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 6개월 - 6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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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가 쉬워지는 월간 우등생 학습 여름방학호 [6학년]"은 6학년 2학기를 대비하는 예습서이다.

책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간 우등생학습, 새학기 평가,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수학,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정답및 풀이로 구성되어 있다.

월간 우등생학습 본책과 새학기 평가는 6학년 2학기 국어, 사회, 과학 세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장엔 스케쥴표가 있어서 매일 예습할 수 있는 과목과 페이지수가 적혀있는데, 별 부담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작성되어 있다. 토일은 빼고 주5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빈공간도 있어서 아이의 계획대로 스케쥴을 변경할 수 있다. 본책은 총 5회로 되어 있는데, 국어, 사회, 과학 모두 교과서 핵심정리와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목표가 제시되어 있고, 3~4컷 만화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그 아래에 단원별 요점정리가 1~2페이지 분량으로 제시되어 있다. 중요한 개념은 빈칸으로 되어 있어서 내용을 읽고 유추해볼 수 있으면 답도 바로 아래에 있어 모르면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요점정리가 참 잘되어 있다. 중간중간 표를 활용하여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각 단원이 끝나면 한자로 본 교과서 용어라는 페이지가 있어 어려운 한자어를 풀이해놓아 아이들이 이해를 돕고 있다.

 교과서 수학,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수학, 스토리텔링수학은 2학기 수학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서 수학은 교과서 핵심정리, 교과서 미리보기, 익힘책 유형, 교과서 속 도형, 연산, 그리고 단원평가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응용이나 심화문제가 없어서 예습하기에 좋다.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수학은 단순한 유형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책을 먼저 풀긴 어렵다. 이 책이 예습용이기 때문에 교과서 수학을 먼저 푼다음에 푸는 것이 좋다. 특히 교과서 수학의 교과서 핵심부분을 미리 공부한 뒤 풀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혼자 풀기 어렵다면 패스하고 이해하기 쉬운 부분을 먼저 풀면 된다. 예습용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아이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혼자서 풀기 어려운 부분은  2학기 시작후 복습용으로 활용해도 된다.

스토리텔링수학은 요즘의 수학교과서 유형에 따른 책이다. 스토리텔링이 수학교과서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이 책을 활용하면 교과서 접근이 좀 더 쉬워진다. 역사적 인물이나 게임, 동화책내용 등 다양하게 접목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스토리텔링이라면 아이들이 응용문제라고 생각하여 지레 겁먹고 안풀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넘겨보면 이야기만 들어있을 뿐 일반적인 문제와 비슷한 수준이라 아이들이 부담갖지 않아도 된다.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난이도가 중이나 하 수준이라고 보면된다.

5권이나 되지만 방학동안 풀 수 있을 정도가 얇기 때문에 부담없이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우등생 과학은 과학뉴스, 특집, 융합, 실험·탐구, 별책부록, 우과참여로 구성되어 있다. 

요즘 핫한 요리프로그램과 요리사에 관한 내용을 과학에 접목시켜 뉴스로 다루고 있으며, 8월호 답게, 여름에 관련된 번개나 열대야에 관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인 디톡스와 디지털 기기 중독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위하여  디지털 디톡스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방학동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아이들을 위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특히 좋았다. 동물관련 기사도 있고, 여름을 맞아 빙수나 아이스바 만들기, 마술, 종이접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기사가 실려 있어 좋다. 기사에 QR코드도 있어 기사와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내용과 최신 과학 기사나 뉴스를 싣고 있어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여름방학호인데도 이렇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책은 보기 드문 것 같다. 예습용이지만 부담없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인 것 같다. '우등생학습 여름방학호와 우등생과학' 이 책으로 학습면에서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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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라이프 에코백 -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담은 나만의 디자인
김안나 지음 / 미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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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때 친구가 손바느질로 만든 가방을 보고 따라 만든 적이 있다.

 친구는 여러번 만들어보았는지 기본 에코백 디자인에 끈이 좀 더 바깥쪽에 달려있고 덮개가 있는 디자인이었고, 난 친구가 만든 것을 얼핍 보고 만든 기본 에코백 모양이었다.

