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는 아이 어름삐리 우리나라 그림동화 6
신지은 글, 정지윤 그림 / 대교출판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겉표지에 있는 어름삐리의 눈빛에서 슬픔을 느꼈다.
왜 어름삐리는 슬퍼하는걸까?
어름삐리는 왜 남사당패에 있는걸까?
불쌍한 어름삐리.
너무 가난했던 어름삐리의 집.
겨우 보리쌀 한 말에 팔려온 어름삐리....
어린 나이에 부모와 헤어진 어름삐리~
얼마나 가족들이 보고 싶었을까!
그런데 어름삐리가 몸이 아픈데~ 큰일이다.
그런 어름삐리, 오늘은 줄을 타기가 싫은가봐요.
꼭두쇠는 그래도 줄을 타야한다고 호통을 친다.
얼마나 서럽고 외롭고 엄마가 보고 싶었을까!
나두 가끔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눈물부터 글썽있는데.....
외로운 어름삐리~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줄을 타네~
우지찌직!
이게 무슨 소리야~
어름삐리가 떨어진다.
피투성이가 된 어름삐리는 멍석에 실려 어두컴컴한 구석에 누워 있네.
아무도 걱정해 주는 사람이 없어~ 어떡해...
불쌍한 어름삐리~
그래도 어름삐리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인형들이 어름삐리를 도와주려나~
박첨지, 각시, 홍동지. 평양감사, 이시미 인형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이 곳을 탈출을 생각한다. 어름삐리와 함께......

그림책이지만 무척 무거운 내용의 그림책이다.
색깔들이 살펴보면 이야기가 시작할때 밝고 화려하다.
하지만 이야기가 후반으로 갈수로 검정색이 많이 비중이 많아지고 있다.
이걸 생각해 볼때 어름삐리의 현실을 표현한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모든 삶에는 쉬운 것은 절대없지만
그래도 어린 어름삐리에게는 너무나도 힘든 하루하루일였을것이다.
맨 끝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시미인형을 타고 다른 인형들과 다른 세상으로 가는 장면인데...
나는 어름삐리가 저 멀리 먼 곳으로 간 것 같아~ 가슴이 아픈다.
혹 먼 곳으로 갔다면 "어름삐리야~ 그곳에서는 행복해라."

[남사당놀이]
조선 시대부터 시작도니 우리의 전통 놀이입니다. 남사당놀이를 한 남사당패는 대부분 남자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사당놀이는 풍물(풍물놀이),버나(접시 돌리기),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등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삐리]
남사당패에서 각 마당의 우두머리 밑에서 재주를 배우는 초보자를 말합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88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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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미래를 여는 역사 1 - 근대화의 물결 만화로 보는 한중일 공동 역사 교과서 1
김한조 글.그림,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 감수 / 한겨레아이들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한중일의 역사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놓은 책.

역사책이라면 누구나 힘들어 하는 부분이 많을것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잘 이해되지 않는 역사를 만화로 되어있으니 쉽게 접할 수 있을것 같다.

등장인물중 시간의 개 뽀삐루스가 있다. 왜 하필이면 뽀삐루스를 개로 설정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개보다는 호랑이, 늑대 그리고 다른 동물들도 있는데...왜 하필 개까? 무슨 의미를 부여했을까?

