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누나의 권유로 골랐다.서점 갈때마다 눈에 띄는 람세스의 저자라고 한번 읽어보라는 누이의 권유로 시작했는데, 첫50페이지는 왜그리 재미가 없는지... 그러나 갈수록 빠져드는 이집트 고대문명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감과 설레임을 계속적으로 자극하는작가의 기술에 대해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작가의다른 책들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먼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어머니,형제자매에게 보내는 글을 모은 책이다. 글 하나하나를 읽다보면 절로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하지만 이 글들은 단지 망자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적은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살아생전엔 미처 몰랐지만)에 대한 그리움을 넘어서, 그들의 부재로 인해 자신의 주위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애틋하게 그리고 있는 것이다. 글을 읽다보면 항상 사랑을 받는 자신이 아니라 이제는 내 주위의 세상을 사랑해야 하는 주체로서의 자신을 가슴아프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냄으로써 또다른 사랑을 완성하게 되는 것일까? 그들의 부재는 오늘 나에게 또다른 사랑을 슬프게 완성시키는 것이다.
텔레마케팅은 단순한 텔레세일즈와 비교된다.기업에서 고객으로의 one-way로서가 아니라 1:1(one-to-one)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서 21세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가장 본질적인 방향으로서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한 측면에서 텔레마케팅을 설명하고 있다. 신규고객을 만들기 위한 비용과 한번이상 거래실적이 있는 고객을 고정고객화하는 것의 비용은 20%수준 정도의 경비절감효과를 가져온다. 문제는 누가 어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는 것인데, 그 첨병의 역할로서 각종 텔레마케팅 기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책은 텔레마케터로서의 전문적인 직업을 이제 막 시작할려고 하는 개인 뿐 아니라 매출의 획기적인 신장을 꾀하는 기업의 측면에서도 아주 유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