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 태백의 책은 특이하다.그중에서도 이책은 여러면에서 좋은책이다.요셉의 낡은 오버코트가 여러가지로 재활용되어가는것으로 아주 쉽게 검소함을 가르쳐주고 요즘은 조금 흔한방법이 되었지만 책에 구멍이 나있어 다음장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킨다.특이한 그림구성도 좋지만 그보다도 나와애가 좋아하는것은 재미있게 번역된 글이다.북적북적,누덕누덕,뽕뽕,갈기갈기,꼬질꼬질...특히 읽으면서 정말 신나서 애와함께 소리치는 단어는 쿵~또르딱,오~랄라,브라보,떽데구루루...^^ 그리고 제일뒷장에 나오는 악보는 보너스이다. 우리집에선 아빠가 기타로 연주해주면서 모두같이 노래부르면 애가 너무 좋아하고 집 분위기또한 업이다.엣날에 파리...책보다는 이책이 더나은것같다.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