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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융합과학씨, 인체를 그려요 ㅣ 똑똑 융합과학씨 5
이한음 지음, 이경석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똑똑 융합 과학씨-인체를 그려요'는 인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5학년 2학기 과학시간에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배우는데, 이 단원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원 중 하나이다.
실험을 통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더 어려워한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나 캐릭터를 활용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선명한 사진자료나 그림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 옛날 사람들은 신체의 각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설명되어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신화, 예술작품, 예화 등도 함께 수록하여 우리몸단원이 암기가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1단원 논라운 몸의 비밀을 밝히다부터 6단원 건강한 몸, 소중한 몸까지 6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단원의 마지막부분에는 생각이 크는 숲이라는 코너를 마련하여 아이들의 좀 더 다양하고 확산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 중간중간 나오는 '기초 꽉'이라는 부분은 인체에 관한 개념들을 요점정리가 되어 있는 코너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교과서의 우리몸부분을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또, 살구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인체에 관한 내용 중 어려운 개념이나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따로 모아 설명한 부분분인데,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면서 아이들이 인체에 관해 어려움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해도 잘 되면서 궁금증이 풀리는 코너이다.
책의 거의 뒷부분에는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꿔요'란 코너를 마련하여 요즘 유행하는 steam교육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좀 더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더 좋았다.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굳이 '공부해라.'고 잔소리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할 것 같다.
교과서의 우리 몸 단원은 분량이 적으면서 다소 딱딱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책으로 미리 예습하면 수업을 들을 때 좀 더 부담없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