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로봇왕 7 (본책 + 코브라 로봇 키트) - 충격의 인터넷 방송 내일은 로봇왕 7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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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봇왕 7권. 충격의 인터넷 방송


아들이 기다리던 내일은 로봇왕이 왔어요~ 직접 로봇 조립을 하고 움직이며

과학원리를 배우고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어서 엄마도 만족하는 책이에요.

 

 

 

내일은 로봇왕은 매력적인 주인공들이 이끌어 나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풍부한 정보 페이지의 조합으로  로봇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입니다.  


<7권. 충격의 인터넷 방송>에서는 생물의 움직임을 본뜬 생체 모방 로봇에 대해 알아보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해달초에서 선보인 로봇댄스는 고난위도의 동작을 무사히 펼쳐보입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어요.

 

 

 

 

 

 

 

생체모방 로봇은 동물의 움직이는 모습이나 식물의 구조를 본 떠 만든 로봇을 말합니다.


뱀의 움직임을 본뜬 재난 사고 수습 로봇이 실제로도 있는데요, 2010년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에서 엉클샘이라는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엉클샘은 여러 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어 울퉁불퉁한 바닥을 기어가거나 물속을 수영할 수 있고,


머리 부분에 달린 카메라로 주변을 살필 수도 있어요.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재난 현장을 수습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들은 특히 펫 로봇에 대해 흥미로워했는데요,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과 인간 사이의 교감이


가능해지면서 반려동물의 역할을 대신하는 펫 로봇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아들은 심리 치료 로봇, 파로를 알고 있었는지, 엄마에게 열심히 설명해주더라구요.


털로 뒤덮여 있어서 사용자가 쉽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책 속의 정보코너 <큐비 박사의 연구실>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들에게 인기만점이에요.


만화 속의 만화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정보는 굉장히 알차다는 사실~~

 

 

 

 

 

 

 

해달초 로봇반은  전국 로봇댄스대회에서 2위라는 성적을 거둡니다.


하지만 전교생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한데....... 이유를 알아보니 실력이 안되는데 심사위원에게 아양을 떨어서


입상을 했다는 악성루머가 퍼져있었습니다. 그 근원지는 바로 사이보그 캡틴 TV 라는 인터넷 방송이었어요.

 

 

 

 

 

 

 

 

사이보그 캡틴의 영상 채널에서 본 사이배슬론이란 2016년에 스위스 취리히에서 처음 개최된 대회로,


장애를 가진 선수가 생명공학과 로봇공학 등이 융합된 기술을 바탕으로 경기에 참석하는 것입니다.


장애인의 재활의지와 재활 로봇 기술을 이용한 첨단 장비 연구 개발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대회라고 하네요.

 

 

 

 

 

 

 

 

책에서 소개된 생체로봇을 바탕으로 한 코브라 로봇 키트를 만들어 보기 전에 가이드를 읽어봅니다.


코브라 로봇이라니~~~~~ 뱀 좋아하는 아들은 그냥 어깨춤을 추더라구요. ㅎ

 

 

 

 

 

 

 


내일은 로봇왕은 재미있는 이야기와 로봇 키트로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도 로봇에 흥미를 붙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친구가 될 겁니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다면 내일은 로봇왕은 초등추천도서로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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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4 : 노량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4
문성호 지음, 제장명 감수, YJ코믹스 / 다락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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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소파에 앉아서 바로 다 읽어내려갔습니다.


아, 벌써 마지막 권이라니.... 게다가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다구요!


슬플 줄 알면서도 읽을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 ㅜㅜ


역시나, 책장을 덮고나서 밀려오는 감동.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름이 돋는 건 어쩌구요.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④ 노량


4권 <노량>은 1598년 노량 앞바다에서 펼쳐진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 '노량 해전' 을 담고 있습니다.


명나라는 조선에 군대를 파병하고 이순신은 명나라 진린 도독과 함께 남은 일본군을 무찌릅니다.

 

그러던 중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일본군은 혼란에 빠지고, 결국 일본은 후퇴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때 이순신의 머릿속에는 단 한 가지 생각만이 있었습니다.


바로 억울하게 죽거나 일본에 노예로 끌려간 조선 백성에 대한 '애민'이었습니다.


우리 땅을 짓밟고 우리 백성을 괴롭힌 일본군은 단 한 명도 살려보낼 수 없다는 각오로


이순신은 목숨을 걸고 마지막 전투에 참여하게 됩니다.

