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유기 - 중국 역사학자가 파헤친 1400여 년 전 진짜 서유기!
첸원중 지음, 임홍빈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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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나오는 서유기 빌리러 갔다가 우연히 읽게 됐는데 무척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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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유기 - 중국 역사학자가 파헤친 1400여 년 전 진짜 서유기!
첸원중 지음, 임홍빈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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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번역 방법에 있어서, 그는 저 유명한 "다섯 가지 경우, 번역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오불법'의 이론을 내놓았습니다.
첫째, '다라니'처럼 불경의 비밀스러운 의미가 내포된 어휘는 번역하지 않을 수 있다.
둘째, '박가범'에 여섯 가지 의미가 포함된 것처럼, 낱말 하나 또는 불경의 전문적인 술어에 여러 가지 의미가 포함되었을 경우에는 번역하지 않는다.
셋째, 중국에 없는 것, 대응할 사물을 찾아내지 못할 경우에도 번역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염부수란 나무는 인도에만 있고 중국에 없는 수종이므로, 번역하지 않는다.
넷째, 옛 사람의 번역을 존중하기 위해, 이를테면 '아뇩다라삼막삼보리'처럼 번역하지 않을 수 없으나, 가섭마등 이래 세속적으로 약정되어 산스크리트어의 원음으로 존속된 것은 번역하지 않는다.
다섯째, 어떤 자구나 어휘들이 사람의 착한 마음을 유발하는 데 이로울 경우, 그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충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존중의 정감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쉬운 말로 풀어서 번역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테면 '반야'는 지혜를 뜻하는 말이지만, 그것은 의미가 너무 가볍고 얕고 단순하기 때문에 의역해 쓰지 않는 것과 같다.-642-6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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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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