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드는 안심 쿠키 60가지
문현주 지음 / 예가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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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안심쿠키라 해서 건강을 생각한 재료들을 사용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밀가루, 버터, 설탕 다 쓰는 그냥 일반 베이킹 쿠키 레서피들이었어요.

 

아직까진 사과 컵케이크와 당근 컵케이크 두 가지만 해 봤는데, 사과 컵케이크 레서피는 좀 이상한 듯 해요. 사과 양에 비해 반죽 양이 너무 적어서 거의 사과에 반죽을 바른 듯한 느낌 정도 밖에 안 됐고 시간 맞춰 했는데도 반죽 부분은 다 타다시피 시꺼멓게 나왔네요. 익힌 사과 부분만큼은 맛있었지만.

 

당근 컵케익도 그런대로 오케이였지만 남들에게 권할 정도는 아니었네요.

 

아직 베이킹용 쌀가루 사기 전에 동네 마트서 밀가루 사다 해 봤는데 이젠 쌀가루 베이킹 시작해서 잘 안 보게 될 것 같아요. 밀가루 레서피를 무조건 쌀가루로 대체하면 제대로 결과물이 안 나오는 듯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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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의 프라이팬 쿠키 - frying pan cookies
박현진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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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없이 아이들과 놀이로 만들기 딱 좋을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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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그림책 육아 - 0세부터 6학년까지 생각의 힘을 키우는 그림책 독서법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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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림책들이 있나 도서관에서 훑어 보려고만 했는데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술술 읽혔네요. 사실 글을 재미있게 썼다기보다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가 참 재미집니다. 소개된 그림책 목록도 비교적 신선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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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네 쌀베이킹 - 건강을 부르는
김희동 지음 / 성안당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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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베이킹 시작하면서 이 책과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 <아이 러브 쌀베이킹> 이렇게 세 권을 참고했습니다. 책들 훑어보며 맘에 드는 레서피들을 복사해서 클리어 파일 속지에 끼우고 비슷한 종류끼리 묶어서 해 봤는데 결과물들이 제대로 나오고 맘에 든 것들은 다 이 책의 레서피들이었네요.

 

홍삼양갱은 완전 온가족에게 히트였고, 

 

쌀가루조차 하나 안 들어간 귀리 쿠키는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딱에 맛까지 좋았고,

 

초코 크랙 쿠키는 간단히 제과점 쿠키 모양새를 낼 수 있어 선물용으로 좋았고,

 

오렌지 찹쌀파이는 어렵게 타르트 시트 만들 필요 없이도 그럴 듯한 선물용 타르트 모양새를 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처음 만들어 따뜻할 때 먹었을 때도 괜찮았지만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며칠 지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네요.)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의 레서피들과 섞어 무작위로 만들다 보니 두 책이 완전 비교됐네요.

 

그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예전에 떡 만들 때도 여러 책을 참고했는데 이 저자 책이  예상 외로 (제목과 표지가 촌스러워서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제일 알차고 도움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많이 만들어 보고 제대로 된 레서피들을 뽑아내 책으로 엮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쌀 베이킹에 있어서 발효빵 부문은 책대로만 하기엔 좀 여러 여건들이 작용하는 것 같네요.

 

로즈마리 갈릭 포카치아와 우유 식빵 두 가지를 만들어 보았는데, 먼저 포카치아는 제빵기로 반죽한 뒤 책대로 발효하고 오븐에 구웠는데 책대로만 발효해서 먼저 나온 것은 너무 딱딱했고 앞의 것 구워지길 기다리느라 발효시간이 길었던 두 번째 것은 좀 더 부드럽게 나왔지만 역시 쌀 빵의 한계인지 일반 포카치아에 비해선 식감이 좀 떨어졌네요.

 

우유 식빵은 책 레서피에 현미가루 좀 섞어 제빵기로 만들어 봤는데 현미가루 때문인지 빵의 겉껍질이 너무 두껍고 딱딱하게 나왔네요. 다음엔 현미가루 빼고 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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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담은 홈베이킹
조미연 지음 / 미디어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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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베이킹을 시작하면서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 <희동이네 쌀 베이킹>, <아이 러브 쌀 베이킹> 이렇게 세 권을 참고해 봤는데, 이 책은 완전 망하는 레서피네요. ㅠㅠ

 

이 책의 "삼색밤양갱"을 만드는데 물+한천 양에 비해 백앙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길래  (물 100ml+한천 1ts, 백앙금 200g) 아니다 싶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새로운 레서피일 수도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레서피대로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만들어져 나온 양갱은 완전 백앙금의 맛과 텍스춰 그대로였네요. ㅠㅠ 먼저 한 분홍 양갱 부분을 그렇게 하고 두 번째 노란색 양갱 부분은 앙금을 80g만 넣어 봤는데 그것 역시 앙금 맛만 나긴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희동이네 쌀 베이킹>에서 백앙금 들어가는 흑임자 양갱 레서피를 찾아 보니 여긴 물 100ml 당 백앙금은 25g 밖에 안 들어가더라고요.

 

이 책대로 해 본 생강건살구 쿠키, 프룬요구르트 머핀 등도 맛대가리 없는 망하는 레서피였고,

 

대추은행찹쌀머핀은 납작한 팬에 구우라는 지시가 없어 일반 머핀 팬에 구웠더니 속이 덜 익었고 (꼬챙이로 아무리 찔러 봐도 덜 익어서 겉이 탈 것 같아 그만 꺼냄), 

 

미숫가루볼 쿠키, 파인애플코코넛 쿠키, 과일 젤리는 그냥 그저그런 레서피였어요.

 

반면 <희동이네 쌀 베이킹>의 레서피들은 완전 비교될 정도로 레서피가 정확하고 좋았습니다.

 

어느 쪽이 수없이 많이 만들어 본 뒤 정리해 낸 진짜 레서피이고 어느 쪽이 그냥 이래 저래 만들어 본 거 블로그에 올렸다가 유명해져서 책으로 덜커덕 나온 것인지 확연히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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