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우등생학습[11월호]+우등생논술[11월호]

우등생 논술 2015.1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5년 10월

교과서가 쉬워지는 월간 우등생학습 11월호에는 본책,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수학, 주말평가, 정답 및 풀이, 명작교실[허생전]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2월초에 기말고사를 치니까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 한다.

월간 우등생학습에는 스케쥴표가 있다. 국어는 7단원 다양한 생각, 수학은 4단원 비율그래프, 사회는 3단원 세계 여러나라의 모습, 과학은 3단원. 계절의 변화부터 시작된다. 다행히 국어와 수학은 학교진도가 약간 빠른 편이고, 사회는 스케쥴표에 나타난 진도와 같다. 예습보다는 복습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늘 느끼는 거지만 본책은 핵심정리가 참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냥 요점정리만 되어 있으면 그냥 읽고 지나칠텐데, 요점 정리 중간에 빈칸이 되어 있어 좋다.  교과서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 문장이 그대로 정리되어 있어서 빈칸에 들어갈 말을 찾으려면 교과서를 꼼꼼하게 공부해야 풀 수 있다. 각 교과별로 첫장은 무조건 공부할 내용을 만화로 제시하고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데 효과적이다. 또, 사회의 경우 학교에서 가끔 모둠활동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사진자료가 많아 도움이 많이 된다.

교과서 수학은 기초연산 1600을 필두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비율그래프, 정비례와 반비례에 관한 문제들로 채워져 있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문제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복습하기에 좋은 것 같다. 뒤에 다시 교과서 및 익힘책 유형의 문제가 나오고, 그 뒤에는 좀 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어 있어 아이 수준에 맞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주말평가는 주마다 풀었던 문제를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시험대비로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시험에 잘 나오는 유형의 문제들로 채워져 있어 시험기간에 다시 풀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번달 우등생 논술도 저번달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최근 이산가족 상봉뉴스를 보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는데, 통일과 관련된 장소인 임진각에 대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방에 아이들은 가보기 힘든 임진각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어서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졌다. 그리고, 내 꿈을 job아라! 코너도 마음에 들었다. 6학년이면 아이 자신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많은데, 아직 꿈은 정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이번달에는 사서선생님에 대해 소개되었는데, 사서교사가 하는 일, 도서관 이용방법 및 예절에 대한 기사도 있다. 우등생 논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코너는 시사토론 배틀에 대한 기사이다. 이번달에는 사형제도에 대한 내용인데, 각각의 입장과 통계자료, 두 팀의 토론 내용이 담겨 있어 토론 수업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또, 페루에 대한 기사도 좋았다. 10월에는 학교에서 우리나라 주변의 나라에 대해 배웠는데, 중국에 대한 실려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11월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배우고 있다. 각 나라의 특징에 대해 조사를 할 것 같은데, 그 때 페루에 대한 기사 내용을 참고해서 조사해가면 좋을 것 같다. 특집기사도 좋았다. 보이스피싱에 관한 내용인데, 스마트폰 사용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보이스피싱도 점점 지능화되어 간다. 최근엔 보이스피싱관련 공익광고도 반영되고 있어 아이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는데, 특집기사로 실려있어 좋았다. 우등생논술교재는 하나도 버릴 게 없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좋다.

월간 우등생 학습과 우등생 논술로 실력도 up, 논술실력도 up시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