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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세탁소 2 : 동동산을 지켜라! ㅣ 사과 세탁소 2
박보영 지음, 심보영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11월
평점 :
*한빛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과세탁소2: 동동산을 지켜라’는 동동산 대나무 숲 가운데 있는 사과세탁소와 무인세탁소를 둘러싼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등장인물은 모두 동물들이다. 각종 귀염 뽀짝한 동물들이 많이 나와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레서판다 레오는 사과세탁소를 운영한다. 아주 작은 세탁소지만 그에게는 하늘다람쥐 팡팡이라는 조수가 있다.
팡팡은 자신을 받아 준 사과세탁소를 살리기 위해 전단지를 뿌리는 등 노력도 하지만 엉뚱한 실수를 저질러 네오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미운 짓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랄까...
둘은 성격이 정 반대이다. 레오는 무뚝뚝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팡팡은 호기심도 많고 오지랖도 넓다.
팡팡이 뿌린 전단지 덕분에 사과세탁소는 상담소이자 사랑방같은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동동산에 투파 소장의 먼 친척 뚜뚜가 무인 세탁소를 세우면서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며 레오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은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한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관리소장인 투파가 관리소장직에서 짤릴 줄 알았는데, 진심으로 사과하고 마을 사람들의 신임으로 다시 소장 자리에 오르는 장면이다.
보통 이런 경우 재신임하지 않을텐데, 마을 주민들은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결정한다.
관리 소장의 횡포, 무인세탁소 주인 뚜뚜를 둘러싼 비리, 주민들 사이의 갈등, 환경 오염 문제 등 여러 가지 사건을 담고 있어 책을 읽고 난 후 이야깃거리가 가득해 특히 더 좋았던 것 같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가득한 책 '사과세탁소'를 아이들에게 강추한다. 동동산 마을의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