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의 바이올린 소녀성장백과 4
김효 지음 / 풀빛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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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의 바이올린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소녀 율리의 성장 소설이다.

율리는 다가구 주택에 살고 있다. 2층엔 집주인인 나영이네, 1층에는 지웅이네와 율리네..그들은 가족처럼 서로 드나들며 여름엔 마당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눠먹는..그런 정다운 곳에 살고 있다.

율리네 부모님은 맞벌이로 바빠 가족끼리 외출을 나가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 외출을 나갔다가 우연히 들른 악기상가의 진열장에 놓인 바이얼린을 보고 율리는 갑자기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어진다. 개학 후 방과후 교실을 신청한 율리는 열심히 연습하고, 바이올린의 매력에 빠진 율리는 꿈을 바이올리니스트로 정한다. 한다. 율리의 노력과 재능에 감탄한 선생님이 율리를 발표회때 솔로 연주 무대를 제안한다. 열심히 연습하려고 부모님께 바이올린을 사달라고 조르지만 부모님은 집안형편때문에 망설인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엿들은 율리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고마움을 잘 모른다. 너무나 풍족하게 자라서,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는 고생안하게 키우고 싶어서 왠만한것은 다 들어주는 편이니까. 그런 면에서 너무 일찍 철이 든 율리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그런 율리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나중에 율리는 자신의 든든한 지원자덕분에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다. 율리가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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