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득키득 스쿨 영단어 - 그림으로 완성하는 초등 영어!
심재경 외 지음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영어공부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어라고 생각한다. 단어를 모르면 문장 이해도 잘 안되고, 영어실력이 잘 늘지 않으니까 말이다. 초등에서도 보통 800자 정도의 단어가 활용된다.

아이가 이 단어들을 모두 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나라 단어도 한자어가 많이 섞여있어 어려운데, 외국어인 영어 단어는 외우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키득키득 스쿨 영단어'는 단어외우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신기한 신체탐험, 음식을 냠냠, 미국 초등영어 등 총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는 10개의 소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주제에 맞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소단원이 모두 두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으며,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공부계획을 세워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각 소단원마다 윗부분에 QR코드가 있어 해당페이지에 나오는 단어의 발음을 들을 수 있다. 책에 제시된 단어와 그에 해당하는 그림과 함께 동영상이 재생되는데, 우리말없이 단어를 쭉 연결해서 발음하기 때문에 단어 순서를 잘 알고 있어야 놓치지 않고 발음을 들을 수 있다. 번 듣다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걱정된다면 부록으로 달려있는 원어민발음이 담긴 오디오CD를 활용해도 된다.

또, 캐릭터나 삽화와 함께 단어가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단어공부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글자보다는 시각자극을 더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영어단어만 있는 것보다는 더 잘 익힐 수 있다.

초등단어가 중심을 이루기 하지만 각 주제에 맞게 여러 단어가 나오기 때문에, 중학교 수준의 단어들도 섞여 있어 아이들이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날때마다 단어 트레이닝 페이지가 있어 아이가 단어를 얼마나 익혔는지 테스트할 수 있어 좋다.


아이가 단어를 좀 더 수월하게 공부하도록 도와주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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