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혁명 - 인간적인 기술을 위하여
에리히 프롬 지음, 김성훈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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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과 인간, 그리고 희망의 무게, <희망의 혁명>

 

✍️ 기술이 발전하면서 '편리해진다'는 표현에 대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누구든지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심지어는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편리함'의 맥락 안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통해 사유의 시간을 열어주는 책이 에리히 프롬의 <희망의 혁명>이다.

 

✍️ 널리 알려진 <사랑의 기술>의 저자 에리히 프롬은 기술 발전이 가져온 편리함이 단순히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가 기계와 기술에 의지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이 떨어지고, '희망''용기'와 같은 인간의 본래 가치까지도 변질되고 있다고 말한다.

✍️ 책은 6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각 주제는 심리학과 철학의 결합으로 설명된다. 그것은 물질적인 발전이 가져온 유대의 붕괴와 정신적인 빈곤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 프롬은 '희망'을 다루며, 수동적인 '때를 기다리는 희망'과 불굴의 용기, 그리고 신념에 대해 얘기한다. 이런 희망은 어쩌면 우리가 기술의 발전으로부터 분리된, 약해진 유대와 연결을 재구성하는 열쇠일지 모른다.

 

💡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불굴의 용기'에 대한 부분이다. 이 용기는 겁이 없음이 아니라,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심지어는 실패와 대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여기서 용기란 전장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인생의 작은 결정에서도 언제나 필요한 것이 바로 용기다.

 

📚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이나 사회적 분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AI 시대에도 인간성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 기술과 인간 사이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가치관의 충돌, 그리고 그로 인해 생겨나는 새로운 도덕적 문제들. 이 책은 그러한 복잡한 문제에 대해 간단한 해답을 주지 않는다. 그 대신 현실을 직시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 <희망의 혁명>은 기술과 인간, 그리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특히 이 시대의 불평등과 분열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고민이다.

 

👥 이 책을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고민한 적 있는 분들

🌱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분들

🌱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고 싶은 분들

🌱 인간의 본질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

 

🌟 <희망의 혁명>은 사회와 인간, 그리고 기술의 교차점에서 나온 경고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에리히 프롬의 생각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과 미래에 대해 깊은 통찰을 주고, 그 중심에는 인간의 생명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중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아닌, 인간이 본연의 존재 가치를 찾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moonyebooks 이 책을 통해 제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 기술과 인간이 미래에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에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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