 

 

 

 

 

 

목차에서 제가 제일 먼저 찾은 것은 이순신의 죽음이었습니다. ㅜ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런데 제목이 '독전고는 멈추지 않는다' 캬~ 너무 멋지지 않나요?


굉장히 시적이면서도 긴 여운을 주는 제목이에요.

 

 

 

 

 

 

1597년 조선을 제외한 명나라와 일본의 강화협상이 결렬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군사를 정비하고 재침을 명령합니다. 이순신은 130여 척에 달하는 일본 함대에 맞서기 위해


남은 13척의 함선을 이끌고 명량해협으로 향하고, 이 전투에서 조선 수군은 단 1척의


피해도 없이 일본 함선 31척을 완전히 분멸하고 저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립니다.

 

 

 

 

 

 

 

 

충남 아산으로 다시 후퇴한 일본군은 보이는 데로 도륙을 하고 다닙니다.


충남 아산은 이순신 장군의 가족들이 있는 곳이에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만에 하나 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포로가 되면 아버지가 곤란해질 것을 염려한 셋째 아들 이면은


가족들의 안전한 피신을 위해 홀로 남아 일본군을 상대하며 시간을 벌어줍니다.


50여 명이 일본군에 맞서 싸운 이면은 3명의 일본군 장수를 죽이고 장렬히 전사하는데,


당시 그의 나이 21세였다고 합니다. 만약 살았더라면 아버지처럼 큰 인물이 되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ㅜ ㅜ

 

 

 

 

 

 

 

1598년 6월, 사로병진 작전을 위한 조명연합군의 이동이 시작되고, 도독 진린이 지휘하는 명나라 수군이


고금도 조선 수군통제영으로 합류함으로써 해상에서도 조명연합군의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됩니다.


진린은 성격이 포악하고 교만하기로 유명한데, 이순신 장군은 인간관계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이며


그런 진린을 사로잡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못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요?

 

 

 

 

 

 

 

절이도해전은 조선 수군이 60여 척의 전선을 가지고 서진해 오던 일본 전선 100여 척을


괴멸시키는 큰 전화를 올린 해전입니다. 이 해전의 승리로 조선 수군은 고금도에서


절이도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고흥반도 이서의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하게 됩니다.

 

 

 

 

 

 

 

 

 

조명연합군의 사로병진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1598년 8월 18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자기 사망합니다.


참, 인생 덧없음을 보여주는 한 장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군의 철군을 명령합니다.


그리고 조선을 안전하게 빠져나가기 위해 일본군은 명나라와 은밀한 뒷걸래를 합니다.


진린도 그 대상 중 한 명이었어요. 진린은 이순신에게 철군하는 일본군에게 길을 열어주자는 이야기를


하지만 먹힐리가 없지요. 진린은 한 편으로 이순신을 걱정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임금을 능가하는 존경을 받는 전쟁 영웅들이 전쟁이 끝난 후 어찌되었는지 그는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이순신을 아끼던 진린은 명나라 황제에게 이순신을 추천하는 글을 쓰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순신은 단호합니다.


일본군을 곱게 보내줄 수 없는 이유,


"우리는 그들의 총칼에 입은 깊은 상처를 가슴에 묻고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


그들이 화의를 청하고 그들의 땅으로 돌아간다고 해서 아물 수 있는 상처가 아니다.


우리는 오늘!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이렇게 이순신 장군은 노량으로 가서 그들을 기다립니다........

 

 

 

 

 

 

 

한창 조선 수군의 활약이 이어질 때, 북을 치던 장수가 쓰러지자 이순신 장군이 대신 북채를 잡습니다.


그리고 총에 맞게 됩니다...........

 

 

 

 

 

 

 

 

"자리를 지켜라. 싸움이 한창이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독전고는 멈춰서는 안 된다.

 

 

 

 

 

 

 

 

 

일본 수군 300여 척 중 200여 척이 분멸되었고 온전하게 도주한 적선은 50여 척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조선 수군은 4척이 침몰하였고, 명 수군은 등자룡의 판옥선을 포함하여 2척이 침몰하였습니다.


이순신의 죽음을 알게 된 진린은 통곡과 실신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1592년에 시작된 전쟁은 1598년 남해도 소탕 작전을 끝으로 종전되었습니다.

