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너를 소리쳐! - 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빅뱅 지음, 김세아 정리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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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 많은 아이돌 그룹이 있지만... 나도 이제는 나이가 들은건지 그 아이돌의 각각 구성인원이 몇명인지 멤버가 몇명인지 잘 알지 못한다. 특히 각 멤버의 이름과 얼굴이 매치되어 알고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고... ^^;

  그런데 유일하게 각 멤버의 이름과 얼굴이 매치되어 알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빅뱅. 노래가 좋아서 즐겨 듣곤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멤버들도 알게 되었나보다. 이런 그들이 책을 냈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읽게 되었다.

  나이는 나보다 아참 어린 아이들인데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배웠다. 그들의 열정과 정렬을...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의 에너지가 나에게도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인생에 있어서는 한수 배운 느낌이고.

  하루를 치열하게 꿈을 향해서 열심히 살아도 모자른 시간인데 너무 요즘은 탱자탱자 보내는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반성 좀 했다..;;;;;

  난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못한 길> 이란 시를 좋아하는데,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에필로그를 대신하여 이 시가 실려 있었다. 너무 좋았다. 어쩌면 빅뱅의 각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해 주는 시인지도 모르겠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겠지만 남들보다 일찍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총력을 다 했기 때문에 그 가지못한 길이 후회 없을테니 말이다. 꿈이 있는 사람들은 정말 빛나 보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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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4개의 통장 1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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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제목 <4개의 통장>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4개의 통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첫째로 필요한 것이 급여 수령 및 고정 지출 관리를 위해 필요한 급여통장, 변동 지출 관리를 위한 소비통장, 예비 자금 관리를 위한 예비통장, 투자 관리를 위한 투자통장 이렇게 4개의 통장이 필요하다. 
  이렇게 목적에 따라 통장을 분류하고 이용하면 그것이 하나의 시스템이 되고 이 시스템에 따라 돈만 이체해 두면 되기 때문에 따로 가계부를 이용해서 기록할 필요가 없고 통장의 기록만으로도 하나의 가계부 효과가 되기 때문에 유용할 것 같다.
  투자가 대세(?)인 시대에 저축을 하라고 하는 이런 내용의 책이 진부할수도 있지만, 어쩌면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일것도 같다. 
  이 책에서 엑셀 함수를 이용해서 복리수익률을 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p.35~p.36에 소개되어 있다. 거치식과 적립식의 공식이 약간 다른데 그 부분을 발췌해보면...

거치식 복리수익률 구하기)
=rate(투자年수, 0, -투자원금, 투자결과)

적립식 복리수익률 구하기)
=rate(투자月수, -월적립금, 0, 투자결과) * 12

  이 공식들은 기록해두고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펀드나, 저축상품들의 수익율을 평가 비교해 볼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직접 복리수익률 공식을 이용해서 계산하려면 어렵겠지만 간편하게 엑셀을 이용해서 구할수 있으니까 말이다. 다른 좋은 내용도 많았지만 난 특히 저 공식이 맘에 들었다. ^^;
  아직 자기 자산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구상이 없거나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를 때 이 책을 읽어보면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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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년의 사춘기
고은 지음, 김형수 엮음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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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중고등학생이던 시절 <Now>나 <Love always>와 같은 팝송 옴니버스 앨범이 유행을 했었다. 가난하던 학생시절에는 여러 가수의 노래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았고, 좋은 곡들만 모아모아 놓은것이라 감상할때도 좋았다.

  이 시집도 그러한 음반에 비유한다면 시인 고은의 옴니버스 시집이 아닐까 싶다. 50여년간 시를 써온 시인 고은 선생님의 대표시들모은 것이 바로 <오십년의 사춘기>란 시집이다. 제목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난 사실 시인 고은선생님을 이 시집을 통해서 처음 접했다. 성인이 되면서 시집과는 담을 쌓고 지냈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생각해보면 국어 교과서에나 나오는 시들을 접하는게 전부였고, 그때 유행하던 사랑 시집들 정도만 읽었던 것 같다. 특히 원태연 씨의 시집이 인기가 많던 시절이었다..;;;

  이렇게 시라는 것에는 초급자인 내가 이 시집을 접하게 되어서 더욱더 좋은 기회 였던 것 같다. 시중의 시만 모은 옴니버스 시집을 접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 시집은 제1부 집을 버리다, 제2부 외치다, 제3부 다시 길을 가다, 제4부 많은 사람들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제4부 많은 사람들이 제일 좋았다.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 좋아하던 여인의 이름 등 여러 사람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부분에서 유쾌하기도 했고 문학을 하는 사람이 부러워 지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느끼는 모든 것을 이렇게 자신만의 세계로 표현할 수 있는 그런점이 부러웠다.

