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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어? 난 할 수 있어! ㅣ 레인보우 시리즈 5
솔레다드 로메로 지음, 알리체 피아지오 그림, 김정한 옮김 / 놀이터 / 2025년 9월
평점 :
*놀이터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할수 없어? 난 할 수 있어!'는 사람들에게 '넌 할 수 없어' 라고 비난받던 사람들이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룬 이야기를 그린 책이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토머스 에디슨!
에디슨 일화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달걀을 품는 독특한 행동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바보라고 평가받았지만 발명왕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사람.
그런데 에디슨 같은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아인슈타인, JK롤링, 비틀즈, 마이클 조던, 스티브 잡스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Jk롤링이나 마리퀴리, 마릴린 몬로, 반 고흐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그외 이렇게 많은 유명인들이 예전에 '넌 할 수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론 씁쓸하게 다가온다.
책 속 인물들은 그런 평가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갔지만 일반 사람들 중 대부분은 그 한마디에 꿈을 접었을테니까...
이름만 들어도 아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날린 그들의 시작은 처음부터 평탄하지 않았다.
이건 그냥 고난 그 자체다.
못생겼다는 소릴 들은 메릴스트립의 이야기도 충격이었지만,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재능부족이라 하고 전설의 밴드 비틀즈에게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평을 했다는 것도 너무 충격적이다.
자신이 정말 성공했다고 해도 남에게 그런 말을 함부로 하지 못할텐데..
멋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무시한 체 막말을 일삼는다.
심지어 편견에 사로잡혀 자신들의 시각을 바로 잡을 생각조차도 안한다.
하지만 그들은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보란듯이 꿈을 이루고 성공한다.
그들에게 막말을 한 사람들은.성공한 그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마 부끄러워서 고개도 못들겠지?
개인적으로 알폰시나 스트라다, 캐서린 스위처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당시 남녀차별이 극심한 사회분위기에 맞써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일개 개인의 막말에도 정신적으로 힘든데 개인이 아닌 거대한 사회분위기에 맞서는 게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 도저히 상상이 안된다. 생각만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스토리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