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최승욱 지음 / 다산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주식 관련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적이 없는데...
이유는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챠트와 표, 숫자등이 많이 나오지만 이런것들이 책속에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머리만 더 아프게 했다.
그렇지만 이 책은 그 흔한 챠트 하나 나오지 않고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아래 공식은 예전에 학교에서 <투자론>
시간에 문제를 푸느라 접해본 공식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실제
주식책에서 만나보니 반가웠다. ㅋㅋ 

PER(주가수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영업이익률 = 매출액 / 영업이익 

이런 공식들이 주식투자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잘 설명이 되어
이해가 쏙쏙 잘 되었다. ^^
그리고 이 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주황색으로 필기쳬
형식으로 기록을 해 놓았는데, 실제 내용중에 강사가 칠판에
기록하면서 전달하는 내용이기도 했다.
그 내용들만 뽑아봤는데 이것들만 보더라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리스크 없이 기회도 없다. p.71
주식사부를 평생 생각하라. p.85 

<미래가치주에 배팅하라>
미래가치주 기준1. 부채가 낮고 !유보율이 높은 기업에 배팅하라 p.110
미래가치주 기준2. 자기자본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매년 증가하는 기업. p.114
미래가치주 기준3.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에 배팅하라! p.118
미래가치주 기준4. 자사주 매입 후 소각하는 기업에 배팅하라! p.120 

급등하는 주식의 날개, 그것은 재료다. p.135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을 노려라! p.139
적자감소는 실적 재료 중 단연 최고다. p.141
5% 룰을 노려라! p.143
사상 최초로 공개된 신선한 재료를 찾아라! p.147 

<강한 종목에 배팅하라!>
강한종목1. 단기 저항매물이 없는 주식. p.152
강한종목2.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종목. p.154 

수급의 핵, 외국인 따라하기 p.170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집하는 종목을 노려라! p.178
첫째, 해외 IR을 준비하는 종목을 주목하라! p.183
둘째, 외국인이 첫 입질하는종목을 공략하라! p.185
셋째, 주가와 외국인 지분율과 역배열인 종목을 공략하라! p.188 

<크게 움직이는 종목은 전조가 있다>
에너지 응집, 1차 상승 시도한 종목 p.208
거래량 점증 종목 p.210 

<수익을 결정짓는 것은 매도 타이밍>
수급의 핵, 외국인이 팔면 판다 p.214
3일 연속 하락하면 판다 p.215
갭 하락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면 판다 p.217
2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지면 판다 p.219 

그리고 아래 책들은 이 책의 초반에 주인공 홍대리에게 주식사부가
읽어보라고 권하였던 책인데, 나도 시간이 나면 읽어봐야 겠다.^^
책을 읽다보면 그 책속에서 추천하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독서의
쏠쏠한 재미인것같다. ㅋㅋ 

<주식 매매하는 법> - 제시 리버모어
<머니 사이언스>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주는 돈의 원리>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친구 K양에게 책추천을 해 줬는데, K양도 이
책을 읽고 매도 시점을 잘 잡아서 지금 가지고 있는 주식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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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형 인간 - 내 삶을 성취로 이끄는
전옥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에서는 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동사형 인간>책에서는 행동을 강조한다.
좋은 계획이 있더라도 머리로만 생각한다면 그저 좋은 계획에 불과
하지만, 행동으로 실천한다면 이룰 수 있는 꿈이되는 것이다.
이 책의 곳곳에서 이러한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서 "작성할 수 없는 꿈은 결코 달성할 수 없다"
는 말과 함께 제시한 SMART 원칙에 의한 꿈 작성법이 인상깊었다.
나도 SMART 원칙으로 나의 꿈을 기록해 보아야겠다.... 

나만의 꿈 작성하기 5가지 원칙(SMART)
첫째, 구체적이어야 한다.                 Specific
둘째,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Measurable
셋째, 행동지향의 동사형이어야 한다.   Action-ariented
넷째, 현실적이어야 한다.                 Realistic
다섯째, 기한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    Time-based
<동사형 인간 p.260> 

자기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을 조사하고 연구해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동사형 인간 p.217> 

피터 드러커 교수는 "작년 이력서와 금년 이력서가 똑같다면
그것은 실패한 직장인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동사형 인간 p.218> 

작년, 제작년, 그리고 더 이전의...ㅠㅠ 이력서가 지금과 같아서
부끄럽다. 올해는 반성하고 이직이 아니더라도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이력서 업그레이드에 신경 좀 써야겠다. 