그리고 "미래를 여는 역사1"에서는 시간여행을 하다 보면 재미있고 뿌듯한 역사뿐만 아니라, 가슴 아프고 무서운 역사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과거를 극복하고 세 나라가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먼저 한중일 역사의 상처를 바로 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 역사는 과거를 살펴보는 학문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학문이기도 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함께 읽었던 아들의 일기내용이다.
"궁금해서 책을 보니 만화다. 그래서 읽어보았다. 처음에 중국, 한국, 일본 아이이와 늑대처럼 생긴 검은색 정체불명과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일본이 잘 돌아가는 편이라 좀 싫다. 러.일전쟁이 일어났다. 그런데도 일본이 이겼다. 정말 싫다."라고 일기를 썼다. 아들의 생각은 여기 이 책에서 바라는 점과는 전혀 다르다. 무조건 일본이 싫단다. 아마도 어른의 고정관념 때문에 아들의 생각도 작은 틀에서 벗어 날 수 없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나는 일본이 참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왜?
1871년 11월에 일본정부는 서양으로 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46명과 유학생 60여명을 약2년 동안 서양 12개 나라를 돌아보았다. 1873년 10월이 일본에 도착한 이들은 서양에서 느끼바가 많았고 아시아는 뒤처져있고 서양은 앞서 가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하루빨리 아시아를 벗어나 열강의 대열에 합류을 해야 한다고 일본이 아시아를 이끌어 가야 한다고......그들은 서양의 문명을 직접 보고 느끼고 듣고 배웠을것이다. 이 부분에서 나는 놀랬다. 어떻게 일본정부는 서양으로 사절단을 파견할 생각을 했을까? 일본은 미래를 보는 눈이 있었나! 

반대로 1866년 조선 정부는 외세의 침략을 막고 정치적 안정을 꾀하기 위해 천주교 신자들과 프랑스 선교사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국 1866년 프랑스는 이를 구실로 삼아 강화도를 무력으로 침공해 서울까지 진격하려 했으나 조선의 완강한 저항에 실패를 한다. 그러나 조선인들이 많이 죽고 외규장각이 불타 없어지고 귀중한 문화재들도 약탈을 당했다.
이때, 일본처럼 조선도 다른 나라와 외교를 잘해 문명을 받아들었다면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어쩜 일본보다 더 튼실한 나라. 미국과 대등한 나라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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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 아시아와 유럽이 서로 다투다 (1600년~180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5
박윤덕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청]

1654년 황제가 된 청의 강희제는 한족을 잘 다독여 나라의 통합을 이루었고, 한족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관리를 뽑을때 만주족뿐만 아니라 한족도 고루 뽑았다. 중앙정부에서는 만주족과 한족을 같은 수로 뽑고, 지방통치는 한족에게 맡겼다. 물론 수시로 만주족 관리를 보내서 한족 출신 지방관들 감시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 체제는 만주족과 한족이 함께 나라를 다스린다는 인상을 주어 만주족과 한족이 서로 감시해 반역을 막는 효과를 주었다.

황제 강희제는 나라가 평화롭기 위해서는 백성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풍요로워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어는 정도 나라의 기틀이 다져지자 백성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데 많는 노력을 쏟았다. 첫째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물길을 정비해 홍수나 가뭄 문제를 해결. 둘째 황허 강과 양쯔강을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 셋째 황제는 궁궐의 낭비를 없앴고, 몸소 절약하는 생활을 실천했다. 결국 나라 살림이 넉넉해졌고, 나라 살림이 넉넉해지자 백성의 세금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강희제가 죽자. 넷째 아들 옹정제가 황제가 되었다. 그는 각종 정보를 황제에게 직접 보고하게 하는 군기처라는 새로운 기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관리들에게 봉급 이외에는 “양렴은”이라는 일종의 보너스를 주었다. 양렴은 ‘염치를 기르는 은’이라는 뜻으로 관리들이 염치를 알게 되면 비리를 함부로 저지르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이 담겨 있다.

[청의 세금에 대해 알아보자]

청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백성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었다. 즉, 곡식과 돈은 넘치게 하고 세금은 적제 내도록 하는 것이다. 청 정부는 어떻게 이 일을 해냈을까? 먼저, 조세제도부터 살펴보자? 세금의 종류로는 ①토지세 ②부역 ③고장의 특산물을 바치는 것

여러 종류의 세금이 있다 보니, 세금 걷는 일이 복잡해 ‘일조편법’을 실시해 여러 세금을 하나로 합쳐서 1년에 두 번, 돈(은)을 내게 한 것이다.

