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현대사의 결정적 순간마다 아픔과 저항이 있었고, 늘 노래를 불렀다. 서로를 연결하고 세상을 바꾸려 했던 노래 속에는 이름도 얼굴도 없는 민중의 피와 땀이 남아 있다. 노래를 말하는 듯 보이지만, ‘노래’라는 미시사를 통해 미국 자본주의 역사를 말한다. QR로 노래를 함께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덤이다. 무엇보다 번역서가 아니라는 점이 더 놀랍고 반갑다.—노래로 읽는 미국 근현대사 (투쟁은 노래를 낳고 노래는 역사가 된다), 임상훈, 메멘토,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