1등의 비밀법칙을 배워라.
- 상권노트로 고객의 필요를 파악하고 고객이 요구하기 전에
제안하라.
- 제품노트로 가장 탁월한 솔루션을 제시하라.
- 고객품격노트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동사형 인간 p.235>

많은 독자들이 어떻게 그 힘든 일정들을 다 소화해내느냐고
질문한다. 그때마다 나는 간단하게 대답한다.직업Occupation
아니라 소명
Vocation으로 일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동사형 인간 p.236> 

월급을 받기 위해 일을 하고, 일하는 시간에만 근무한다는
생각을 깨뜨려라. 일은 곧 자기 인생이다. 인생에 목숨을
건다는 것은 일에 목숨을 건다는 것과 같다.
<동사형 인간 p.243> 

직업으로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명으로 임해야 하는데,
"이건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야"라고 변명한 하면서 소중한
하루하루를 너무 낭비하면서 보내왔던것만 같다.
현재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앞으로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그런것을 생각해야 할텐데 말이다. 

이 책속에서 아래의 책들이 소개되었었는데 개인적으로도
읽어보고 싶어서 기록해본다. 아직 다 읽어보지 못한 것이라서..^^;
곧 저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 정진홍
<가르칠 수 있는 용기> - Parker J. Palmer
<마케팅 카사노바>
<끈기의 기술> - 이시다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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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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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 책을 읽어면서 이 책속에서 '랜디 포시' 교수님의 삶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느껴졌었다. 그래서 단 1%의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시한부 인생이 좀 더 길어져서 아이들이 계속 커 가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작년 8월경에 돌아가셨다...
아무튼 늦었지만 다시 한번....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자신의 마지막 시간을 할애하면서 까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우리에게 삶의 조언을 해주려고 하심이 아닐까?
소중한 시간, 소중하게 쓰다가 우리도 떠나라고...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살라고... 

살날도 얼마 안 남은 판에 환불 받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 16불 55센트를 더 낼 만한
경제적 여유가 있나? 있다. 그래서 나는 상점을 나왔고,
16불보다 15분을 더 얻은 것에 행복해 했다.
<마지막 강의 p.148> 

우리 또한 언제 이 세상을 떠나게 될지 모르는데,
너무 시간이 영원한 것처럼 시간을 너무 흥청망청(?) 쓴다.
소중한 시간.. 소중히 생각하고 귀중하게 사용해야 겠다. 

전화 판매원을 빨리 따돌리고 싶은가? 당신이 말하고 그들이
듣는 동안에 전화를 끊어버려라. 그들은 당신의 전화 상태가
나빠졌다고 짐작하고 다음 전화를 준비할 것이다.
<마지막 강의 p.150> 

요즘 많은 사람들이 수도없이 많은 광고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 책속에서 센스있게 그런 전화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네... ^^;
기억해 뒀다가 사용하면 유용할거 같음.. ^^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놓고 불평을 하며
인생을 허비한다. 불평하는 데 쏟는 에너지의 10분의 1만
문제해결에 쏟아도 얼마나 일이 수월하게 풀리는지 스스로도
놀라게 될 것이다.
<마지막 강의 p.188> 

네... 불평보다는 문제 해결에 좀 더 고민을 많이 해볼게요..
맞는말씀... 근데 요즘 너무 불평과 불만에 익숙해져 가는것같아
걱정이다. 항상 늘 감사한 마음으로... 감사에 익숙해지자. 

많은 사람들은 지름길을 원한다. 나는 최고의 지름길은 돌아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 간단히 말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 일을 한다면, 그
시간만큼 당신의 일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쌓인 시간만큼 당신의 실력도 늘어나고, 보다 유능해지며,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은행의 복리이자
계산법과 같다. 보상은 빠르게 누적된다.
<마지막 강의 p.213> 

대한민국은 보통 야근이 일상화(?)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이 행복하냐? 그것이 문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그 최선을 다한것이 성과를 내고
인정을 받으면 다 행복의 시간으로 보상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성실성이 중요한데.. 요즘 게을러져서...
반성한다...;; 

아무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소중한 가르침을 준 고 랜디포시
교수님께 감사함을 표합니다.
이 책속에서도 계속 언급된 인생의 소중한 시간, 소중하게
사용할게요. 열심히 사랑하고 열정을 불사르며 인생을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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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더 하우스 2
존 어빙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사이더 하우스 1권은 481쪽이었는데 2권은 550쪽으로 조금 더
내용이 길다. ^^; 그렇지만 본격적인 내용은 2권에서 시작되므로
1권에게는 미안하지만... 2권이 조금 더 재미있다.
닥터 라치에게는 특별했던 아이이며, 남자 주인공인 호머.
호머를 좋아하는 같은 고아원 친구 멜로니.
그러나 호머가 사랑하는 그녀는 캔디.
그런데 캔디는 윌리라는 남자친구가 있고....;;;
그래서 조금은 복잡한 사각의(?) 애정라인....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호머와 캔디와 호머의 애정라인이 그려진다.
그리고 호머는 낙태의 일이 싫어서 닥터라치의 곁도, 고아원도
떠나서 사과농장에서 일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다시 돌아가게 된다. 다시 돌아가기까지 닥터라치가
호머를 위해 예비했던 일들이 너무 감동적이다. ㅠㅠ
라치는 어쩌면 호머를 너무 많이... 아들처럼 사랑했던것 같다.
그리고 유난히 끌리는 문구도 많았단 사이더 하우스 2권. 

