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행복한 창의 미술 시간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더함미술연구소 지음 / 진선아이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올해 4살된 딸아이, 어린이집 대신 엄마표를 선택하면서

함께 해줄 수 있는 놀이로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고민에 항상 빠져있는데요,

이 책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엄마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우선, 이 책은

1장 귀여운 동물, 2장 맛있는 음식, 3장 신기한 우리 몸,

4장 아름다운 자연, 5장 재미있는 놀이감.

이렇게 5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다양한 놀이 방법을 담고 있어요.

각 주제별로 한가지씩만 소개해드릴게요.

 

1장 귀여운 동물

 

동물을 잘 그리려면 그리고자 하는 동물의 습성과 특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저에게 저 말만으로도 조금은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토끼는 귀를, 돼지는 코를...뭐 요런 부분을 강조하면 어느 정도는 비슷하게 보여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잠자리에요.

커다란 눈을 생각해보세요^^

아! 상단 오른쪽에는 미술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이 적혀 있으니 미리 참고하심 되세요.



준비한 준비물을 이용해 번호 순서대로 따라해 보세요.


마지막엔 우리들 작품 게시판의 아이들 작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어쩜 이리도 솜씨가 좋은지...감탄했습니다^^
 

2장 맛있는 음식

아이들이 싫어하는 음식 먹이게 하려고 직접 만들어 보게 하잖아요?

직접 만들어 보면 애정이 생겨 안먹던 음식도 먹게 되고...

또 요리하는 것도 재미있어하니

재미있게 음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소근육 발달과 지능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김밥 만들기에요.

저도 몇 번 꼬마 김밥 만들어 준 적 있어서, 아직 어리긴 해도 김밥이 뭔지는 잘 알고 있답니다^^



요렇게 김밥 만드는 방법도 있었네요^^



3장 신기한 우리 몸

 

아이들의 호기심 천국.

우리 몸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포토존 만들기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하드보드지에 그리는 거에요.

그리고, 얼굴 부분에 구멍을 내고

대신 아이의 얼굴이 구멍으로 쏙~~~

아이들이 넘 좋아하겠어요^^

 

 

4장 아름다운 자연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입니다...라고 하지만...

사실 요즘 날씨를 보면 그것도 옛말 같기도 해요-_-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계절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고, 느껴 볼 수 있도록 해주자고요^^


낙엽, 비, 별 밤...등을 통해 계절과 계절에 맞는 풍경도 미술 놀이를 통해

알려주세요.

위에 놀이 주제는 '봉숭아 물 들이기'에요.

저도 어렸을 때 언니, 동생과 함께 손에 봉숭아 물 들이곤 했는데요,

잊고 지낸지 오래 됐는데

저 어릴 적 추억도 되새기며

딸과 함께 좋은 시간 만들어 보려고요^^

 

 

5장 재미있는 놀잇감


마지막 주제의 놀이는 오리고 붙이며 만드는 활동이에요.

저희 딸도 요즘 색종이 오리고 풀로 붙이는 놀이에 푹 빠져있어요^^


집에 나무로 된 칠교판이 있지만

이건 하드보드지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여서 새로울 것 같아요.


완성한 후에 직접 만든 칠교판으로 칠교놀이를 한다면

아이가 훨씬 더 좋아하겠죠?! ^^

 

책을 읽고,

아이와 어떤 놀이를 가장 먼저 해볼까 생각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김밥 만들기'놀이에 도전해봤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하다보니 책에 나와있는 놀이와 똑같지는 않아요.

쉽고 간단히 만들어 봤어요^^

택배 받았을 때 박스에 스티로폼이 들어있길래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었죠~

 

1. 스티로폼에 동그라미 모양을 그리고 자른 후에 검정색 색종이로 감싸요.

요건 아직 아이에게는 어려우니 엄마가 도와줬답니다.

이렇게만 해도 김밥 모양이 나네요^^



엄마가 도와줄까~? 해도,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열심히 만들더라고요. 기특해라~~ㅎㅎ

 

2. 검정색 색종이를 옆면에 붙여서 김밥 틀을 완성했어요.

잘라놓았던 연두색(녹색), 주황색, 노란색 색종이로 오이, 당근, 단무지를 만들어 보아요.




짜~짠!!! 완성된 김밥입니다.

참 쉽죠잉~~

 


접시에 담아봤어요^^


다 만들었으니 이제 먹을 일만 남았네요.