  이 시집은 최대한 천천히 하루에 조금씩 몇 편씩 읽었었는데 지금 다시 시집을 들춰보니 이미 읽었던 시인데도 또 그때와 느낌이 다르다. 시가 이런것인가 보다... <오십년의 사춘기>를 통해서 나도 잠시나마 사춘기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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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
박정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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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영어학습'방법에 대한 안내책이다. 박코치란 닉네임으로 이익훈어학원 청취강사로 있는 '박정원' 강사가 쓴 책이다. 저자의 전공이 체육학이다보니 책 내용속에서 운동과 영어공부를 훈련에 비유해서 조리있게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수영을 할 때 물에 뜨기 위해 보조기구로 '키판'이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영어공부에 있어서도 초보자들은 키판을 이용하듯이 스크립트를 보라고 한다. 자신이 영어공부할 것을 선택하고, (영화나 미국드라마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선택) 거기서 나오는 영어 대사를 억양과 사운드를 그대로 똑같이 따라하면서 연습하라고 권한다. 이 때 초보자들은 그냥 듣기만해서는 모를때 수영에서 키판을 이용하듯 스크립트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가급적 보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
  많은 사람들이 영어학원을 전전하지만 영어실력이 향상되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다. 대부분이 초급과 중급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반복되는 영어학습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작정 듣고만 있는다고 해서 영어가 느는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바보같이 반복하고 있는 잘못된 영어학습법을 꼭 찝어 알려주고 단시간을 하더라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학습법을 제시한다. 책 제목이 '기적의 영어학습법'인데... 어쩌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실천을 하지 못하고, 나의 학습에 적용하지 못해서 항상 영어는 제자리 걸음이지 않았나 싶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은 기차나 버스를 타고 어학연수 떠나기(?)란 내용이 인상 깊었다. 가끔 영어공부는 진척이 없는것 같고 마음이 답답할 때는 이 방법을 나도 이용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병간호를 하면서 그 어려운 상황조차도 훈련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어머니 옆에서 훈련을 하니 어머니도 공부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좋아하고 본인도 공부의 효율의 더 올랐던 힘들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할때는 눈물도 감돌았다. 토익학원, 회화학원을 전전하면서 방황도 해보고 결국에는 자신만의 학습방법을 찾아서 영어고수가 된 박정원 아니 박코치... 덕분에 우리는 조금덜 방황하고 그의 학습방법대로 코치하는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된다.

  MP3, PMP등 영어공부에 사용할 수 잇는 장비들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영어공부를 위한 재료는 무궁무진 한다. 다만 우리 몸과 마음이 실천을 하지 않을 뿐...;;; 기적의 영어학습법에서 소개하는 공부 방법대로 실천하면 꼭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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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영철영어 - 10년 해도 안 되는 영어, 체질개선 프로젝트
김영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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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영어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라 영어학습법에 대한 안내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개그맨으로 유명한 김영철씨가 지은 책인데 그래서 가볍게 읽으려고 시작하는 책이지만 전혀 내용은 가볍지가 않다.

  그의 노력에 눈물이 날 정도였다. 직장인이나 학생은 고정된 시간에 공부를 하고 일을 하니까 고정된 시간에 영어공부를 한다는 것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지만... 생활이 규칙적이지 못한 연예인이 꾸준하게 오랜시간 영어학원을 다니고 전화영어를 하고 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그의 노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였다.

  새해가 되면 올해는 어학공부... 그 중에서도 영어공부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연초가 되면 영어학원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데... 그 많은 사람들이 연말까지 아니.. 여름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영어실력은 정말 끈기와 노력의 산물인거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 그 주인공이 바로 김영철 같다.

  영어공부는 하는데 별로 공부에 진척이 없거나 자극이 필요하다 싶을 때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방법이 궁금할 때 이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영어공부를 위해서는 필수 준비물이 있다. 바로 끈기와 노력. 이 준비물 없이 영어를 잘하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That's the same as stealing!!!!!!! 끈기와 노력의 결정판 김영철씨의 이야기를 읽으며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고.. 또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도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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