"우리는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비관하는 것보다는 행동하는 것이, 하는 일 없이 방관하는
것보다는 무슨 일이라도 하는 것이 낫습니다."
<사이더 하우스 2권 p.71> 

새에에 참 도전이 되던 문구였다.
올해에는 불평만 하지 말고, 그 전에 "행동을 먼저 해야지"하면서
다짐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되었던 구절... 

그는 데브라가 댄스 수업에 몇 번이나 초대했는데도 번번히
거절했다. 프레드 아스테어 영화를 보고 싶으면 댄스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와 가면 되겠네, 하고 호머는 생각했다.
<사이더 하우스 2권p.136> 

캔디가 프레드 아스테어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하자 호머는
반대하지 않았다. "나도 그 사람 꼭 보고 싶었는데." 그가 한
말이었다. 게다가 배스는 한 시간 거리도 안 되니까.
<사이더 하우스 2권 p.138> 

똑같은 영화를 두고 2가지 마음인 호머.
별로 좋아하는 않는 데브라가 보자고 할때는 싫다고 하더니,
좋아하는 여자 캔디가 보자고 하니까
 "나도 그 사람 꼭 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는 호머.ㅋㅋ
역시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중요한 것 같다. ^^; 

세월의 흐르면서 우리가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건 한때 우리
에게 가자아 소중한 존재였던 사람이 괄호 속에 들어 있는
것이다.
<사이더 하우스 2권 p.319> 

어쩌면 나도 누군가에게 괄호가 될 수 있구나 생각에 약간은
슬퍼졌던... 그치만 나도 누군가를 괄호로 만들수도 있구나 생각에
조금은 미안했던 그런 느낌... 

1권과 2권 약 1,000페이지 이상의 내용인데...
책 디자인은 참 예쁘지만 내용은 조금 무겁다.
그치만 그 무거움속에 잔잔한 감동과 인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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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더 하우스 1
존 어빙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사이더 하우스 1권 481쪽, 사이더 하우스 2권 550쪽.
이렇게 2권으로 이뤄진 <사이더 하우스>의 어마어마한 량(?).
난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좀 오래 소요되었다.
이 책을 읽는 중간에 다른 책들이 읽고 싶어져서 그 책들은 낮에
돌아다니면서 보고, 이 책은 주로 잠자기 직전에 조금씩 아껴가며
읽었었다. 조금씩 끊어 읽어도 금방 소설속으로 몰입이 잘 되던
소설중의 하나였다. 

이 소설의 읽으면서 난 예전 심은하 주연의 드라마 <M>이 문득
생각났다. 이 소설속에서 '낙태'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데 내 기억속
'낙태'에 대한 기억을 가장 깊게 각인 시켜준 것이 드라마 <M>
이었다. 아마도 이제 책으로는 <사이더 하우스>가 그 부분에서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 

내 이름이 스페인어로 Solana.
영어로는 Sunshine이라는 뜻인데 이 책속의 남자 주인공 '호머'를
멜로니라는 애가 '선샤인'이라고 부르는데...
성별은 다르지만 그래서인지 이 소설을 읽다보면 내가 호머가 된,
'선샤인'이 된 느낌이었다. 그래서 '호머'라는 역할에 많이 애착이
갔다. (주인공 이어서가 아님...ㅋㅋ) 

나는 늘 그들을, 고아들을 생각한다! 물론 그들도 언젠가는
알고 싶어할 것이며 최소한 궁금증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과거를 바라보고 사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고아에게
바라볼 과거가 있다는 것이 무슨 득이 되겠는가? 특히
고아는 미래를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사이더 하우스 1권 p.171> 

지나간 과거를 행복하게, 즐겁게 추억하는 것은 좋지만
어차피 우리는 주어신 현재에 충실해야 하고, 미래를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1권에서 특히나 저 문장에 많이 와 닿았다. 

좀 아쉬웠던 부분은 아래 인용한 부분 ^^; 

호머 웰즈보다 가련한 에드너와 엔젤라에게 더 오래 남았다.
<사이더 하우스 1권 p.25> 

더 오래 남았으다. -> 더 오래 남았다.   의 내용일 것 같다.. ^^;
다음쇄가 발행되게 된다면 저 부분 확인해보시고 수정 부탁드려요.
출판사 관계자님~~~~ ^^;; 

나이는 점점 청소년이 되어가는데 입양이 되질 않아서 초초해(?)
지는 호머.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 2권이 그래서 더 기대된다.
2권 이미 읽었는데... (후기를 같은 시기에 적는지라....)
개인적으로 2권이 조금 더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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