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 법칙
스가야 요시히로 지음, 예병일 옮김 / 재인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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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에 경제학 관련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나의 경제학 관련 지식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번역도 엉망이었고 문장에 대한 이해가 어려워
책의 내용이 머리 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때의 경험을 생각하며 이 책도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웬걸..  술술 잘 읽혔다. 이해하기도 쉽다.
옮김이가 궁금해서 살펴보니 병일님이었다 

이 책은 웹 2.0 시대에 맞는 마케팅 관련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롱테일 법칙이란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무시당하던 80퍼센트가 점차 중요해진다는 것을
말한다. 이제 시장의 중심이 소수(20%)에서 다수(80%)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시 여겼던
8
0 20 법칙을 반대로 생각하면 쉽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이 20퍼센트의 베스트 셀러가 아닌
일년에 몇 권 안 팔리는 80퍼센트의 소외받던 책들에서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예병일님은 이것을
'사소한 다수들의 반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 이 책은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업사원에 의해 매출이 좌지우지된다면
그 회사에서는 왜 팔렸는지, 팔리지 않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분석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팔리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판매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며
매출을 상승시킨다

2.0에 맞는 경제적 개념이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에
관한 화제가 부쩍 늘고 있다. 각 기업들은 이러한 환경에
맞추어 다양한 전략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온라인 사업에만 적용되는 현상은 아니다.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누가 얼마나 빨리
변화에 적응하느냐가 성공이냐 실패냐를 결정할 것이다

이 책은 그에 맞는 키워드와 전략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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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 독서법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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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은 지금 읽어야 한다.
오늘이 아니면 내일은 또 다른 이유들이 생길 것이다
."


나는 왜 책을 많이 읽으려 하는 것일까?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

책을 통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으려고 했는가?

내가 경험할 수 없는 여러가지 감동을 느껴보려 했는가?

책을 읽는 목적이 전자쪽이 더 강하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책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50개의 컬럼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싫은 항목이다.

그 중 가장 궁금했던 "어떻게 하면 책의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책 속 작은 한 줄의 문장을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것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말한다. 

친구에게 설명을 하거나 리포트 작성 때 활용을 하는 등

책 속의 글이 나의 현실이라는 벽을 통과하면서

나만의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어도 나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책을 대하는 자기 자신의 태도를 바꾸어야만 한다.


퇴근 후, 저녁을 먹고 씻고 청소하고 TV를 보고...

원하는 만큼 책 읽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거기다 야근이라도 하는 날이면 공치는 날로 봐도 좋다.

이렇게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무작정 읽는 것보다는 책의 목적에 따라 책을 읽는 것이

더 생산적일 것이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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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루비박스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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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을 기르면 어떤 글도 잘 쓸 수 있다"

각종 기획서, 리포트, 자기 소개서, 논술 시험 등 우리는
글을 잘 써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글 쓰는 것을 어려워 하고 있다. 자주 글을 쓰지
않아서 또는 글 쓰는 것이라면 무조건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 수도 있다. 


세 개의 요점을 중심으로 한 글의 구성

이 책은 생각의 힘을 바탕으로 구성이 좋은 글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원고지 10장을 쓰기 위해서는 탄탄한 구성이
중요하다. 즉흥적으로 글을 써나가면 논리가 일관적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잡한 글이 된다.
결국, 무엇을 말하고 싶은 글인지 알 수 없다. 

저자는 "세 개의 요점을 중심으로 글을 쓰는 것이
글 구성의 열쇠"라고 말한다. 삼각형처럼 세 개의 요점이
있어야만 안정된 구성을 바탕으로 긴 글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글쓰기

내가 가장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글을 쓸 때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창조해야 한다"는 대목이다.
나는 이 책의 서평을 쓰면서 읽는 사람들이 뭔가를
깨닫게 해야한다. 감동이든 즐거움이든 새로운 지식이든
뭔가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나는 과연 그렇게 글을 써왔을까?


글쓰기,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야할지,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할지 끝내냐할지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자, 망설이지 말고 글쓰기 연습을 시작하자.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일기로 적어도 좋고
오늘 읽었던 책에 대한 짧은 생각도 좋다.
글은 쓰면 쓸수록 쉽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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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을 껴안고 춤을 춰라
쉬이밍 지음, 장연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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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올 땐, 기꺼이 고통과 함께하라"


너무 힘들고 지칠 때가 있다. 한없이 우울해지고
세상에 힘든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고...
그럴 때마다 마음 속으로 말한다.
조금만 참고 견뎌보자. 난 정말 힘든게 아니야라고.

이 책의 저자 쉬이밍은 "네 모든 상처, 고통, 두려움에
오히려 감사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상처를 외면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상처와 정면으로 마주치는 사람은 그 상처를
극복할 수 있고 자신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의 참모습을 만나는 일은 정말 용기가
필요하다. 나도 이런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 깊숙이 감춰 두었던 불안,
상처, 두려움, 약점들을 하나 둘씩 들쳐보기 시작했다.
다시는 보기 싫은 것들이지만 진짜 내 모습을 만나기
위해서는 한번은 마주쳐야 한다고 느꼈다.
아직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정면으로 마주한다면 언젠간 나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삶의 모든 상처, 고통을 참고 견디라는 내용이
아니라 참 좋았고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네 인생을 껴안고 춤을 춰라는 제목의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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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트 - 행복한 선물
채정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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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한 말은 행복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행복하기로 선택하십시오"

지친 나의 하루
요즘들어 회사가는 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다.
왠지 모르게 피곤하고 축축 쳐지고 의욕도 없고...
출근을 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시간이 빨리 간다.
할일은 많고 시간은 늘 부족해서 야근도 해야하고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다 집에 오면 파김치가 된다.  

몇일 전 아침 출근길에 옵티미스트를 펼쳤다.
내 일상과 너무나 똑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1/3쯤 읽다 보니 지친 나의 하루를 행복한 하루로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있었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가?
우리의 행복지수는 과연 얼마일까?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돈을 버는 것이 과연
진정한 행복일까?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도
스트레스는 계속되고 산다는 것이 힘들다 느껴진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행동하는 옵티미스트가 되는 방법
저자는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긍정주의자를 뛰어넘어 옵티미스트가 되라고 한다.
옵티미스트란 "행동이 동반된 진정한 긍정주의자로
노력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러한 옵티미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과 마음을
잡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조금씩 노력해야 한다. 또, 나의 가치와 내가 가야할
길을 알아야 한다. 


이제 나는 행복해 질꺼야..
진부한 이야기가 될뻔 했지만 누구나 느낄 법한
일상을 예로 들고 있어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해지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는 평범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중요한 키워드는 "행동"이다.
행동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옵티미스트가 될 수 있다.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보자.
어느 순간 행복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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