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간우등생 학습+논술(9개월) - 6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월간 우등생학습은 본책, 새학년평가, 교과서수학, 일일수학, 스토리텔링수학, 정답 및 풀이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겨울방학호답게 6학년 1학기에 배울 내용들이 모두 수록하여 요목조목 깔끔하게 구성해놓았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6학년의 경우 다른 교과서는 그대로이나 사회교과서는 바뀐다.

5학년 2학기~6학년 1학기에 걸쳐 한국사를 배운다.

다른 교과서는 구해서 예습할 수 있지만 1학기 사회교과서는 아직 구할 수 없다.

그래서 본책 중 다른 과목도 궁금했지만 특히 1학기 사회내용이 가장 궁금했었다.

본책의 가장 큰 장점은 요점정리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사회와 과학은 요점정리가 꼭 필요한 과목이다. 요점정리와 관련문제를 풀다보면 1학기 예습이 저절로 된다.

본책을 공부하고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도록 새학년평가도 잘 되어 있다.

이 평가문제집으로 새학기에 기말고사를 대비해도 좋을만큼 문제도 잘 출제되어 있다.

교과서 수학은 수학교과서에 나오는 기본개념을 모아 정리가 되어 있고, 수학교과서와 수학익힘책에 나오는 문제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 새학기 시작 전에 미리 예습할 수 있어 좋다.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수학도 평이한 수준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풀 수 있어서 좋다.

긴 방학동안 부담없이 새학기내용을 예습하기에 딱 좋다.  새학기를 준비는데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등생논술은 다양한 콘덴츠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논술실력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정치, 경제, 사회면의 이슈들이 바로바로 반영되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다방만의 다양한 읽을거리도 한 몫 하고 있다.

이번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일본의 안보법에 대한 것이다.

이 안보법은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 영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다소 심각한 주제이지만 초등 고학년으로서 한번쯤은 생각해보아야할 내용인 것 같다.

지식콘서트편도 기억에 남는다. "저는 감동의 대상이 아니에요."라는 주제로 스텔라 영이라는 장애인의 생각이 실려있다.

해마다 장애인의 날이 되면 장애인과 관련된 감동실화를 보여주곤 하는데, 그녀는 장애를 감동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다.

장애는 나쁜 것도 아니고, 특별한 것도 아니니 그냥 평범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이 마음을 울린다.

아이들 책인데도 어른이 읽어도 좋은 것 같다. 생각보다 깊이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니까.

아이와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긴 겨울방학에 새학기 예습을 할 수 있고, 좀 더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월간 우등생평가와 우등생논술을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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