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몰랐어요" - 실비가 잠시 말을 멈췄다- "상실이 전부가 될 줄은, 모든 순간의 일부가 될 줄은 말이에요.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같이 잃는다는 뜻인 줄은 몰랐어요." - P145
누군가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자기 안에 없다는 뜻은 아니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 P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