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와 불완전함, 그리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

임포스터 - 가면을 쓴 부모가 가면을 쓴 아이를 만든다
리사 손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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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와 불완전함, 그리고 행복에 대한 이야기 

🖋️​‘어몽어스’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이 게임은 산소통을 메고 다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함께 우주선에서 생활하는데, 그 중 일부는 배신자가 되어 다른 캐릭터들을 없애려고 하는 게임입니다. 이 배신자들을 ‘임포스터’라고 부르며, 사기꾼이나 사칭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 <임포스터>는 나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부모와 가면을 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임포스터>의 저자는 <메타인지 학습법>의 리사 손 교수입니다. <메타인지 학습법>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평가하여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메타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임포스터>에서는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을 들킬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실패할 것 같은 과제에 도전하지 않는 완벽주의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내면에는 완벽해져야 한다는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공이 자신의 ‘과도한 노력’과 ‘운’ 때문이라고 믿고, 스스로를 늘 부족한 존재로 인식합니다. 이러한 불안심리로 인해 주변 사람들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완벽주의자’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가면을 쓴 학생들은 실패하고, 고민하며 궁리하는 과정을 좋지 않은 것으로 여깁니다. 문제의 해답을 찾아가려면 ‘생각의 길’에 머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경험하는 시행착오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실패하는 경험을 통해 행복하게 공부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가면을 쓰기도 하고 벗기도 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불완전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따뜻한 사랑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진정한 행복을 위한 메타인지 실천법을 다음과 같이 알려줍니다. 

🍀​​아이에게 '실패할 기회'를 준다. 

🍀​신뢰받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불완전함이 곧 행복함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임포스터>를 읽고 제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무의식 중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완벽을 요구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했습니다. 이 책은 가면을 벗은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떠올리며 여러 번 곱씹어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의 교육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parents_hello 행복한 아이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책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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