 

 

 

 

 

 

 

 

칼날 휘두르며 이르니 그 형세가 비바람과 같아


흉도의 남은 넋들도 달아나 숨고


한 자루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물이 떠는도다.


분한 마음이 그치지 않으니, 저 원수들에게 그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면,


일만 번 죽을지라도 한 목숨 살기를 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 임진왜란 중 어느 날 -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이순신 장군의 시조.


그때는 감흥없이 공부를 위해 읽었었는데, 이제서야 시에 담긴 이순신 장군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사에서도 임진왜란을 조선중기와 후기로 구분하는 전쟁쯤으로만 소개가 되고,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에만 집중하는데 그 이후의 상황을 자세히 만날 수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페이지입니다. 이것을 읽음으로써 한국사와 주변국의 상황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순신 장군을 그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위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제가 특별히 존경하는 위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책을 읽은 후, 마음에서부터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 읽게 되더라구요.


다 늙은 저도 이러한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이래서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접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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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보물찾기 1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9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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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의 세계도시탐험 시리즈, 드디어 서울입니다.


서울은 다른 나라의 대도시에 비해 규모나 화려함이 아주 훌륭하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서울의 아름다움에 대한 영상이 많이 올라와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화려한 네온사인도 한 몫한다고 하네요.


서울에서 보물찾기 1을 읽으며 서울의 진면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익숙하지만 알면 알수록 새로운 도시입니다.


도시 보물찾기 서울 편 1권에서는 서울의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페이지와


중요한 장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와 지도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역사를 담고 있고

서울의 먹거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왠지 으스스한 분위기에서 시작되는 첫 페이지.


비내리는 풍납토성에서 보물이 발견되자, 유네스코 등재 심사위원의 심사 일정을 미뤄보려고 합니다.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놓은 페이지입니다.

 

도심 속에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라는 말이 딱 어울릴만큼,

서울에는 굵직한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가 참 많은 편이에요.

 

 

 

 

 

 

 

 

대한민국은 한국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상태이지만,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여러 큰 스포츠 대회를 치뤄내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요즘 가장 핫한 K- pop의 근원지이기도 하지요.

 

 

 

 

 

 

 

 

 

서울하면 맛집을 빼놓을 수 없죠~


왕과 백성이 나누어 먹었던 설렁탕, 원래는 궁중음식이었던 떡볶이, 저렴한 보양 음식의 대표주자

족발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음식들의 역사적 유래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른 그림 찾기와 색칠놀이 등으로 구성된 <서울놀이공원>은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좋은 코너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것을 놀면서 다시 한번 더 익힌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들도 케이팝을 주제로 한 다른 그림찾기를 하면서 케이팝에 대해서 줄줄줄~~ 이야기 해요.


이때 누나가 좋아하는 아이돌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ㅎ

 

익숙하지만 잘 모르고 있었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초등사회 연계가 잘 되는 서울에서 보물찾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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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 실험 70 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How to 시리즈
롭 비티 지음, 샘 피트 그림, 조은영 옮김 / 아울북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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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은 평소에도 과학책을 보면서 혹은 유튜브 과학실험 코너를 보면서


여러가지 실험을 즐기는 아이에요. 때로는 엉뚱한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때로는 기발한 것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이런 아들에게 필요한 책, 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실험 70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어서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인 책입니다.

 

 

 

 

 

 

깔끔하고 명료한 그래픽 일러스트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설명을 통해 실험 전 과정을 이해하고


노란 박스안의 과학 원리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과학수업이 되는 책입니다.


70가지의 다양한 과학실험이 소개되어 있어요.


제목만 봐도 바로 실험을 하고 싶은 욕구가 불타오르는 실험들.


놀이처럼 즐기면서 과학공부까지 되니 1석2조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집 안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것들이 얼마나 대단한 재료가 되는지를 알게 됩니다.


책을 활용하기 전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안내가 나와있어요.


실험 난이도에 따라 색깔로 표시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액체괴물 만들기


최근에 시판 액체괴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집에서 안전하게 만들어보면 좋겠죠?


우리집 아이들은 내일 만들꺼라며 재료 꺼내놓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ㅎ

 

 

 

 

 

 

 

 

얼음자석 만들기


성냥개비로 얼음조각을 들어 올리는 과학인데, 여기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물이 어는 속도와 얼음이 녹는 속도가 같은데 소금을 뿌리면 물의 어느점이 낮아져서 얼음이 더 빨리 녹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많은 열에너지가 빠져나가면서 얼음을 포함해 모든 게 더 차가워집니다.


