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컴을 하지못했다. 컴을 하고난이후 이렇게 빈공백을 두긴 첨인것 같다. 최근 새벽까지 매달리던 컴때문인지 수면부족인지  신경성인지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몸살처럼 몸이 아프더니 어린애처럼 배도아프고 결국 일요일 새벽엔 응급실 신세까지 지면서 별의별 검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별이상은 없었고 지금은 이렇게 오랫만에 컴앞에 앉아서 글을 쓸수도 있게되었다...

하여간 건강이 최고라니까... 아파트 옆라인에 사는 다혜엄마가 오늘 병원에 입원하였다. 병명은 목에 생기는 유두암.그나마 다행인것이 암중에선 행복한 암이라고 할정도로 수술후 5일정도만 입원하면 퇴원할수있고 완치율도 높단다. 요즘 주위에 아픈사람들도 많고 나또한 일주일정도 앓고 나니 몸이 건강한것이 얼마나 행복한것인지 새삼 또 한번 생각해본다. 

매일 운동을 하기로 한것도 한달동안만 열심히 하곤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젠 30분이라도 매일 해야겠다.배아프다고 병원에 갔더니 사촌이 땅샀냐고 하던 의사선생님 생각이 난다.ㅎㅎㅎ 이렇게 웃으면서 글을 쓸수있다는것이 행복한것 아니겠는가...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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