 용감한 친구들이에요

코페와 퐁퐁이는 지도 조각 퍼즐을 얻어 지도를 완성해야만 황금 어장을 찾을 수 있다는 말에 여행을 떠나요

코페와 퐁퐁이가 여행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저마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하나씩 있어 끊임없이 머리를 맞대어 함께 문제를 풀어 가요 그럼 코페와 퐁퐁이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볼까요?

컴퓨팅 사고력을 배우기위한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줘요 순차,패턴, 분해,반복,추상화,조건, 함수,알고니즘, 변수,배열,이진법 등 많은 것을 코페와의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대요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문제에서 반복되는 일정한 규칙을 파악할 수있는 두번째 퍼즐조각 이라는 이야기 파트에요

코페는 여기서 쇠창살 이있는 식량 창고에 갖혔어요

탈출하기 위해서는 쇠창살 문에 쓰인 규칙을 읽고 9개 무늬 버튼을 규칙에 맞게 눌러야해요

게다가 잘못 누르면 바다코끼리가 경보음을 듣고 쫓아온대요

'색깔이 다르고 무늬가 같은 버튼 3개를 동시에 누르시오'

과연 쿠페와 퐁퐁이는 무사히 식량창고에서 나갈 수 있었을까요?

쿠페와 퐁퐁이의 목적인 황금어장은 발견할 수 있었을 까요?

바로 재미있고 유익한 코딩 펭귄의 남극대탐험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이는 펭귄이 나와서 하는 모험에 푹빠져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었어요

읽다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고요

[코딩 펭귄의 남극 대탐험]을 읽어보며

컴퓨팅 사고력을 쑥쑥 길러보아요~~~

펭귄 코페와 퐁퐁이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아이의 컴퓨팅 사고력이 자라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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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 수와 연산 0학년 수학
울리히 마스케 지음, 기젤라 뒤르 그림, 최인숙 옮김 / 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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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이와 함께 읽은 책 소개시켜 드릴께요

 열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입니다

우선 노래 하나 들어보세요~~~

아홉 아이가 자고있는데 옆으로 굴러 옆으로 굴러 한꼬마 아이가 떨어졌네 여덟 !

여덟 아이가 자고있는데 옆으로 굴러 옆으로 굴러 한 꼬마아이가 떨어졌네 일곱!

이건 유럽 동요래요 이 동요를 통해서 재미있는 수와 연산을 배워볼거에요

줄거리 먼저 알려드릴께요 ~아홉 명의 아이들이 커다란 침대 위에 곤히 잠들어 있어요. 방에 들어온 열 번째 아이가 졸린 눈을 비비며 침대 속으로 파고들어요. 침대가 비좁았던 아이는 이렇게 말해요.

“굴러라! 굴러라!”

그러자 아이 한 명이 침대에서 떨어지네요. 하지만 침대를 독차지하고 싶은 열 번째 아이는 계속 ‘굴러라! 굴러라!’ 말해요.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침대가 아닌 바닥에서 잠을 자요. 이제 몇 명의 아이가 침대 위에 있나요?

 

표지를 먼저봐요 열명의 아이가 침대에 있어요 책을 읽을때는 이렇게 책을 쭉펼쳐서 보여줘요 그러면 감춰진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도 있고 표지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그림책도 있어요 이 [열 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그림책은 아이들이 벗어논 겉옷이 옷걸이에 걸려있고 아이들이 가지고 논듯한 인형들이 코오 자고있어요

그림을 따라가다가 뺄셈을 깨우쳐요 라는 글이있어요 전에 샹그릴라로 떠나요는 덧샘을 배우고 이 열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에서는 뺄샘을 배우나봐요 ~~~

 

 

면지를 보면 아까 배경 그림색이 이어져 나오고 1,2,3,4,5,6,7,8,9,10 숫자가 나오는데 숫자 10이 떨어졌어요

아까 앞표지에서 반밖에 침대안에 못있고 나머지 반은 아슬아슬 침대밖에 걸쳐 있었던 아이를 그림으로 나타낸거같아서 재미있었어요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열명의 아이들이 침대에있어요 에요

어쩜 열명의 아이들의 신발이 여기에 있어요 아이들과 누구 신발같니? 하고 아이들이 얼굴보면서 신발 맞추기 놀이도 재미있어요

누워있는 신발, 가지런한 신발, 양옆으로 놓인신발, 아이들마다 신발 벗는 모습이 각양 각색이에요 열명의 아이들이 모여있으니

저집은 얼마나 왁자지껄 할까? 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우리 아이들 셋인 집도 늘 왁자지껄 하거든요

 

 

열 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제일 어린 꼬마가 말해요

굴러라! 굴러라! 한명이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그림이 사랑스러워요 침대 용수철이 삐죽 튀어나온 것도 찾는 재미가 솔솔해요

자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예뻐요

역시 아이들은 잘때 천사같이 예쁜거같아요

 

아홉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

꼬마가 말해요 굴러라! 굴러라!

한 명이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떨어진 아이를 꼬옥 안아주는 곰인형도, 꼬옥 안겨서 자는 아이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현실에서는 자다가 떨어지면 울거나 굴린 꼬마에게 화를 낼것같은대 동화는 마냥 사랑스럽습니다

악어인형은 침대 밑어서 잠을 자고, 삐에로 인형은 침대에서 잠을자요, 떨어진 아이를 잡아주려는 8번째 아이의 모습이 보여요

 

이렇게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한명씩 떨어져요

굴러라! 굴러라! 하는 꼬마는 언제까지 누나, 엉아들을 굴릴까요?

마지막 면지가 그해답을 주고있어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꼬마가 굴러라 굴러라 하고 자꾸 굴리는것이 재미있었대요

우리 둘째 꼬마도 열심히 보고있어요, 잠자기전 동화로 읽어도 손색없을거같은

[열 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요]였어요

예쁜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아이는 자기도 모르게 빼기를 배우고있을거 같은 그림책

엄마에게는힐링을 주는 그림책(잠자도 업어가도 모른다는 말이있죠, 업어가도 모르게 잠자는 아이들이 있는 그림책)

빵학년 수학 제가 소개해드리는 두번째 이야기

[열 명의 아이들이 침대에 있어]였어요

여기서 빵학년 수학이 궁금하시다고요?

학교에 들어가기 전 ‘빵학년’ 친구들은 책상에 앉기보다는 침대에서 뒹굴고 싶고, 문제를 풀기보다 이야기 속에서 모험하고 싶어요. 그런 ‘빵학년’ 친구들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수학 그림책을 모았어요.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미국… 처음 출판된 나라는 달라도 모두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수학 친구가 되어준 책들이에요. 그렇게 모인 ‘빵학년 수학’ 시리즈에는 ‘외우는 수학’이 아니라 ‘보고, 읽고, 놀고, 생각하는 수학’이 담겨 있어요. 그림과 함께 책장을 넘기고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학과 친해져요. 세계 어린이들이 읽은 수학 그림책, 이제 우리나라 ‘빵학년’들도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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