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쌤과 함께하는 다문화 놀이터
신건철 지음, 조근영 외 그림 / 테크빌교육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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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이 책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14개국을 소개하는 컬러링북이다.

각 나라당 2페이지 분량으로 컬러링할 수 있는 그림과 그림속 아이들의 출신국가, 그 나라의 인사말쓰기, 문화 키워드 찾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은 각 나라의 국기와 전통의상을 입은 남녀아이 캐릭터, 인사말, 유명한 건축물이 그려져 있다.

A4용지보다 약간 작은 크기에다 그림이 복잡하지 않아 저중학년용으로 딱이다.

고학년에서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배울 때 동기유발로 활용해도 무리가 없다.

색칠을 다한 후에 각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메모지에 써서 붙이는 활동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아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친구들에게 무관심하거나 편견을 가질 수도 있는데, 컬러링 활동을 통해 친구가 속한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편견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데 기초적인 역할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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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ㅣ 팩트 체크 사이언스 2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임종덕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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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공룡의 수수께끼'

이 책은 총 6장으로 공룡의 발견, 공룡의 세계, 거대 공룡들, 난폭한 공룡들, 공룡의 공격, 공룡 기네스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에 대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의 구성이다.
보통 공룡관련 책들이 그렇듯 줄글과 사진,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을 거라 예상했는데, 내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우스꽝스럽고 코믹한 캐릭터와 말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끈다.
말주머니에는 '공룡은 누가 처음 발견했나요?', '오늘날에도 공룡이 살아 있나요?' 등과 같이 아이들이 공룡에 관해 궁금해 할만한 질문과 그 대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도 참 알차다.
왠만한 궁금증들은 대부분 해결해 줄 정도로 질문들이 다양하다.
또, 공룡알이 깨진 모양의 그림은 팩트체크라고 해서 공룡에 관한 지식을 더해 준다.
그리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공룡책들은 비교적 교과서보다 사이즈가 커서 집에서만 읽었었는데, 이 책은 두껍지 않고 크기가 작은 편이어서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공룡책이라면 아이들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눈을 반짝이는 편인데,
이 책은 아이들이 너무너무 재미있어할 것 같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강추한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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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뼘 위로가 필요한 순간 - 오늘도 열심히 사느라 고생인 나를 위한 마음챙김 에세이
김이율 지음 / 레몬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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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기가 하던 일에 익숙해진다던데..이놈이 일은 해를 거듭해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해마다 왜이리 힘든건지..늘 신입인듯한 기분이 든다.

거기에 인간관계도 좁은 데다 코로나로 그 좁은 인간관계조차 만나질 못하니..

점점 동굴로 들어가는 것 같다. 학창시절 나는 늘 즐겁고 아무 걱정도 없는 아이였는데..

​

힘든 나날 속에

'하루 한 뼘 위로가 필요한 순간'

이 책을 만났다.

제목만으로도 왜 이리 위로가 되는 건지..

​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져 각 장에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한편한편 무난하게 시작된 이야기들이 내 마음속에 서서히 스며든다.

그러다 만난 이 부분..

​

[그게 전부일지도 몰라]

​

인생, 그거 거창한 거 아냐.

어쩌면 편안한 의자에 앉아

커피한잔 마시는 것,

그게 인생의 전부일지도 몰라.

......

네가 사는 이 시간, 이 일상.

그게 전부인 거야.

잘 살고 있는 거야.

​

이 글이 왜 이리 내 마음을 때리는지. 그동안의 고민들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 들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이 광고 문구가 내가 일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데..

바쁜 일상 속에 내가 잊고 있었던 것이 다시 떠올랐다.

​

'과거를 버려야 미래를 만난다' 편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글을 읽을 땐, 나도 모르게 '저거 내 이야기인데? 작가님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갔나?' 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랍기도 하고, 또 작가님의 한마디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다.

그 뒤로 이어진 라술 감자토프의 시, 김춘수의 꽃이 나오는 이야기는 내가 정말 좋아했던 시라 여기서 다시 보니 너무 반갑기도 하고,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마음 한켠이 따뜻해져왔다.

​

그리고 한 맹인의 이야기 편은 영상으로 본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을 글로 만나니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 때도 글로 다시 읽게 된 지금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말한마디의 영향력의 새삼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

사이먼 앤 가펑클의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유재석의 말하는대로,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이 세 곡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 책에서 작가님의 글과 함께 만나니 더 반가웠다. 앞의 두 곡은 내가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서른즈음에는 정작 서른살이 아닌 서른을 훌쩍 넘겨 내 마음을 파고들었다. 작가님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곡이라 공감이 많이 갔다.

​

처음 읽을 땐 무덤덤했는데, 다시 읽고 곱씹다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 한편한편 내마음을 적셔준다.

글일 뿐인데도 그냥 단순히 글을 읽는 것뿐인데도 내 마음을 잘 아는 친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위로가 된다.

마음이 편해진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책에 나온 '코끼리 아저씨'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다.