그리고 부역을 대신하는 인두세(16~60세까지 모든 남자)를 낸다.

부담이 너무 커, 농민들은 자년의 수를 줄여서 신고하기도 했다고 한다.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 가족수가 아니라 농사짓는 땅의 크기에 따라 인두세를 다시 정했다.

[18세기 무렵, 유럽 여러 나라의 계몽군주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계몽사상을 개혁 정책의 이론적 도구로 삼았기 때문에 이들은 가리켜 계몽군주라 부른다. 이들은 정작 계몽사상이 강조하는 시민의 자연권인 생명과 재산, 자유를 인정하고 보장하는 않았다. 국가의 이익을 앞세워 무시한 점에서 한계가 뚜렷하다고 할 수 있다.(왕권강화에 계몽사상에 이용)

1.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1712-1786)

고문과 언론 검열을 없애고 종교적인 차별을 금지하고, 예술과 과학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또한 운하를 건설했고 관세를 폐지하는 또한 산업과 무역을 발전을 장려했고, 중안집권제도를 채택, 지위에 상관없이 모든 산하들과 지적 대화하여 그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여하기도 했다.

2.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1717-1780)

1745년에 남편과 함께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했고, 백성들의 부역을 줄이고 수도원 영지의 몰수했으며, 교육제도를 개혁하는 온건한 개혁정책을 펼쳤다.

3.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1729-1796)

1762년 러시아의 황제가 되었다. 계몽주의 사상가인 볼테르등과 가깝게 지내고, 학문과 교육에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1773년에 일어난 푸카초프의 반란이후 계몽주의에서 멀어졌다.

4.오스트리아의 요제프2세(1741-1790)

1765년 황제가 되어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아와 공통통치를 했다. 어머니와 달이 급진적인 개혁정책을 펼쳤다. 경찰제도를 정비하고 마녀사상과 고문을 금지시켰고 사형제와 농노제를 폐지하였다.

 

강희제 그는 진정한 황제인것 같다. 백성의 중요함과 백성이 있어야만 곧 강희제가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백성의 살림을 넉넉하게 만들고 세금을 줄이면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도록한 황제. 지금 이 나라에 청의 황제 강희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 내용을 북아트로 정리해 보았다. 아이와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건데...학교생활하는 아이에게 큰 부담을 주기가 싫어 이번에 나혼자.....

 

http://blog.yes24.com/document/108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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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Dear 그림책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사계절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두사람의 표지만 보았을땐 그림책이라서 재미있을거야...
하지만 교훈도 있겠지라고만 생각했었다.
두사람을 다 읽고 난후 나는 휴~하고 한숨을 쉬었다.
그림도 내용도 무척 어려웠다.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이라니 믿기지않았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생각의 깊이가 깊어기때문이다.
두사람을 읽으면서"부부"라는 단어가 자꾸 생각이 났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남자와 여자는 하나가 된다.
하나라서 같은 곳을 바라 보고, 듣고, 생각하지만 하나는 곧 둘이 되어 버린다.
서로 다른 의견과 취향, 생활방식이 다르기때문에 같이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때가 많다. 같은 방에서 잠을 자도 서로를 그리워하기도 한다. 이런 어려운 고비를 무사히 잘 넘기면 부부에겐 소중한 보물이 생김으로 부부에겐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

 

