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영어회화 (기초편) - 단어 암기가 필요 없는 세 마디 영어회화 꼼수 영어회화 1
아오키 유카 지음, 김숙희.강은정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영어를 잘하고 싶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
늘 말만 그렇게 하고 실천이 참 안된다.
학창시절부터 영어를 배웠음에도 한마디도 못하고..이젠 단어조차도 기억이 안난다.
영어에 관한 책들은 막 쏟아져 나오는데, 어떤 책이 나에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처음엔 이 책 참 좋다. 이걸로 공부하면 되겠다 하면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가 영어로 물어보면 아주 쉬운 문장인데도..
해석할 수 있음에도 입은 안 떨어진다.
진짜 땀은 삐질삐질 흐르는데, 입은 떨어질 줄 모른다.
머릿속으로 이 단어가 영어로 뭐지?
순서는 어떻게 하지..그냥 'I don't know.'라고 말해버리고 그 자리를 벗어나고 만다.
'꼼수 영어회화'는 나 같은 사람에게 맞는 책이다.
"저는 임기응변으로 일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를 'I won't panic.'
이 세문장으로 말하다니..신기했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나처럼 임기응변이 영어로 뭐지?, 대처가 영어로 뭐지?하면서
고민했을 텐데...오랜 고민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말하지 못했을 텐데..
꼼수 영어회화에서는 5개의 chapter와 여러개의 section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chapter마다 요점정리가 되어 있다.
책을 읽고 잊어버린 부분은 요점정리를 통해 다시 정리하고 기억하면 된다.
그리고 꼼수 레벨 테스트도 있다. 읽었던 부분의 문장들을 꼼수회화로 말할 수 있는지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꼼수비법은 직역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단어나 동사를 그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그리고 우리말을 꼼수말로 바꾸고 그걸 다시 영어로 생각한다음 주어와 동사를 찾아야 한다.
아이에게 설명하듯 쉽게 풀어서..어른말을 버리고..아주 쉽게..
책의 글자가 다른 책보다는 크고, 여백도 좀 있어서 읽기 쉽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도 잘 되어 있다.
생각보다 많은 문장들이 들어있어 책에 있는 문장만 연습해도 다른 문장도 꼼수 방법으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영어회화의 기초가 되는 책 '꼼수 영어회화' 영어회화가 잘 안되는 초보자에게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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