어릴때 참 많이 불렀었는데, 율동도 하며 신났었는데, 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잠시 아무 걱정없이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

책이란 게 참 신기하다. 매일매일 힘들고 지쳤었는데, 한 순간에 내 마음을 달래준다.

오늘 하루, 아니 매일매일 수고한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줄 책 '하루 한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을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 레몬북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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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식빵 ㅣ 그린이네 그림책장
종종 지음 / 그린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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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동그랗게 뜨고 앞을 바라보고 있는 식빵이 얼굴이 그려진 표지가 인상적이다.

평범한 식빵이라니..

식빵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제목이다.

​

'평범한 식빵' 이 책은 자신이 평범하다고 느끼는 식빵이 샌드위치를 만나면서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식빵이는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 외에 다른 모양이나 속이 들어있는 크루와상, 단팥빵 등을 부러워한다.

그 아이들을 만나면서 식빵은 자신감을 잃어간다.

그때 샌드위치를 만나면서 식빵은 자신은 평범하지 않고 특별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

난 빵 중에 식빵이 제일 좋은데, 식빵이는 그렇지 않나보다.

식빵이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 가지만.

이런 식빵이를 보면서 어느 교실에나 한두명, 아니 여러명 있는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떠오르곤 한다.

아이들은 모를 거다.

자신들이 얼마나 가능성있고, 특별한지.

식빵이처럼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을 바라본다면 자신이 절대 평범하다고 느끼지 않을텐데...

​

이 책은 화려한 색감의 삽화가 눈길을 끈다.

특히 다양한 빵들이 화려한 색감을 입어 더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식빵이를 빼곤 이 책에 나오는 다른 빵들은 모두 자신감이 넘치고 어딘가 모르게 당당해보인다.

조금은 진지한 내용이지만 삽화 덕분인지 아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지 않아 좋다.

내일은 꼭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자신이 만약 식빵이라면 어떤 재료를 만나 어떤 빵이 되고 싶은지 물어보아야겠다.

​

자신이 평범하다고 느끼는 식빵이의 멋진 성장기를 보고 싶다면 '평범한 식빵' 이 책을 추천한다.

식빵이처럼 자신이 평범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의 생각을 변화시켜 줄 것이다.



*도서출판 그린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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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의 영상툰 4 : 사이다툰 레전드 ㅣ 써리의 영상툰 4
써리의 영상툰 지음, 김정한 글.그림, 메이크어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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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잘 보지 않기에 써리의 영상툰은 이름만 들었지 직접 본 적은 없다.

표지에 쓰여진 사이다툰 레전드라는 글자가 눈에 띠었다.

왠지 이 책을 읽으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써리의 영상툰4'는 이 책은 써리의 영상툰을 만화로 펴낸 책이다.

영상을 그림으로 볼 수 있어 좋고 오랜만에 만화책을 읽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

이 책은 영상툰 중 사이다툰을 모았다.

그래서 각각의 사연을 읽을 때마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코믹한 그림체도 사연에 잘 어울린다.

어쩜 이렇게 찰떡궁합인지.

명랑만화를 보는 것 같다.

​

사연 중 가장 속시원했던 건 '진상 아이 엄마한테 복수한 썰'이다.

똑같이 복수하는 사연자도 사연자지만 특히 사연자의 어머니

둘의 캐미가 환상이다.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사연을 보는 나도 속시원하다.

'노약자석 거부하는 할머니썰'도 속시원했다.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더 속시원했던 것 같다.

내 경험은 아니지만 다리 다친 학생이 앉아있었는데, 사연에 나왔던 것처럼 진상 아주머니가 그 학생의 자리를 뺏은 기억이 난다. 그때도 저런 할머니들이 계셨다면 좋았을텐데..

​

다른 사연들도 다 재미있고 속시원했다.

특히 진상손님 퇴치한 썰편도 좋았다.

코로나전에는 거의 매주 한번은 까페에 갔는데, 특히 아이 데려오는 아줌마들이 많을 땐 그냥 나온다.

백이면 백 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돌아다니며, 그 엄마들은 절~~대 아이들을 혼내지 않는다.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되는 것도 짜증이 나는데, 똥기저귀라니...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예전에 까페알바 인터뷰에서 가끔 저런 손님들 있다고 들었는데, 사연자가 일하는 까페는 사장님 맛집이다.

사장님 진짜 센스짱이다.

명절에 일 안하는 큰엄마 썰은 엄마가 생각나서 속상하기도 했는데,

사연자는 정말 엄마에게 큰 효도를 한 것 같다.

위험한 여학생 구해준 썰, 친구랑 같은 남자애 좋아한 썰 같은 귀염뽀작한 사연도 있다.

이 두 이야기는 나도 모르게 설레게 만든다.

​

답답함을 풀어줄 사이다맛집 '써리의 영상툰4'를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생각보다 써러의 영상툰4 이 책 참 재미있다.

유튜브에서 써리의 영상툰 찾아봐야겠다.



*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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