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다 어디 갔지?
수즈 휴즈 지음, 이영란 옮김 / 세용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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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앙증맞다. 깜찍하다.
이 책을 보고 제일 먼저 눈에 띤 것은 그림이었다.  
어쩜 이렇게 캐릭터가 귀여울수가..
꼬마 외계인도 귀엽고, 별들도 앙증맞고, 남자아이 조지도 귀엽고, 조지가 기르는 강아지도 귀엽다.
아이들이 넘 좋아할만한 그림체다.
'별들이 다 어디갔지?'는 별을 반짝반짝하게 닦는 외계인의 이야기이다.
외계인은 친구도 없이 매일매일 별을 닦는다.
그러던 어느 날 별들이 사라진다.
외계인은 별을 돌려놓기 위해 지구에 별 광택제를 구하러 간다.
거기서 우연히 조지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둘은 즐겁게 논다. 너무너무 재밌게.
그러자 별들이 돌아온다. 반짝반짝 빛난다.
외계인과 조지는 별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영원한 친구가 된다.
별이 반짝이는 이유가 우정이라니.
작가의 귀여운 상상력에 미소가 지어진다.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림도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린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앙증맞은 내용의 그림책을 좋아한다.
어른이 읽어도 마음 따뜻해지고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데, 아이들이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밤하늘의 별을 본 날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
그리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면 별들이 반짝이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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