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한때 무소유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서 이책을 읽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무소유란 과연 좋은 것인지 아직도 헷갈릴때가 많다. 없는 즐거움과 있는 즐거움 어느것을 따르는 것이 좋을까?

그 결론은 각자가 내려야 할 것이다. 단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하라는 것~! 한번 무소유로 빠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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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의 작가 이지선씨의 얼굴을 본 뭇 남자들은 아마 이런 생각을 했을지 모른다. '정말 예쁘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그것과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이책을 끝까지 읽고서 다시 본다면 아마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그리고 처음에 이지선씨의 화상입은 모습을 본 자신의 생각이 경솔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람을 죽고 살게 하는 것은 겉모습이 아니다.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 마음은 이렇게 위험하기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다.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지선씨를 보면서 정상적인 얼굴인 나는 과연 저런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얼굴은 비록 망가졌을지는 모르지만 그의 마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지 모르겠다. 장애인을 함부로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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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정 2009-04-16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이책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읽어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에요 이책읽는 동안 저 울었어요
이지선씨 힘내세요 당신은 정말 하나님께서 축복받으신 분같아요 중2인저도 힘든게 많았지만
저보다 이지선씨가 저도 예전에 이책을읽기전에 기사를 본것같은데 저는 이 기사보고 깜짝 놀랐어요 어떤 젋은 여자가 교통사고로 3중도 화상입었다는 그런 기사를 보고 놀랐어요
그런데 그게 이지선씨였군요 그당시의나이가 23살 이라고 하는데 어우 부모님께서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23살이면 한참 꽃을부르는 나이인데 그런데 지금은 서른 넘으셨겠지만
그 무서운 병을 이겨내시는 이지선씨의 의지가 저는 감동받았어요 그 화상이란 병이
모든 병실에 있는 환자 반은 화상때문에 하늘나라로 간다고 하던데
병릉 이겨내려는 이지선씨의 의지 이게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기적인것같아요
오늘은 도서관에서 이지선씨의 <오늘도 난 행복합니다>라는 책 빌렸어요
사진은 보니까 정말 완전 이뻐지셨어요 스무살 같이 목 피부도 깨끗해진게
하나님께서 주신 기적이죠 앞으로 이지선씨 힘내시구요 빠른 쾌유를 빌어요
 
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들에는 수많은 꽃과 풀이 피어나고 사라진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우리의 얕은 지식에 담긴 몇몇의 꽃과 풀과 나무들 뿐이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들은 중요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생각의 틀을 고정시켜놓고 삶을 살고 남과 같은 삶은 추구하는 것은 편할지는 모르지만 너무 단조로운 것 같다.

아마 옛날에는 잡초는 없었을 것이다. 산에서 나는 식물은 아마 독초와 이용할수 있는 것으로 나뉘어져 있지는 않았을까? 독초도 한방에서는 유용한 것으로도 쓰이기도 했을 것이다. 이세상에 불 필요하게 태어나는 존재는 단 한개도 없다. 다 자신의 임무가 있고 역할이 주어지게 마련이다.

야생초라는 것은 아직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풀이지 잡스러운 풀이 아니다. 이글의 작가 황대권씨는 정치범으로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주변에서 자라나는 야생초들을 하나둘씩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관찰하고 먹어보면서 하나하나 기록해둔다. 이것을 편지로 썻는데 이것을 합쳐서 책이 나왔다 한다.

책을 보면 정말 눈에 띄는 것은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이며 표지일 것이다. 작가가 직접 그렸다는 풀의 모습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사람들의 인위대로 분류되어버린 잡초라고 믿기지 않는다. 사람도 역시 잡초같은 존재는 없을 것이다. 그들의 참된 맛을 아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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