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나는 역사를 좋아했다.한국사든 세계사든..
선생님의 설명이 너무 재미있었고, 한번도 졸지 않았다.
졸업 후 바쁜 직장생활로 역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는데, 작년부터 다시 관심이 갔다.
TV프로그램에서 하는 역사강의를 보고, 다시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분야든 시험을 안치니 그냥 시간날때마다 찔끔찔끔 공부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한국사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계획적으로 공부도 해볼겸.
'이기적 in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고급'은 내게 딱 맞는 교재였다.
역사관련 교재를 보면 가끔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 책은 딱 내 스타일이다.
표로 정리되어 있는 걸 좋아하는데, 이 책은 많은 부분이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줄글로 된 설명도 있고, 표, 사진, 삽화, 지도 등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설명도 깔끔하고 내용도 깔끔해서 보기에 좋다.
각 단원마다 출제빈도가 표시되어 있어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당연히 연표도 있다. 각 페이지마다 역사tip도 있고, 부연설명도 있으며,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부분은 다시 표시되어 있어 꼼꼼이 공부할 수 있어 좋다.
이 책은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역사내용과 단원별 예상문제, 한눈에 보는 한국사라 불리는 요점정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권은 실전모의고사문제와 기출문제, 답지로 구성되어 있다.
포켓북도 있어 책을 모두 공부한 후 시험치기 전에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어 좋다.
거기다 무료로 동영상 강의까지 시청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학창시절 그렇게 좋아하던 역사였는데, 공부를 안하니 어느덧 많이 잊어버린 것 같다.
이 책으로 공부하니 옛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냥 한자어로만 알고 있었던 지식도 이 책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이번엔 작심삼일이 아닌 자격증을 딸 때까지 끝까지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