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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는 자라서 - 우리 아이 재능발견 놀이 ㅣ 아기발달 2단계 그림책 3
김별 글, 이정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나요? ^^
저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선생님의 모습은 어릴적 상상했던 그 모습이 아니니 안타까워요.
책에서는 여러 직업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크면 어떤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설명을 해주면
아이는 책을 통해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을거에요^^

도대체 나한테 맞는 직업은 무엇일까,
어쩜 내가 몰라서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세상의 모든 직업을 알아내기 위해 전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적도 있습니다^^;

요즘도 장래 꿈이 뭐냐 물으면 1위가 선생님인가요?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선생님이란 직업은 다른 직업보다 진중한 느낌이긴 해요.

싸이가 정말 뜨긴떳나봐요. 바로 요렇게 책에도 나오니^^;;
요즘 아이들의 꿈으로 가수가 어쩜 1위일 수도 있겠어요.
이 장면 볼때면 '오빤 강남스타일~' 한번씩은 꼭 따라하곤 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선생님, 정말 멋진 직업이에요.
하지만, 사실 저희 아이들이 의사가 되는 건 바라지 않아요. 너무 힘들거 같거든요^^;;
그 외에도 여러 직업들이 나오는데요,
책을 다 읽고난 후 아이들에게 뭐가 되고 싶은지 물으면
대답은 분명 엄마의 기대와는 다를 거에요^^
저희 딸에게 물었더니
뽀로로가 되고 싶답니다^^;;

분명한 건,
아이들이 무슨 직업을 갖고, 무슨 일을 하든
부모는 항상 아이를 응원할겁니다.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선
아이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또 한가지!
많은 경험을 갖게 해주는 것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갈거에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도 알게되겠죠?!

아빠가 누나한테 책을 읽어주니 10개월 된 동생도 신이 났어요^^
책을 통해,
아이에겐 어른이 되면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일이 있는지 알게 해주었고,
엄마, 아빠에게는 우리 아이의 미래를 잠시나마 상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