그것도 검은 바탕에 꽃무늬..집에 굴러다니던 천이 그것뿐이라 그걸 자르고 손바느질해서 주말내내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배낭 모양의 가방도 하나 더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작아서 매고 다니진 못했지만..아마 장롱 깊숙히 어딘가 박혀 있을 지도 모른다.

내가 만들었던 가방은 마름질 없이 그냥 만들어 삐뚤빼뚤했었다.

솔직히 가방을 만들었던 기억조차 잊고 살았는데, 이 책을 보니 갑자기 가방을 만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심플라이프 에코백"은 무채색으로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는 표지부터 마음에 든다.

솜씨없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에코백 디자인이 나온다.

기본 에코백부터 에코 클러치, 티셔츠 리폼 에코백, 한손 크기 파우치 및 토트백 등 여러가지 에코백과 소품들까지 나와 있어 이것저것 만들어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에코백은 어렵지 않다. 초보자가 조금만 노력하면 만들 수 있는 것들로 되어 있다.

디자인이 단순한 편이며, 티셔츠나 청바지, 자투리 천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소품도 나오기 때문에 처음 시도할 때 집에 있는 여러가지 천들을 활용할 수 있어 좋다.

무엇보다 책에 소개된 여러가지 에코백 중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물 도안이 들어있어 가방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

책의 처음부분은 만들기 기초부터 나온다.

바느질 도구, 용어, 봉재기법, 칼라 및 원단 선택, 그리고 재료를 살 수 있는 곳도 소개하고 있어 초보자용으로 딱 알맞다.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는데, 각 단계마다 사진이 있어 참고할 수 있어 좋았다.

아무리 초보자용이지만 손바느질 보다는 재봉틀로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다.

손바느질은 아무래도 자신이 없다.  그 옛날에도 만들때에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으니까.

요즘 봉재에 관심이 많아 봉재 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빨리 알아봐야 겠다.

여기 있는 에코백을 다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미니 소품들도 만들어보고 싶다.

나처럼 손바느질이나 재봉틀로 에코백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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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 수학 - 기적의 연산법 인도 베다 수학
인도수학연구회 지음, 장은정 옮김, 라니 산쿠 감수 / 보누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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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수학이 독특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유명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는 몰랐다.

'암산이 빨라지는 인도 베다수학'에는 1부는 덧셈과 뺄셈, 2부는 곱셈, 3부는 곱셈 중 크로스계산법, 4부는 나눗셈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앞 페이지에는 공부계획표도 있어서 공부한 날짜를 쓰고, 연습문제와 종합문제를 어느 정도 맞추었는지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총 10일치 분량으로 각각의 암산방법에 대한 설명이 2페이지, 연습문제2~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칙연산의 암산방법이 끝나는 부분에는 종합문제가 자리잡고 있다.

덧셈이나 뺄셈은 일의 자리나 십의 자리수를 0으로 만들어 계산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어릴 때 덧셈이나 뺄셈에서 받아올림이나 받아내림을 배웠던 초기에 많이 사용했다. 덧셈이나 뺄셈을 제대로 배운 후에는 사용하지 않았다. 받아올림이나 받아내림이 잘 안되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좋을 것 같다.

곱셈은 많은 페이지를 활용하여 설명해두고 있다. 방법이 너무 다양하여 헷갈렸다. 암산이 쉬운 숫자인 경우엔 편리했지만 암산이 잘 안되는 부분은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배웠던 곱셈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아이들에게 이 방법을 가르쳐주면 더 혼란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나는 3장에 나오는 두자리수 크로스 계산이 가장 좋은 방법 같았다. 아이들이 느끼기에 2장에 나오는 여러가지 방법을 익히는 것이 더 힘들어보였다. 크로스 계산법은 2장에 나오는 방법 필요없이 모든 곱셈에 활용할 수 있어 더 좋았다.

일반적으로 세로셈 곱셈을 할 때 십의 자리수를 곱할 때 계산실수를 하거나 일의 자리 곱셈을 받아올리는 과정에서 실수가 많은데, 크로스 계산은 중간계산과정에서 받아올림이 없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곱셈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나눗셈부분은 아이들이 익혀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칙연산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 나눗셈이고, 고학년에도 소수의 나눗셈이라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장벽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배워두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25로 나누는 나눗셈에선 제수와 피젯수에 모두 4를 곱해 나눗셈을 간단하게 만들어 활용하는 방법도 좋았고, 특히 나눗셈을 분수로 나타내어 약분하듯 젯수와 피젯수를 같은 수로 나누어 식을 작게 만들어 나눗셈을 하는 방법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옛날 인도사람들은 참 대단한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해냈을까?

