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탐험대 :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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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 『비밀 탐험대』 시리즈는 그런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부모로서 아이가 즐겁게 과학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시리즈는 정말 추천할 만하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길 바란다. 하지만 재미없는 교과서나 딱딱한 설명만으로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이 책은 신기한 모험과 과학 지식을 결합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돕는다. 특히 『비밀 탐험대: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은 우주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과학적 호기심을 만족시켜준다.


이 책의 주인공인 비밀 탐험대는 나침반 배지가 반짝이면 탐험 본부로 모여 임무를 받고 출동한다. 이러한 설정은 아이들에게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책을 읽는 동안 몰입하게 만든다. 우주 전문가 로스니와 수림 전문가 올리가 비글호를 타고 우주를 탐사하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하다.


『비밀 탐험대』 시리즈의 또 다른 장점은 협동과 우정의 중요함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는 점이다. 탐험 대원들이 서로 도우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탐험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도 배울 수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탐험 기록, 퀴즈, 용어 해설이 있어 이야기를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독서에서 끝나지 않고, 깊이 있는 학습으로 이어지게 한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 내용을 오래 기억하게 만들고,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비밀 탐험대: 혜성 충돌 기록 대작전』에서는 우주 탐사선 오딘의 고장을 해결하고 혜성 충돌 기록을 지구로 전송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로스니와 올리의 모험을 통해 아이들은 우주에 대한 흥미와 과학적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목성과 혜성의 충돌이라는 큰 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펼친다.


이 시리즈는 직관적인 이야기와 간결한 삽화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쉽고, 올컬러로 인쇄된 챕터북 형식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QR코드를 활용한 독후활동 자료도 제공되므로,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제 아이들과 함께 비밀 탐험대의 세계로 떠나보자.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완독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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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균렬 교수의 인문핵 - 인문학으로 본 원자핵 철수와영희 생각의 근육 3
서균렬 지음 / 철수와영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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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매일 '핵'이라는 단어를 뉴스에서 접하지만, 그 실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원자핵이 무엇인지, 핵분열과 핵융합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핵발전소와 핵무기의 위험성까지, 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균렬 교수의 '인문핵'은 이 모든 질문에 답을 주는 책이다.


핵 문제는 단순한 과학적, 기술적 문제가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핵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핵이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문학적 접근은 특히나 중요한데, 이는 핵이 미래 세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왜 '인문핵'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는지 이해하게 된다. 핵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단순한 도구로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환경을 고려하여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나 핵발전소와 관련된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저자는 '원자력이 답'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환경과 우리 삶의 영향을 고려한 정책을 제안한다.


서 교수는 핵이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지만, 미래 세대에게는 핵폐기물이라는 큰 문제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우리가 핵을 단순히 에너지원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그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러한 위험성을 인식하고, 인문학적 관점에서 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또한, 저자는 핵이 단순히 과학적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핵은 초국경, 초세대, 초과학의 사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시각이 필수적이다. 이는 우리가 핵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핵 문제를 보다 폭넓게 이해하게 만든다.


책을 통해 우리는 핵이 단순한 과학적 산물이 아니라 철학적 고민의 대상임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핵을 알면 알수록 철학에 가까워진다고 말한다. 이는 핵이 단순한 물리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핵 문제는 현세대에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원자력으로 많은 혜택을 누렸지만, 미래 세대는 폐기물 문제를 수습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되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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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 바이블 - 치과아저씨의 투자 스케일링과 함께하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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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맨 처음 투자할 때는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매수와 매도의 시점을 잡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문제는 아마 모든 투자자가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했을 것이다. "이 주식을 언제 사야 할까?", "지금 팔아야 할까,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까?" 같은 질문들.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줄 책이 바로 『차트 분석 바이블』이다.