(나는 이 장면이 참 좋다. 두사람을 읽으면서 일어났던 궁금증이 다 해결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리고 부부는 험난하고 어려운 일들이 다쳐도 현명하고 서로를 의지하면 지혜롭게 문제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길것이다. 난이도가 있는 책이지만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했고 특히, 나와 남편의 관계에 대해도 생각을 해보았다. 아직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이번 기회에 읽오 보아야겠다.
나는 이 글귀을 통해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작가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다.
"나는 언제나 그림은 어떤 중요한 사실들의 표현이라고 믿습니다. 모든 그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그래서 내 작업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은 "생각"이비낟. 여러 갈래의 생각이 사방으로 뻗쳐 나가도록 내버려 두었다가 그것을 모아 우리가 눈에 볼 수 있는 사물로 표현해 내는 것은 작가만의 고요한 즐거움일 것입니다. 단지'예쁜 고양이의 산채' 같은 주제만 다루는 그림책이 아니라 우리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 그것이 내가 만들고 싶고, 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만들면서 어린 독자들뿐만 아니라 내 자신을 생각하고, 자신을 위해서 작업을 계속합니다.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는 아직 어린이이빈다. 장난과 농담을 좋아하고 정해진 것과 다른 생각, 규범을 벗어나는 태도, 유머 감각을 사랑합니다. 어린이 책 이외에 나는 여러 폴란드 시인의 시화집 작업을 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합니다. 사진을 보며 다른 사람들의 과거와 미래를 상상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작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여러곳을 찾아보았지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작가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지 않았다. 내가 조사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1960년 폴란드 토투인에서 태어났고, 1984년 코레르니쿠스대학에서 미술학부로 졸업한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30권이 넘는 어른과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네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작가는 자기 아이들에게 읽어 줄 책을 직접 만들면서 그림책을 창작하기 시작했고, 질감과 문양이 다른 종이와 천을 이용한 골라주와 다양한 채색 기법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작가는 그림책을 위한 영감을 르네상스와 중세의 작품 속에서 주로 찾는다고 한다. 2000년 <<아저씨와 고양이>>로 프로볼로냐상 수상, 2003년에는 야스노젬스카의 '시화집'으로 바르샤바 국제 책 예술제에서 "책예술상"을 수상하였다.

http://blog.yes24.com/documnet/106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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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10-1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새로운 상상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가
최근에 출간 되었습니다.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05 - 경제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 5
전혜은 지음, 서영경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부산세관박물관에 견학을 하였다.
부산세관안에 박물관이 있을거라고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다. 지인을 통해 알게된 세관박물관... 처음 방문하였을땐 세관에 대한 의미라듯지 세관에서 무슨 일을 하면 세관의 역할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었다. 아이들도 그저 지겨워 빨리 집에 갈려고만 했었다. 두번째 방문은 관장님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을 해 어느정도 세관에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세관박물관의 견학후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경제편을 읽어었인지 부담이 적었다. 솔직히 경제용어은 무슨 말인지 이해 하기 힘든 부분이기 틀림없는것 같다.
처음 우리가 경제 성장을 계획을 세웠을 때 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잘살기는 어려울거라고 생각했고 천연 자원도 부족하고, 공장이나 뛰어난 기술력도 없는 한국이 무슨 수로 경제 발전을 할까? 많은 의미를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터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번 돈을 아껴 은행에 저축을 했다. 기업에서는 그 돈을 빌렸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공장을 더욱 많이 만들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수출 방범도 연구해 우리나라의 경제는 빠르게 발전을 했다. 이런 우리나라를 외국 사람들은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며 칭찬을 하였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도 1997년 IMF위기, 외환위기를 맞아 나라의 금고가 텅텅 비게 되면서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많은 중소기업과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지만 국제통화기금이라는 국제 기구에서 돈을 빌렸다.
국민들의 금 모으기, 아나바다 운동으로 다시 경제를 일으켜 세워 2001년 8월 23일 IMF에 빌린 144억 달러을 모두 갚았다고 한다.
우린 IMF을 통해 교훈은 무엇일까?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성장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한 기업과 건강한 경제 구조를 갖추는 것은 더더욱 중요한 사실이다.
 
많은 나라들이 무역에 참여하고, 수출과 수입으로 경제적인 이익을 얻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무역에 참여하는 나라이다.
 