시식도 함 해봤어요~~~^^

 

엄마와 함께 하면 어렵지 않아요! ^^

만들어 놓고 식탁위에 올려뒀는데 왔다갔다하면서 눈에 보일때마다 정말 김밥 같은거에요.

김밥 엄청 먹고싶었네요 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되는데도 우리 아이들은 참 좋아합니다^^

 

미술활동이 아이의 정서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많이들 알고 계실거에요.

아이들의 창의력은 많은 경험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방법을 몰라서 실천을 못하셨던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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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고 싶었던 이유는,

출산과 육아로 약해진 나의 몸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좀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건강한 영성은 건강한 몸에 깃든다고 한다.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두가 깨닫고 있는 사실임에도

건강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지는 않는다.

본문중에서,

과거에는 주목받았으나 지금은 대체로 무시되고 있는 두 가지 불순물이 있는데

하나는 과식이고, 또 하나는 몸 관리에 대한 게으름이라고 한다.

특히, 게으름은 우리의 몸을 죽이고, 부부 관계를 죽이고, 자녀와의 관계를 죽인다고 말하고 있다.

요즘 아이 양육에 대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보니 그 중 자녀와의 관계부분이 관심을 끌었다.

또, 신앙에 게으르면 하나님을 떠나게 한다. 삶의 가장 귀한 것들을 죽이는 것이다.

글을 읽고 뜨끔했다.

위에서 말한 두 가지를 부끄럽게도 내가 갖고 있다.

여기서 몸 관리란 아름다운 몸매를 얻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을 말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성경의 말씀과 함께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을 훈련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몸의 훈련을 통해 생활의 기쁨도 얻고, 새로운 활력으로 하나님의 일에 임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그 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으름의 유혹에서 이겨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는 소망도 결국 부지런하게 노력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이러한 것들로 부터 자신을 극복해 냈을 때 영적으로 강해지고,

또, 건강과 믿음은 결코 따로 생각할 것이 아님을

다시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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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유부녀 안나 카레니나의 불륜과 파멸을 그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장편소설이다.

1878년 출간된 이후, 영화,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하면서 작품의 가치를 증명시켰다.

이 책은 책만드는집에서 한 권으로 간추린 편역본이다.

<안나 카레니나>하면, 1997년에 개봉한 소피마르소 주연의 영화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읽는 내내 영화속 주인공 소피마르소와 숀빈을 떠올리며 장면을 상상하며 읽어 내려갔다.

안나의 오빠, 오블론스키 집안의 불륜이야기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으로 일어날 안나 카레니나의 이야기를 암시해주는 듯 하다.

본문 중에서,

"당신도 아시겠지만 우린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든지, 아니면 가장 불행하든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브론스키가 안나에게 건넨 말이다.

불륜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되고 함께 하지만

그 시간이 오래가진 못한다.

이혼을 해주지 않는 남편, 그리고 점점 쌓여가는 서로에 대한 내적인 분노.

브론스키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안나는

모든 것이 다 끝나버렸다며 괴로워하면서

불륜으로 인해 겪은 치욕과 불명예를 죽음으로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된다.

괴로움에 죽음을 선택하는 안나.

안나와 브론스키의 첫 만남 때 기차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이 모든것들의 두 사람의 앞날의 불행을 예고했던 듯하다.

<안나 카레니나>는,

인간의 사랑과 질투, 욕망, 용서와 분노, 삶과 죽음에서의 갈등을

톨스토이의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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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자라서 - 우리 아이 재능발견 놀이 아기발달 2단계 그림책 3
김별 글, 이정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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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나요? ^^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선생님의 모습은 어릴적 상상했던 그 모습이 아니니 안타까워요.

 

책에서는 여러 직업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크면 어떤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설명을 해주면

아이는 책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을거에요^^

 

 

도대체 나한테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어쩜 내가 몰라서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세상의 모든 직업을 알아내기 위해 전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적도 있습니다^^;

 


요즘도 장래 꿈이 뭐냐 물으면 1위가 선생님인가요?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선생님이란 직업은 다른 직업보다 진중한 느낌이긴 해요.



싸이가 정말 뜨긴떳나봐요. 바로 요렇게 책에도 나오니^^;;

요즘 아이들의 꿈으로 가수가 어쩜 1위일 수도 있겠어요.