그 덕분에 소금이 없는 부분, 즉  성냥개비가 얼음에 닿는 부분에서는 얼음이 다시 얼면서


성냥개비가 그 자리에서 꼼짝 못 하고 얼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아들과 가장 재미있게 해 본 실험을 할께요.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한 실험이었어요.


우리가 자주 먹는 M&M 초콜릿을 이용한 실험인데요, 물 속에 넣으면 M자만 물 위에 동동 떠다니게 됩니다.


 

 

 

 

 

 

실험원리는 빨간 박스에 적혀 있습니다.


초콜릿 위에 색깔을 입힌 코팅은 수용성인데, 그 위에 m자가 새겨진 식용종이는 물에 녹지 않아요.


그래서 초콜릿의 딱딱한 껍데기가 녹을 때 글자 m만 떨어져 나와 물 위에 둥둥 뜨게 되는 것입니다.


늘 먹는 초콜릿인데, 이런 원리가 숨어있었다니 놀랍네요.

 

 

 

 

 

 

 

 

초콜릿을 준비하여 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식용색소가 금새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색이 생각보다 훨씬 진하네요.

3~4분이 지나면 색소가 거의 빠져 나갑니다. 그러면서 가운데 새겨져 있던 m자도 서서히 밀려나오고 있어요.


 

 

 

 

 

이번엔 거의 모든 m이 물 위에 떴어요. 신기 신기~~~ 완전 신기.

퇴근한 남편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남편도 신기해하네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몰랐던 과학요소들을 간단하게 실험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실험 70'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과학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놀이로 재미있게 접근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강추 강추, 또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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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2 - 수수께끼의 ‘대왕바다거북’을 찾아라! 뼈뼈 사우루스 2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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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되어도 변함없는 것 같아요.


저희 아들 역시 공룡 매니아였는데, 지금도 공룡사랑은 여전하네요.


이런 아이들에게 올컬러 공룡만화를 보여주면 완전 대박~~~ 일 것 같아요.

 

2권에서는 뼈뼈 플레시오사우루스, 뼈뼈 바리오닉스, 뼈뼈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등


새로운 친구가 등장해서 더욱 재미있어요.

 

 

 

 

 

 

 

뼈뼈랜드에 사는 어린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 어린 뼈뼈 트리케라톱스 토푸스,

 어린 뼈뼈 스테고사우루스 고니는 베베의 아빠, 고니의 동생 도니와 함께 바닷가에 놀러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 대왕바다거북이 도니를 등에 태운 채로 바다 저 멀리 사라져 버립니다.


현명한 뼈뼈 플레시오사우루스 시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도니를 찾아 대왕바다거북이 향한


갈라쿠타스 제도로 떠나는 세 친구들.

 

 

 

 

 

 

 

책의 중간중간 나오는 <뼈뼈 비밀노트>는 꼭 읽어야 하는 페이지에요.


이번 모험장소인 갈라쿠타스 제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답니다.

 

 

 

 

 

 

 

 

 

섬의 명물, 몰고기를 잡는 특별한 기술, 수수께끼 학교 등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재미있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이들은 왜 수수께끼를 종하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나와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빡빡섬에서 해적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친구들.


암모나이도섬의 열쇠를 해골섬의 해적들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해골섬에 도착한 친구들은 해적 대장을 보고 아는 체를 하지만, 대장은 캡틴 본의 사촌 캡틴 빈이었어요.


그 덕분에 열쇠를 쉽게 구하게 되었지만, 암모나이도섬의 문을 열기에는 아직 어려운 관문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이죠.

 

 

 

 

 

 

 

마침내 대왕바다거북이 사는 곳에 도착한 세 친구들은 무사히 도니를 구출할 수 있을까요?


출렁이는 바다를 헤치며 알쏭달쏭 수수께끼를 풀고 소용돌이 미로를 통과하는 짜릿한 대모험을 느껴보세요.

 

 

 

 

 

 

 

 

2008년 일본에서 첫 번째 이야기가 나온 뒤 지금껏 18권의 책이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권까지 번역출간된 뼈뼈 사우루스.


이미 저희 아들도 매니아가 되어서 계속 책을 찾고 있어요.


초등 코믹북, 올컬러 공룡만화를 찾는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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