그럼 우리나라는 무엇을 수출하고, 무엇을 수출할까?
<<수출>>
1960년대는 주로 철광석이나 텅스텐 같은 천연자원을 수출하면서 무역에 참여
1970년대 경공업 제품-섬유, 가발, 장난감, 신발 등 수출
1980년대 중공업 제품-철강, 기계, 선박, 전자 제품등 수출
1990년대 첨단산업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와 자동차를 수출
<<수입>>
천연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원유, 철금속, 식량 자원,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를 수입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정보 통신기기 등도 수입
가방, 지갑, 반지, 귀걸이, 모피, 골프채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수입
 
무역의 규모가 큼 만큼 여러 가지 문제점도 갖고 있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볼까?
1. 무역이 우리나라의 살림살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나라가 우리 제품을 사 주지 않거나 다른 나라의 제품이 우리에게 밀려들어 오면 경제가 어려워진다.
2. 원자재의 수입 비중이 너무 높다.-석유, 철광석, 목재 같은 주요 원자재는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수입을 하게 된다. 결국 수출품의 가격이 따라 올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물건을 찾지 않게 된다.
3. 컴퓨터, 휴대전화, 자동차 등 수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부품을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수출을 많이 해도 이익이 많이 남지 않는다.
4.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의 나라에 집중적으로 수출을 하기 때문에 이 나라들의 경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게된다.
5. 수출품 중 반도체, 자동차, 휴대전화. 컴퓨터. 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아진다. 다른 나라에서 이 제품을 싸게 팔 경우 우리낭릐 수출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6. 우리나라의 수출품의 성능이나 다지인은 선진국보다 떨어지고, 가젹은 중국이나 동남 아시아의 새로운 공업 국가들보다 비싸서 수출하는데 어려운이 있다.
 
수출을 늘리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다른 나라에 없는 기술, 다른 나라보다 특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써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기술 개발에 투자를 하면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을 늘릴 수 있다.
2.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과 캐릭터를 개발하여 제품을 생산하면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을 높아질것이다.
3. 우리나라의 뛰어난 기술 특히 컴퓨터 게임 기술,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 새로운 약을 만드는 기술 등 제품이 아닌 기술 자체를 수출하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4. 우리나라의 제품을 다른 나라의 신문, 라디오, 텔레비젼, 잡지, 인터넷에 꾸준히 홍보하여 외국인들이 우리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5. 다른 나라의 문화, 체육등 교류하여 좋은 관계를 유지해 우리나라, 우리제품의 이미지를 좋게 한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 여러 곳에 공장을 짓는 이유는?
1. 그곳 사람들의 취향과 시장의 변화를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
2. 제품을 운반하는 데 드는 비용 절감
3. 우리나라보다 제품을 생산하는 데 비용 절감(노동력이 싼 곳, 재료가 싼 곳에 공장을 세운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우리 기업은 계속 해외로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품 중 세계1위 제품은 무엇?
2005년 한국 무역협회 국제무역원이 발표한 것을 보면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무려 59개나 된다. 예전엔 경공업이 1위였는데 산업의 구조와 새로운 공업 구가들이 생겨 선박 건조나 메모리 반도체 같은 중공업과 첨단 기술 산업 분야의 제품들이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외 세계 최대의 LCD, 손톱깎이, 오토바이 헬멧, 낚싯대등이 1등 제품이다.
 
내가 우리나라의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같은 가격, 비슷한 품질이라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제품보다는 우리나라 제품을 사서 쓰면 우리 기업과 경제에 모두 보탬이 될것이다.
 
무역에 대해 알지 못하고 손에 잡히는 사회 교과서-경제편을 접하면 어쩜 막연했을것이다. 그러나 세관박물관에서 알게된 무역의 역사와 배경 그리고 세관에서 하는 일과 역활등을 알았기에 경제편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어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화폐의 역사,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 소득 지표로 보는 우리나라 경제 수준을 통해 새로 알게 된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경제용어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경제편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하게 경제용어들을 풀어 놓았다. 아이들이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 -경제편을 읽고 교과학습을 한다면 휠씬 아이들이 수업에 열중하기 않을까! 아이들이 흥분하는 모습들이 상상이 된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6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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