이 책은 차트 분석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처음 주식을 시작한 초보자부터 기술적 분석에 익숙한 고수들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기본적 분석은 기업의 내재 가치를 평가하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반면, 기술적 분석은 차트와 거래량을 통해 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한다. 이러한 두 분석 방법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핵심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기술적 분석 방법들은 투자자들이 최적의 매수 및 매도 시점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차트 분석 바이블』은 기술적 분석에 대해 매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캔들, 추세선, 패턴, 보조지표 등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 와이코프의 투자 관점, 피보나치, ABCD & 하모닉 패턴 등 심화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9장에서 다루는 Price Action은 실제 차트에 나타나는 다양한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저자는 초보자들에게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할 것을 권장한다. 처음에는 어려운 내용도 많겠지만,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기술적 분석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중급자와 상급자들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내용을 발췌하여 읽거나,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이 책은 투자자들이 기술적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보유 기간과 기회비용을 줄이고, 더 나은 매매 타이밍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실전 사례와 컬러 그림을 통해 차트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 정리와 실전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기술적 분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QR 코드로 제공되는 학습 자료와 무료 구독권, 할인권 등은 추가적인 학습과 실전 투자를 돕는 유용한 도구들이다.

『차트 분석 바이블』은 차트 분석에 관심이 있는 모든 투자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차트 분석을 정복하고, 성공적인 투자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소중한 책을 보내주신 한스미디어@hansmedia_business 장미꽃향기 @bagseonju534 독서여인 @vip77_707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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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자기신뢰의 힘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노윤기 옮김 / FIKA(피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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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외부의 소음에 휩쓸려 진정한 나의 소리를 놓치기 쉽다. 이럴 때 『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은 나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거울과 같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 속에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잊게 만든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항상 외부의 평가에 흔들리며 내 자신을 의심하는 날들이 많았다. 그러던 중 에머슨의 책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철학은 내 삶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에머슨은 ‘자기 신뢰’를 강조한다. 모든 답은 자기 안에 있으며, 외부의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어쩌면 당연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나도 매일 시도하고 있다.

그는 또한 바르고 올곧은 가치를 지니라고 조언한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나를 결정한다’는 그의 말은 큰 깨달음을 주었다. 외부의 영향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의 열쇠임을 깨달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그의 조언도 인상 깊었다. 에머슨은 진실된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소중히 여기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말한다. 이는 겉으로만 화려한 인간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진실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나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그는 끊임없는 배움과 탐구를 강조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배운 만큼 보이는 법이라는 그의 말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마음에 새겨야 할 부분이다. 예술, 종교,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야말로 풍요로운 삶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에머슨은 현실을 직시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생각에 의해 현실을 왜곡한다. 하지만 그는 편견 없이 내 눈앞에 있는 것을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며 감내하라고 조언한다. 이는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태도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는 방법이다.

에머슨의 성공 법칙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이다. 지금껏 바깥에 시선을 두느라, 자신을 의심하느라 놓친 것뿐이다. 에머슨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외부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외부의 소음에서 벗어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게 되었다. 에머슨의 가르침은 단순한 자기계발서 이상의 깊이 있는 철학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은 2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성공의 비결을 넘어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자신의 내면을 믿고, 진정한 자기 신뢰를 키워보기를 바란다.



출판사(@fika_books_)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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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1 - 뱀파이어의 비밀 : 피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과학 시리즈
이혜선 지음, 김완진 그림 / 상상아카데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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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과학을 지루해하고 책 읽기를 꺼려하는 문제, 많은 부모님이 고민하는 부분일 것이다.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바로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1: 뱀파이어의 비밀》을 추천하고 싶다.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1: 뱀파이어의 비밀》은 아이들의 과학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의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어린이 과학 동화이다. 공포와 과학이라는 두 가지 흥미로운 요소를 결합해, 아이들이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를 넘어서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한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이다. 주인공 유나는 새로운 전학생 시후를 뱀파이어로 의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나와 친구 주영이는 시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모험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과학적 원리를 배우게 되고, 이는 단순히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뱀파이어가 햇빛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햇빛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배우게 되고, 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혈액의 구성과 기능에 대해 알게 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토리 속에 녹아 있는 과학 지식은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 없이 흡수하게 만든다.

또한, 책의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오싹오싹 과학관, 미스터리를 밝혀라!’ 코너가 있어, 이야기 속에서 궁금해했던 점들을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이 코너를 통해 아이들은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는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공포와 과학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과학 지식이 단순히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많은 일상 속에 숨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싹오싹 과학 미스터리 1: 뱀파이어의 비밀》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과학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훌륭한 책이다. 아이들이 과학을 흥미롭게 느끼게 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 이 책과 함께 과학 지식도 쌓고 오싹한 재미를 느껴보자.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출판사(@sangsang_aca)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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