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Easy 1 (교재 + 워크북) - 초.중학생용(초급과정) 미교 읽는 리딩 Easy 1
e-Creative Contents.Michael Aaron Putlack 지음 / 키출판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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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에서도 영어가 많이 강조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수준차도 많이 난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시리즈는 영어리딩지수로 널리 활용되는 렉사일 지수에 따라 수준별로 교재가 구성되어 있다.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Easy 1은 초등학생, 중학생용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에게는 수준이 높은 편이다.

이 책의 구성품은 3개다. 본책, 워크북, 그리고 MP3CD로 구성되어 있다.

본책은 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 역사, 지리, 과학, 수학, 언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각 Chapter은 12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단원은 2페이지 분량이다.

본문이 나오고 그 다음엔 주제와 관련된 문항 풀기, 마지막엔 영어로 설명되어 있는 단어를 쓰고, 그 뜻을 국어로 쓰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4단원마다 어휘를 복습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적절한 시기에 복습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이라는 책 제목처럼 책에 한글은 없다. 모두 영어로 쓰여져 있다.

워크북은 한단원에 한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곳곳에 빈칸으로 표시되어 문장을 듣고 빈칸에 맞는 단어를 써넣는 형식이다. 그 아래에는 각 단원에 나온 단어의 뜻을 쓰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MP3 CD는 본책의 본문과 워크북의 본문을 원어민의 발음으로 녹음된 파일이다. 원어민의 목소리 톤이 좋아 발음이 잘 들린다. 또,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속도로 녹음되어 있어 초등학교 아이들이 듣기에 적당한 것 같다. 워크북의 경우 본문의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첫문장과 다음 문장 사이에 약간의 여유가 있게 녹음되어 있어 좋았다.

워크북의 녹음파일은 발음연습을 할 때 활용해도 좋은 것 같다.

문장마다 적당한 Turm이 있기 때문에 노래 한소절씩 따라 부르기처럼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turm에 아이가 직접 문장을 따라 읽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주제가 사회, 역사, 미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본문에 표현된 단어의 수준은 조금 높은 편이다.

본문에 수동태, 간접의문문도 나와 있기 때문에 단어도 많이 알고, 문법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교재인 것 같다.

교재는 생각보다 두껍지 않다. 답안지를 빼면 102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원도 36개이기 때문에 하루 1단원씩 공부하면 한달이면 교재를 끝낼 수 있다.

우리나라 영어교과서는 배워야 할 문장을 중심으로 단원이 구성되어 있다. 회화를 중시하다 보니 본문이 대화로 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대화로 된 부분은 하나도 없으며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어 색다르게 느껴진다.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문장이 제시되어 있지만 같은 유형의 문장이 반복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해석하기에 부담이 좀 적은 편이다.

어차피 영어를 배울거라면 미국교과서로 배우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아이의 리딩실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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