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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문세설 - 모국어는 내 감옥이다
고종석 지음 / 열림원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일보를 읽다가 가끔씩 고종석 기자의 글을 읽으면서, '글 참, 참신하게 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시사IN에서 까칠거칠의 고정에세이스트인 김현진씨가 고종석기자에 대해 찬양(?)하는 글을 읽고는 이 언문세설을 읽었다. 'ㄱ'부터 시작해서 'ㅣ"까지 저자의 우리말 사랑은 끝이 없다. 저자의 전공은 불문학이라지만 이 기자양반은 어찌 그리 우리말을 잘 쓰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좀 과격한 남영신선생, 이오덕 선생과 같은 반열에 둘만한 분이다, 고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