아이들이 좀 더 빨리 계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암산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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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유령 크니기 - 2011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선정 토토의 그림책
벤야민 좀머할더 글.그림, 루시드 폴 (Lucid Fall) 옮김 / 토토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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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유령 크니기'는 스위스 작가인 벤야민 좀머할더의 첫번째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꾸며지지 않은 듯한 순수함이 느껴진다.

표지에 그려진 크니기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검은색 푸대자루를 뒤집어쓴듯한 모습.. 너무나 단순한 유령의 모습..

어린이 동화책치곤 너무 색깔이 없다.

마지막 두페이지빼곤 전부 무채색이다.

그리고 동화책에서 처음 접해본 글꼴..

고딕체를 연상하는 듯한 딱딱한 글씨체가 처음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몇번 다시 읽어보니 익숙해진다. 단순한 크니기의 모습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꼬마 유령 크니기" 는 책 읽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크니기는 생일 선물로 이모에게서 책선물을 받는다.

하지만 책은 텅비어 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위해 도서관에 갔는데,

그곳의 책들도 모두 텅비어있다.

너무나 책이 읽고 싶지만 책엔 아무것도 없다.

화가나서 꿈속으로 빠져들때쯤 책이 펼쳐지더니..

온갖 빛깔과 무늬들이 튀어나온다.

크니기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드디어 책은 멋진 이야기들로 가득찬다.


"책은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었어요."


영화보다 책이 더 좋은 점은 주인공들과 배경을 독자 마음대로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벤야민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책의 좋은 점이 아닐까.. 

책을 읽을 때 글자로만, 눈으로만 읽지 말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라는 것...

작가가 상상하면서 썼던 이야기에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또 다른 이야기가 탄생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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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과서 Reading Easy 1 - 최신 미국교과서의 핵심 지식을 완벽히 읽고 소화하는 단계별 리딩북 미국 교과서 Reading 시리즈
오석태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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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영어공부를 할거라면 미국교과서로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영어교과서는 회화를 강조해서 대화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에선 영어가 국어니까 교과서 구성이 우리나라 영어교과서와는 차이가 있다.
미국교과서는 과학, 사회, 국어과 음악, 미술과 수학 등의 분야별로 구성되어 있다.
과학은 동식물, 자연환경 등으로, 사회는 가족과 교통수단, 직업등으로,
국어와 음악은 동화와 음악에 대한 내용을, 미술과 수학은 화가나 색깔, 수세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4~6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unit은 comprehansion,checkup, vocabulary focus, grammar focus, summary이루어져 있다.

  

미국교과서 Reading easy 1은 초등 초급에 해당하며 가장 초보적인 내용이라 본문의 내용이 10줄 이하라서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다.

각unit 첫장에는 본문내용과 관련된 삽화가 나오는데 삽화를 통해 내용을 유추해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된다. 그리고, 주요 어휘도 나오는데, 단어들 위에 QR코드를 통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그 다음장에는 본문이 나오고 본문에도 QR코드가 나오는데, 본문내용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이 책이 가장 쉬운단계의 책이기 때문에 원어민 발음이 빠르지 않고 적당하다. 발음도 또렷하게 들린다.
본문위에도 관련 사진들이 나오며 사진에 해당하는 단어들이 적혀있어, 본문에 나오는 단어들 중 몇개를 유추할 수 있어 좋다.
본문 다음장에는 문제들이 나온다. 문제의 난이도는 쉬운편이며, 단어의 뜻이나 내용파악, 빈칸에 알맞은 단어 넣기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단어장도 있기 때문에, 본문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모를 경우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책과 분리하여 접으면 들고 다니면서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책은 미국교과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교재인 것 같다. 무엇보다 본문의 내용이 짧은 편이어서 좋은 것 같다.
조금은 색다른 교재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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