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프레젠테이션 발표왕
박민영.하남광.김민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프레젠테이션이란 시각 자료를 활용한 말하기를 뜻한다.
 '나는야 프레젠테이션 발표왕'은 말 그대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종결책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모둠활동도 많아지고, PPT를 만들어 발표를 하는 등 말할 기회가 많아진다.
주로 국어나 사회시간에 발표를 많이 하게 되는데, PPT도 허술하게 만들고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그냥 대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요즘 국어시간에 연설문에 대해 배운다. 아이들이 직접 연설문을 쓴 다음 효과적으로 발표하기 위하여 문장에 어울리는 표정이나 말의 높낮이, 빠르기, 쉬기, 제스처 등을 생각해본다음 직접 발표를 한다. 발표를 시켜보면 대부분 듣는 사람보다는 연설문을 쳐다보며 그냥 쭉 읽는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을 미리 읽었다면 제대로 말할 수 있었을텐데...
"나는야 프레젠테이션 발표왕" 이 책에는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말하기에 대해  모든 것을 가르쳐준다.
이 책은 크게 프레젠테이션의 이해, 내용구성, 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안에 프레젠테이션 전략부터 주제, 내용, 3단 기법 적용, 최신유행 스토리텔링 할용법, 준비방법, 발성, 몸짓언어 등 말하기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부록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요즘 다시 중요시되고 있는 맞춤법이나 바꿔쓰면 좋은 말, 발음연습도 있고, 주니어프리젠터 자격검정 예상문제나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대회도 소개하고 있다.
아무래도 스피치 전문가들이 쓴 책이다보니 기초부터 세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어른이라면 놓치기 쉬운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 때문에 기초부터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설명해주어야 하는데, 그걸 잘 반영하여 만들어진 것 같다.

 

 

프레젠테이션에 관한 자료다 보니 파워포인트 자료 만드는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다. PPT는 어떤 크기의 글꼴을 사용하고,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며 내용구성방법까지 가르쳐준다. 기본적인 PPT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발표자료를 어떻게 구성하면 되는지 팁만 알려줘도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발표를 할때에는 발표내용도 중요하지만 목소리가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그냥 바로 서서 어떤 표정이나 몸짓언어도 하지않고 특히 목소리의 크기변화도 없이 읽기만 하거나 아무도 집중하지 않을 것이다. 청중들이 들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략짜기가 정말 중요하다. 그 전략에 맞게 시각자료를 만들고, 또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어떤 자세로, 어떤 목소리로, 어떤 몸짓언어를 활용하여 표현할 것인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한다.
아이가 발표를 할때 자신감을 기르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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