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문법 문장의 원리 Level 1 초등영문법 문장의 원리
메가스터디북스 영어연구팀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문장의 구성 원리를 깨우치는 5단계 학습법이

이 문제집의 구성입니다.


1 단계. 문장의 기본 원리 학습

2단계. Quiz로 확인하기

3단계. 빈칸 채우기

4단계. Review Test / mid-Term, Finals / Overall Test 

5단계.  문장 쓰기


이렇게 단계별로 이루어진 문제집은 부모님들이 직접 공부시키기에 편하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단계는 5단계 문장 쓰기입니다.

앞 단계에서 공부한 원리가 문장에 적용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요.

아이들이 엄마표 영어를 했다 보니 스펠링 올바르게 쓰기가 많이 약한데요.

이 책을 활용하면 틀리기 쉬운 단어, 표현 등을 쉽게 익힐 수 있을 듯해요.




이 문제집에서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가 학습 계획표입니다.

29일 동안 완성하는 문제집이라 방학 기간 동안 영어 공부 시키기 딱 좋습니다.

아이들이 은근히 이런 체크표에 표시하는 걸 좋아해요.

마지막 3일은 전체 테스트가 기간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무려 3회나 준비되어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이 책으로 공부하는 동안은 단어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에요.

교육부 지정 초등 필수 영단어 800개가 실려 있거든요.

공부하기 전에 아는 단어 먼저 쭉 체크한 뒤에 문제집 풀며 모르는 단어만 익히면 좋아요.


각 날짜별 단계를 살펴보면 기초 문법을 초등 수준에서 잘 설명해 뒀고요.

간단한 퀴즈와 빌드 업을 통해 익힌 문법 이론을 확인해 볼 수 있어요.

3일째 되는 날은 리뷰 테스트를 합니다.

중등 내신 시험을 미리 체험해 본다는 점에서 좋은 구성입니다.

영어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은 이런 테스트 형식의 영어에 익숙하지만 

말하기, 읽기 위주의 영어를 공부한 친구들은 이런 문제가 어려울 수도 있거든요. 

학원 레벨 테스트 대비에도 좋을 듯해요.




​이 문제집이 엄마표 영어를 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증거!!!

아이가 어느 부분이 약하고 강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출제 연계표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문법 내용은 많이 잊어버린 경우도 많거든요.

아이가 약한 부분을 파악해서 보강해 주는데 사용하면 좋겠어요.




첫째가 중등 입학하며 가장 큰 고민은 수학이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엄마표 영어가 과연 도움이 됐을까 였어요.

우선 영어를 초등 때 어느 정도 해두어서

자신 없는 수학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영어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점수 확보가 가능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아무래도 듣기와 읽기 위주의 영어 공부였다 보니 문법이 많이 약할 수밖에 없네요.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문법을 같이 보강해 줬더라면 어땠을까 뒤늦은 후회를 해 봅니다.

초등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영어 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이 나와서 기쁘기도 하고

좀 더 빨리 나와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영어 공부에 고민이 많은, 또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 할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 자기주도형 아이로 이끄는 원동력
홍수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생각하는 아이 기다리는 엄마"
제목부터 내 마음에 쏙 드는 책 -  

 이 책은 모든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엄마가 믿고 기다려 주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나는 딸아이가 자기만의 주관과 의견이 있는 그런 아이였으면 좋겠다.
돈을 잘벌고 못벌고를 떠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스스로 만족하는 그런 아이,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혼자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아이였으면 한다.
그런 생각을 늘 하고 있어서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나 보다.

  

"자기 주도형 인재로 이끄는 원동력"이 바로 엄마의 기다림과 믿음이 아닐까 싶다. 

 


 
저자 홍수현님, 두 아이의 엄마이며, 수년째 <생각 교습소>를 운영하고 계신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쉽게, 그리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는 것,
작가의 경험담을 풀어낸 내용이라 술술 잘읽힌다.
또, 중요한 내용과 포인트가 되는 글귀들은 형광펜을 그은듯 강조되어 있어 책 읽기에도 편했다.
육아서를 읽는 엄마들은 대부분 밥 먹는 시간조차 부족한데
슬쩍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은 모든 일을 스스로 부딪히고 경험하면서
혼자 생각할 수 있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커진다.
이런 능력을 기르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엄마의 역할 -
요즘처럼 엄마가 아이의 해결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지해주고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면
아이는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지혜로운 엄마라면 이러한 것들을 위해
어떻게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다려야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
군데군데 저자가 활용했던 팁과 다양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는 것 -
육아서를 읽으면 내 아이에게는 어떻게 적용해야할까 고민이 되는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정리된 팁들덕분에 그 적용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 수 가 있다. 

 


 

엄마의 꿈이 아닌 아이의 꿈이 커지도록, 내가 제일 좋아했던 챕터 -
 

 

EBS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였던가,
대충 기억하는 내용 중에 이런 질문이 있었다.

장래희망이 뭔가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의사, 선생님, 디자이너, 회사원 등등이었는데 한 어린이가 그랬다.
- "보일러 수리공"이요.
- "이유가 뭐에요?"
- "날씨가 추워졌을 때 보일러를 고쳐서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고 싶어요" 

난 딸아이도 그런 생각을 하는 아이였으면 좋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