이 장면 볼때면 '오빤 강남스타일~' 한번씩은 꼭 따라하곤 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선생님, 정말 멋진 직업이에요.

하지만, 사실 저희 아이들이 의사가 되는 건 바라지 않아요. 너무 힘들거 같거든요^^;;

 

그 외에도 여러 직업들이 나오는데요,

책을 다 읽고난 후 아이들에게 뭐가 되고 싶은지 물으면

대답은 분명 엄마의 기대와는 다를 거에요^^

저희 딸에게 물었더니

뽀로로가 되고 싶답니다^^;;


분명한 건,

아이들이 무슨 직업을 갖고, 무슨 일을 하든

부모는 항상 아이를 응원할겁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선

아이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또 한가지!

많은 경험을 갖게 해주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갈거에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도 알게되겠죠?!

 

아빠가 누나한테 책을 읽어주니 10개월 된 동생도 신이 났어요^^

 

책을 통해,

아이에겐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일이 있는지 알게 해주었고,

엄마, 아빠에게는 우리 아이의 미래를 잠시나마 상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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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는 코딱지파개
캐롤린 벡 글, 벤 허드슨 그림, 신은비 옮김 / 종이책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코딱지, 똥, 방구 얘기 엄청 좋아하잖아요? ^^

이 책은 코딱지에 관련된 책이에요.

아이들은 코딱지를 자주 파기도 하고 콧물까지 아주 맛나게 먹어 치우는데

위생상 좋지않고 남보기에도 그래요.

코딱지 파는 버릇을 고쳐야 할텐데 버릇 고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해요, 책을 읽고 난 후엔 코딱지 판다고 콧구멍에 손을 집어넣지 않을거 같아요.

적어도 며칠동안은요...^^

책 속 주인공 리처드는 툭하면 코딱지를 파요.

파고, 또 파고...그래서 사람들이 코찔찔이라 놀려댔지요.

리처드는 코를 파서는 콧물로 이것 저것 만들기도 하고 장난을 치며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날, 코딱지를 파는데 코가 손에서 빠지지 않는 거에요.

 

코에서 손을 빼내려고 할 수록 점 점 더 들어가더니

코가 팔까지 삼겨버렸어요.

그러다가는 결국 리처드의 몸이 모두 코 속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그러더니 요렇게 끈적거리는 코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이게 다 코라니...솔직히 넘 더러워요 ㅋㅋ

코딱지안에 갇혀버린 리처드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에드 아저씨네 가는데요,

가는 길에 만나는 동물들, 아기들, 할머니 등 모두 코딱지 덩어리에 빨려들어가 버려요.

사람들이 코딱지 덩어리를 잡기 위해 쫓아가고 리처드는 계속 굴러가다가 에드 아저씨네 양념가게 앞에 멈추게 됩니다.

사람들한테 맞고, 찔리고, 괴롭힘을 당하던 리처드가

양념때문인지 재채기를 하게 되고, 그 덕에 코딱지 덩어리 안에 갇혀있던 모두가 튕겨져 나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알게 되죠.

코딱지 덩어리가 코딱지파개 리처드였다는 것을요.

사람들이 코딱지파개 녀석이 아니나고 묻자,

리처드는 이제는 더이상 코딱지파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다시는 코딱지를 파지 않을거에요^^




어제는 엄마랑 읽고,

오늘 또 아빠랑 읽고 있어요.

 

어제 딸한테 책 읽어주고 있는데,

옆에서 핸드폰으로 게임하고 있던 남편이 아, 드러, 드러~이러면서도 웃으면서 힐끔힐끔 쳐다보는거에요.

읽다가 잠깐 멈추면 궁금해서 쳐다보고 웃고 또 게임하고...ㅋㅋ

딸보다도 더 재밌어하더라구요^^

 

책 다 읽고 딸에게 물어봤어요.

코딱지 파면 리처드처럼 될텐데 어떻하지? 하고,

그랬더니

"그럼, 엄마가 파죠~"

이럽니다^^;;

 

아이때 다들 코 파봤잖아요? 콧물도 빨아 먹어보고ㅎㅎ

코 파는거 별로 뭐라 하고싶지는 않은데

문제는 밖에 나와 사람 많은 곳에서까지 코를 판다는 거에요.

귀엽기도 하고 우습긴하지만 엄마 얼굴은 빨개지니...

이왕이면

이 책 읽고 조금 나아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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