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 실험 70 직접 해 보면서 익히는 How to 시리즈
롭 비티 지음, 샘 피트 그림, 조은영 옮김 / 아울북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은 평소에도 과학책을 보면서 혹은 유튜브 과학실험 코너를 보면서


여러가지 실험을 즐기는 아이에요. 때로는 엉뚱한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때로는 기발한 것을 만들어내기도 하죠.


이런 아들에게 필요한 책, 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실험 70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과학실험을 즐길 수 있어서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인 책입니다.

 

 

 

 

 

 

깔끔하고 명료한 그래픽 일러스트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설명을 통해 실험 전 과정을 이해하고


노란 박스안의 과학 원리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과학수업이 되는 책입니다.


70가지의 다양한 과학실험이 소개되어 있어요.


제목만 봐도 바로 실험을 하고 싶은 욕구가 불타오르는 실험들.


놀이처럼 즐기면서 과학공부까지 되니 1석2조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집 안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것들이 얼마나 대단한 재료가 되는지를 알게 됩니다.


책을 활용하기 전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안내가 나와있어요.


실험 난이도에 따라 색깔로 표시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액체괴물 만들기


최근에 시판 액체괴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집에서 안전하게 만들어보면 좋겠죠?


우리집 아이들은 내일 만들꺼라며 재료 꺼내놓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ㅎ

 

 

 

 

 

 

 

 

얼음자석 만들기


성냥개비로 얼음조각을 들어 올리는 과학인데, 여기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물이 어는 속도와 얼음이 녹는 속도가 같은데 소금을 뿌리면 물의 어느점이 낮아져서 얼음이 더 빨리 녹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 많은 열에너지가 빠져나가면서 얼음을 포함해 모든 게 더 차가워집니다.


그 덕분에 소금이 없는 부분, 즉  성냥개비가 얼음에 닿는 부분에서는 얼음이 다시 얼면서


성냥개비가 그 자리에서 꼼짝 못 하고 얼어버리게 됩니다.

 

 

 

 

 

 

 

 

오늘 아들과 가장 재미있게 해 본 실험을 할께요.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한 실험이었어요.


우리가 자주 먹는 M&M 초콜릿을 이용한 실험인데요, 물 속에 넣으면 M자만 물 위에 동동 떠다니게 됩니다.


 

 

 

 

 

 

실험원리는 빨간 박스에 적혀 있습니다.


초콜릿 위에 색깔을 입힌 코팅은 수용성인데, 그 위에 m자가 새겨진 식용종이는 물에 녹지 않아요.


그래서 초콜릿의 딱딱한 껍데기가 녹을 때 글자 m만 떨어져 나와 물 위에 둥둥 뜨게 되는 것입니다.


늘 먹는 초콜릿인데, 이런 원리가 숨어있었다니 놀랍네요.

 

 

 

 

 

 

 

 

초콜릿을 준비하여 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식용색소가 금새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색이 생각보다 훨씬 진하네요.

3~4분이 지나면 색소가 거의 빠져 나갑니다. 그러면서 가운데 새겨져 있던 m자도 서서히 밀려나오고 있어요.


 

 

 

 

 

이번엔 거의 모든 m이 물 위에 떴어요. 신기 신기~~~ 완전 신기.

퇴근한 남편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남편도 신기해하네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몰랐던 과학요소들을 간단하게 실험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웃기지만 진지한 초간단 과학실험 70'


과학 좋아하는 아이들은 물론, 과학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놀이로 재미있게 접근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강추 강추, 또 강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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