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토끼 아마따 ㅣ 제제의 그림책
권민조 지음 / 제제의숲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재의 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깜빡토끼 아마따’

제목을 보는 순간 미소가 지어진다.

나이가 드니 건망증 때문에 깜빡할 때가 많은데, 왠지 공감이 되는 스토리일 것 같은 같은 예감이 든다.

 

이 책은 건망증이 있는 달토끼가 건망증을 고치기 위해 전설의 약초 안깜빡풀을 찾아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려놓은 책이다.

달에는 토끼 한 마리가 살고 있다. 그 토끼의 이름은 아마따이다.

아마따는 달떡을 먹고 사는데, 그는 자꾸 깜빡해서 달떡을 못 만드는 날이 많이 굶기 일쑤다.

그러던 어느 날 아마따는 별똥별에게 소원을 빈다.

제발 깜빡하지 않게 해달라고. 별똥별은 지구에 있는 세 개의 심장이 달린 약초 안깜빡풀을 먹으면 된다고 이야기해준다.

아마따는 안깜빡풀을 찾아 지구로 떠나고 거기서 적자선생을 만난다.

적자선생은 아마따가 안깜빡풀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심장모양의 풀들이 나오는데, 이것도 신기하게 느껴진다.

아마따는 우여곡절 끝에 깜빡깜빡하는 습관을 고친다.

그 과정이 유쾌상쾌하게 그려져 있어 재미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작가님의 작명센스가 돋보인다는 점이다.

보통 건망증 있는 사람들이 ‘아, 맞다!’를 외치는데, 이를 토끼의 이름 아마따로, 수첩을 들고 다니며 이것저것 적는 적자선생님.

캐릭터의 특징을 이름으로 표현한 점이 이야기의 흥미를 더한다.

또, 아마따와 적자선생 둘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는 점도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다. 여러 동물들이 등장하지만 모두 곁다리일뿐.

아마따와 적자선생, 이 둘이서 이야기를 꽉꽉 채우고 있다. 전혀 지루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삽화도 인상적이다.

주인공의 특성을 잘 표현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코믹한 스토리와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코믹한 스토리로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깜빡토끼 아마따’를 해야할 일을 깜빡깜빡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아마따를 보며 바른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