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밖으로 향했던 시선을 나에게로 돌리세요
내면의 방어적 기질을 기사라는 이름으로 찾아보기.
내가 왜 그런 태도를 취하는지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는 부분으로
보인다. 시간이 없을 때에는 시간이 생기면 이런저런 목표들을 세우지만,
막상 시간이 생겨 목표를 이룰 수 있을 때에는 그것들을 미루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러는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나 또한 한 적이 있다.
왜 안 하는 것일까? 실행을 하게 되면
결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과가 좋을 경우에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겠지만,
결과가 안 좋을 경우에는 그 또한 좌절하거나 상처로 남을 수 있기에
결국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좋은 핑계로 막연하게 남겨두는 것으로 보인다.

2장
타인을 위했던 마음을 자신에게 쓰세요.
나를 자기 키 위한 기사가 생겨나는 부분에 대해 이해와 설명이 시작된다.
기사는 어렸을 적에 형성되는데, 이는 내가 받지 못했던, 받고 싶었던
결핍, 또는 상처로부터 시작이 된다.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나의 결핍이 무의 속에 잠재되어 성인 된 지금도 불안함이 형성되면 훅 하고 튀어나와 나의 마음을 방어를 하게 된다.
방어기질은 극단적이고, 서툴고, 걱정이 많다.
자아가 완성되기 전에 만들어는 기사이기에 그 나이에 멈춰서 나를 방어해 주기에
어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3장
인생은 자신에게 신경 쓰는 사람의 편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방어기제를 이해하고 대화하고 조금은 성숙해지는
단계이다.
내면의 불안정한 마음과 상처들을 꼭꼭 숨겨가며 모른척하고 싶었던 마음을 들
내려놓고, 내면의 나와 대화하며 상처와 불안들을 다듬어가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지만, 부정할수록 내면의 기사는 더욱더 강하게 방어를 하기에 조금씩 기사와 대화하며 그때의 불안정한 내가 아님을,
이제는 어른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며, 부드럽게 내면을 잘 다듬어가는 방식을 알게 되었다.
결국 내 편은 나 자신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결핍에 대해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상대방으로 결핍을
채우는 게 아니라, 내 스스로가 나의 결핍을 인정하고 쓰다듬어주며,
토닥토닥해주는 게 진정으로 내면의 힘을 키우는 방식인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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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