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노래 그림책 똑똑별 그림책 1
김성은 지음, 김규택 그림, 박승규 감수 / 나는별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이 과학과목은 실험같은 것을 많이 하니까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지 않는데, 사회는 무척 힘들어한다.

한 과학사이트에는 동요나 가요에 과학관련 가사를 붙여 만든 과학송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노래대부분이 신나는 노래라서 아이들이 재밌게 따라부른다. 하지만 사회송은 거의 없다. 

역사부분은 관련동영상도 많고 이야기식으로 설명해주면 재미있어하는데, 특히 지리부분은 많이 어려워한다.

3학년이되기 전에는 통합교과 형태로 배우다가 3학년부터 사회라는 과목을 배우는데, 1학기에는 우리고장을 중심으로 2학기에는 우리고장과 다른 고장에 대해서도 배운다. 처음배우는 과목에다가 지리부분은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라 늘 고민이 많다.


이 책은 도시와 마을, 자연과 지형, 생활과 문화 이렇게 세 부분으로 노래를 나누어놓았으며 노래는 모두 1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땅 노래 그림책'은 지리를 처음배우거나 지리부분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왜냐하면 그 어려운 사회를 노래를 따라 부르다보면 저절로 익힐 수 있으니까.

 

 

책의 왼쪽 윗부분에는 이 가사를 어떤 노래에 맞춰 불러야 하는지 쓰여있고, 그 아래나 가운데부분에 가사가, 가사외에는 각 주제와 관련된 설명들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 노래를 부르기전에 읽어보면 가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동물농장, 꼬마야꼬마야, 똑같아요, 고기잡이 등 저학년이나 중학년 아이들이 알만한 동요에 가사를 붙여 만들어놓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어떻게 불러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나는별출판사 블로그에 가면 관련 노래를 찾을 수 있다. 나는별출판사 북트레일러 뒷부분에 보면 3곡의 노래가 있어서 익힐 수 있다. 더 많은 노래를 듣고 싶다면 나는별 블로그에 들어가서 찾아 들을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노래 중 8곡 정도를 몇몇 초등학교 아이들이 직접부른 동영상자료를 올려놓았기 때문에 노래를 잘 모르는 아이에게 가르쳐줄때엔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이 책에 있는 노래를 잘 모른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 노래에 이 책에 있는 가사를 붙여 불러도 된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에 아이가 직접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부르면 더 흥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리를 처음배우는 아이들수준에 맞춰 쉬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초등학교 2~3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떡하지, 나? 어떡하지, 나? 1
호소가와 텐텐 지음, 권남희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재밌었음. 공감가는 내용과 코믹한 그림책~
미래에 대한 불안과 자신의 꿈을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가 좋아지는 허쌤의 공책레시피 - 학습능력을 올리는 공책정리 코칭 가이드 허쌤의 공책레시피
허승환 지음 / 테크빌교육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 학습에 효과적이고, 실제 적용해본 결과 아이들의 성적향상에 도움이 많이 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
김경구 글, 김지우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은 김경구시인의 동시집이다.

보통은 삽화를 전문가가 그리는데, 이 책은 삽화를 시인의 아들이 그렸다. 그래서인지 더 독특하면서도 동시집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가 동시에 어울리게 잘 표현했으며, 색연필, 물감, 사인펜 등 다양한 색칠도구로 활용하여 느낌 또한 새롭다. 사진이나 그림을 오려붙여 콜라주의 느낌을 표현한 부분도 있어 색다른 재미가 느껴진다.

 

이 동시집은 글감이 참 다양하다. 방구, 정전, 할머니, 동생, 담임선생님, 개암초꽃, 동네에 버려진 의자까지 아이들 주변인물이나 길가다 볼 수 있는 것들을 시로 표현해서 아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가족, 학교, 마을 등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느낌이나 감정을 동시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요소가 많다. 

 '나도 멋진 남자'란 시는 껌으로 풍선불다 터졌는데, 하필 그때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지나가자 핑계대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뭘잘못했다고'라는 시처럼 그냥 말했는데, 욕처럼 들려 죄없이 혼난 일을 동시로 표현한 것도 재미있다. 또 공포의 첫사랑처럼 부모님이 첫사랑 때문에 싸울때 중간에서 무안한 아이의 감정을 잘 표현해서 공감이 갔다. 어쩜 어른이 쓴 동시인데도 이렇게 아이들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표현과 감정들로 쓰여져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동시를 표현하는 부분에서도 독특함이 많다. 촘촘촘이란 시에서는 촘촘촘이란 글자를 물고기 모양으로 배열해놓아 독특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느릿느릿, 지글지글, 촘촘촘, 뽀~~~~~~~오~~~~~~~옹 등 의성어와 의태어표현도 많은 편이다. 시를 읽을 때마다 이 표현들때문에 더 실감나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시를 재미없어 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요즘 옛날보다 볼거리가 많아 책을 안 읽는 아이들도 많고, 책을 읽어도 동화책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가끔은 색다르게 이런 재미있는 동시집을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세트 - 전5권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윤희진 지음, 이광익 외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한국사'라는 책제목만 보았을때, 인물백과처럼 그 인물의 생애에 대한 내용일거라 생각했는데,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상황과 그 인물이 한 일을 중심으로 쓰여져있다. 중간중간 실물사진이나 삽화가 나오는데, 삽화가 약간 코믹한 그림이라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역사가 조금은 재미있게 다가오게 구성되어 있다.


1권은 고대편으로 구석기부터 발해 대조영까지, 2권은 고려편으로 견훤에서 최무선까지, 3권과 4권은 조선편으로 이성계부터 최제우까지, 마지막 5권은 일제강점기편으로 흥선대원군부터 김구까지 다루고 있다. 왕건, 소현세자등의 왕과 세자, 김부식등의 학자, 이순신등의 장군, 여성인 김만덕에서 노비인 만적까지 다양한 신분이 사람들이 나온다. 이외의 인물도 있다. 보통 역사적 인물을 다룰 때 특정 사건의 배후인물이나 나라를 위해 애쓴 사람들이 주로 나오는데, 5권 일제강점기편에서 이완용에 대해 다루어서 좀 놀라긴 했다.

요즘 역사가 5학년에 나오는데,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하는 편이다. 이 책은 고대의 단군부터 일제강점기이 김구까지 총 58명의 인물에 대해 엄마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듯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쓰여져 있어서 엄마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렵고 지루한 역사를 좀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또, 각권이 끝날 때마다 학습정리퀴즈가 있어 읽고 복습하기에 좋다. 역사는 이야기를 들을땐 잘 모르지만 나중에 기억하려고 보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20문제 정도되는 학습정리퀴즈가 있어서 책을 읽고 바로 복습할 수 있어서 좋다. 부록으로 독후활동노트까지 있어서 복습하기 좋다. 독후활동은 각 인물마다 2페이지정도분량의 활동지가 있어 공부하기에 좋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내용 중 어려운 단어는 그 페이지 아랫부분에 단어 뜻이 설명되어 있으며, 각 인물에 대한 설명이 끝날 때마다 인물연표가 있어 흐름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인물에 대해 기존에 몰랐던 사실들을 전해준다는 점이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문익점의 일화나 거북선이야기, 이차돈의 본명이나 나이에 관한 기록,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한 기록 등도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사공부가 지루하거나 어려운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